김동인의 단편 소설 감자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소설 속 주인공(복녀)이 처한 환경으로 인하여 복녀의 삶이 점차 타락으로 가는 과정과 죽음으로 가는 결말이 그 주제이다. 이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작가는 글 속에서 자세한 그녀의 내면에 대한 설명을 배제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것으로 인하여, 인물의 행동은 독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부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주인공 복녀를 파국으로 이끈 그녀의 행동에 대해 과연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주인공 복녀는 그녀가 처한 환경으로 인하여 그녀의 행위가 결정된 환경 순응적인 인물로 평가 할 수 있다. 그녀가 도덕성을 유지 했던 것도 몰락한 선비집안의 자식의 영향이었고, 그녀가 도덕성을 상실 했던 것도 남편의 게으름과 극도의 가난으로 인한 영향이었다. 복녀를 죽음으로 까지 이르게 한 것도 결국 그녀 주변의 불우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하여 발생이 된 것이며, 운명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다.복녀의 행동이 환경으로 인하여 결정 되는 필연적인 것이라면, 그녀 스스로가 했던 행동과 생각은 자기의 의지가 결여된 것으로 생각 될 수 있다.
요즘 패션쇼 근황이라는 사진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가? 그 사진 속에는 다소 난해한 옷을 입고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는 것을 볼 수 있다.?이번 칼럼 에서는 이상하고 난해한 이 옷을 통해 브랜드들이 나타내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이런 옷은 왜 만들고 팔리기는 하는지 알아보았다. 우선 패션쇼에서 보이는 난해한 옷들은 대량양산을 하여 판매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그 브랜드의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난해한 옷들은 일반 기성복 패션쇼인 프레타포르테가 아닌 오뜨꾸뛰르에서 선보이게 되며 앞으로의 패션 트랜드에 영향을 끼친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중점으로 하는 패션쇼가 오뜨꾸뛰르 라면 오뜨꾸뛰르란 무엇인가? 오뜨꾸뛰르는 영국의 찰스 프레드릭 워스 (Charles Frederic Worth)로 부터 시작되었다. 이 사람은 영국인 이였지만 1860년 프랑스의 왕실 디자이너로 인정받게 되었다. 찰스 프레드릭 워스는 프랑스 왕실의 옷만 디자인 한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귀족들의 옷까지 디자인하였고 자신의 디자인을 각 계절에 한두 달 앞서 선보인 것이 오뜨꾸띄루의 시작이다.1 이러한 오뜨꾸뛰르는 보통 세계 4대
'아, 우리들의 목소리가 이대로 세상의 구석까지 사라지지 않고서 닿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 ‘너의 이름은’의 오프닝 곡인 ‘꿈의 등불’ 가사 中 사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영화를 봐온 사람으로서 고백할 것이 있다면, ‘멜로’라는 장르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볼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글쓴이 개인적으로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아직 느끼기에는 어리다고 생각한 감이 머지않아 있었고 그렇기에 영화를 보면서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나와서 괜히 괴리감이 생기지는 않을까?’라는 나름의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았다. 그러나 오늘 이 글을 통해서 이런 고정관념을 철저히 깨부수고, 글쓴이의 인생 영화 중 하나가 되어버린 명작 하나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누구보다도 사랑하지만, 잊을 수밖에 없고 누구보다도 만나고 싶지만, 만날 수 없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누군가에게 있을 법하지만,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그렇기에 관객에게 영화는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없음에도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서 든 생각은 ‘독창적’이라는 것이었다.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그만큼 ‘너의 이름은
우리는 흔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AI)은 계속해서 발전하여 인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편의를 증대시킴과 동시에 인간들의 능력을 차츰 따라 잡고 있다. 장담하건대, 미래 사회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교육이 과연 미래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할 수 있을까? ‘OECD 교육지표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령별 취학률과 청년층의 대학 이상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평균보다 높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성인의 언어, 수리, 문제해결 역량은 OECD 평균보다 떨어지는 중하위권이다. 이래도 우리나라의 교육열과 학업성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지금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절대 인공지능과 로봇을 능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현대 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교육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교육이 가장 집중적으로 활발하게이루어지는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이다. 따라서 교육의 혁신은 아이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로베르타 골린코프와 캐시 허시-파섹의 저서 《최고의 교육》에서는 21세기 미래
봄이 지나고, 여름도 지나고 어느덧 사계절 중 3번째 시기인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다. 요즘 같은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가기 위해 산악회나 학교, 각종 단체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등산을 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내장산과 설악산 등의 여러 명소가 있지만 북한에는 어떤 산이 있을까? 그래서 이번에는 북한에서 유명한 산을 설명하려 한다. 북한의 강원도에는 남한에서도 많이 알려진 '금강산'이 위치해있다. 아마 금강산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남한에는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이나 "그리운 금강산"과 같은 금강산에 관한 노래가 몇 개 있다. 그렇다면북한에도 금강산과 관련된 노래가 있을까? 정답은 "금강산과 관련된 노래가 있다"이다. "경치도 좋지만 살기도 좋네~ 금강산 골안에는 보물도 많네~", "금강산에 선녀들이 내린다 하지만~", "금강산이 솟았으니 천하의 절승일세~", "이 산 저 산 명산 중에 강원도 금강산이로구나~"와 같이 금강산과 관련된 노래가 남한보다 훨씬 많다. 그럼, 지금부터 금강산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금강산은 강원도 금강군, 고성군, 통천군, 그리고 회양군에 걸쳐 있으며 동서 길이40km, 남북
▲인천 늘숲길공원 양떼목장 ⓒ직접촬영 인천 남동구 늘숲길공원에는 양떼목장이 있다. 양떼목장은 2014년에 오픈하여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보수공사를 하여 현재는 새 단장한 상황이다. 이 양뗴목장에 가면 생각보다 넓은 풀밭에 26마리의 양들이 있으며 돈을 내지 않고 누구나 직접 양에게 풀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늘숲길공원에는 편백나무 숲이 있다. 편백나무 숲은 편백나무로 우거진 길에짧은 등산로가 있으며 그 등산로를 올라가면 편백나무가 우거진 숲에 미니 짚라인, 징검다리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들이 있으며 나무가 그늘을 지어줘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고 나무와 놀기기구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양떼목장에 방문한사람들은 "강원도에 갔을땐 멀어서 힘들었는데 여기는 가깝고 양들도 먹이를 너무 잘먹어서 좋아요 ", " 양들이 너무 귀여워요", "가까운 공원에서 양들을 볼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도심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 많이 있을까? 자연 동물 모두와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으며 가격도 무료인 인천 늘숲길공원에 방분해보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