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에 엄청난 팬덤이 형성되었고 금요일 밤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락내리락했던 프로듀스 101시즌 2가 지난 6월 16일 101일간의 레이스를 끝맺었다. 16일 생방송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11인을 선발하는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으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나 했던 프로듀스 101시즌 2는 방송 중간중간 계속 일어났던 논란과 더불어 마지막까지 논란의 연속이었다. 그 논란 중 몇 가지들만 뽑아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1. 피디픽국민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아이돌을 타이틀로 계속 내걸었던 프로듀스 101은 방송 내내 ‘피디픽’ 논란이 불거졌다. 피디픽이란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을 뽑는 것을 ‘픽(Pick)’하라고 하는데 피디가 고른 ‘픽(Pick)’이라 하여서 피디픽이라고 부르는 것이다.‘왜 국민 프로듀서들은 피디픽에 분개하는가?’ 라고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프로듀스 101은 데뷔를 했던 연습생들도 있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인지도 없는 연습생들이 나와서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SNS도 금지된 연습생들이 자신을 알려서 투표하게 만드는 방법은 오직 본 방송에 많이 나오는 수밖에 없다. 방송에 많이 나오는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의 시선을 끌고 관심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