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패션 디자이너의 권리 보호 및 건전한 패션산업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패션 디자인 권리 보호 지원사업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 중 패션산업 종사자를 위한 무료 종합 법률 서비스인 ‘패션엔젤(Fashion Angel)’은 법률 문제를 실시간으로 1:1 컨설팅받을 수 있다. 디자이너들은 지금까지 유행에 민감한 패션산업을 이끌어가며 시간과 정보가 부족하여 자신의 권리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고자 서울디자인재단에서 통합 법률 서비스에 대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직접 주선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가와 상담한 후필요하면 후속 조치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고 국내 상표 및 디자인 출원 · 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중국 상표 출원 · 등록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실질적인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을 제공하는등의 일을 한다. 패션엔젤 전문 상담팀은8인으로구성되어있어1:1 컨설팅은 일반 법률 분야부터 노무, 세무 분야 상담이 다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2년 째 패션엔젤로 활동 중인 복병준 변리사는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등록 상표로 브랜드를 전개하는 중에 타인의 상표권을 침해해 브랜드명을 바꾸게 되는 안타까운 사례를 심심치
SNS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요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인터넷 상에서 소통을 원할하게 하며 살아간다. 이를 이용해 다양한 기업들이 SNS에 광고를 내는 경우나 개인이 자신의 작품 활동을 나누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와 마찬가지로, 패션 분야의 사람들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작품을 올리거나 자신의 패션 사진을 올려 나눈다. 최근, '낙서소년'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패션일러스트레이터 고대훈씨가 소통하는 패션 블로거로 알려지고 있다. 패션일러스트는 패션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다. 고대훈씨는 대중들이 심오한 작품을 이해하는 것을 돕기 위한 생각에서 시작하여 '영상패션일러스트'를 작업했다. 영상패션일러스트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소리와 움직임등의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더해 좀 더 대중적이고 작품의 의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그는 사진, 영상, 그래픽 등 다양한 작업방식으로 자신의 일상, 패션브랜드의 편집 등을 표현해 SNS에 게시함으로써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문의를 받아 여러 사람들의 이미지들을 스케치로 선물해주는 활동도 하고 있다. 고대훈씨는 학창시절 검정고시와 국제패션디자인학원을 병행하던 생활의
다양한 분야, 많은 나라가 오래전부터 환경에 주목해왔었다. 이제 패션 브랜드들도 '업사이클'에 주목하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upgrade와 recycle을 합친 단어로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1993년 스위스 디자이너 형제가 트럭용 방수 천막을 잘라 만든 가방 브랜드인 '프라이탁'이 패션계 업사이클의 시초이다. 프라이탁은 처음에는 상업적 용도가 아닌 비가 와도 스케치한 것이 젖지 않게 할 만한 튼튼한 ???메신저 백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가방의 소재는 타폴린이라는 방수천, 자동차의 안전벨트, 폐자전거의 고무 튜브 등 재활용 소재에서 얻고 반드시 일정 기간 사용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제작과정에서 1년에 트럭 천막 200t, 자전거 튜브 7만5000개, 차량용 안전벨트가 2만5000개가량이 소요되며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이후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들이 '업사이클'을 통한 친환경적인 디자인에 관심을 두는 가운데 국내에도 업사이클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 에코 파티 메아리는 국내 최초 업사이클 브랜드로 지난 2008년 국내를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에서 선보인 브랜드이다. 아직 업사이클이 많이 알려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