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군자공업고등학교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첨단 학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게 되어 원래의 학교명인 군자공업고등학교가 2018년 3월 1일,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그에 따라 디지털 바이오텍과는 메디컬 바이오텍과로, 제어시스템과는 디지털 전기과로, 섬유디자인과는 디지털 섬유과로, 그리고 디지털 전자과 4개의 학과 역시 명칭이 변경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교육과정 역시 재구조화 됩니다. 특히 디지털섬유디자인과는 디지털섬유과로 바뀌면서 기존에 디자인으로만 한정되어 있던 교육과정을 섬유소재 및 의류유통으로 학과 재구조화가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비중확대사업으로 교육청과 교육부에서 총 5억을 지원받아 코인세탁기, 염색기, 실험실용 자동 피펫팅 시스템 ,적외선 염색시험기 ,자동 조제투입 염색 시험기 등 새로운 기계들을 도입하였으며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및 포토샵으로 디자인하여 티셔츠와 에코백 등 다양하게 무늬와 글씨를 프린트하는 기계인 DTP(디지털텍스타일프린팅)을 이용한 교육과 동아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D스캐너를 이용한 산업이 떠오르기 때문에 스캐너 프로그램을 구입해 섬유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교육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
지난 5월 26일 군자공업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군자공고는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반별이 아닌 각각의 전공별로 모여 체육대회를 하는데요. 학과별 줄넘기, 계주, 4인 5각 달리기 등등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하고 즐기며 화합의 장을 이루었습니다.그중에서도 과별 응원전이라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군자공업고등학교만의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단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과별 응원전은 약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는 대표적인 군자공고의 전통입니다. 과별로 모여 기수는 깃발을 흔들고 다른 학생들은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본인이 속해있는 과가 이길 수 있도록 군무와 함께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칩니다. 그리고 이날 단합이 가장 잘된 과에는 응원상을 수여했습니다.여러 전공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낸 구호와 군무로 체육대회 2주일 전부터 과별로 운동장에 모여 선생님의 지도 없이 3학년 선배가 주축이 되어 1, 2학년에게 구호와 동작을 지도받으며 열심히 준비합니다. 이번 체육대회의 응원상은 가장 목소리가 크고 군무를 잘 맞췄던 섬유디자인과가 받게 되었습니다.과별 응원전은 단체 활동을 통한 상호ㆍ협동하는 문화를 기르고 동급생들 간에 서로 협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