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로 미국에서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축제의 날이다.한국에서 할로윈 데이는 미국만큼 큰 의미를 가지는 날은 아니지만 미국의 문화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오늘날에는 한국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분장을 하고, 장난을 치며 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정명고에서도 교내 동아리 중 일부는 자발적으로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왔다.작년 할로윈데이에는 자율동아리 '네버랜드(영자신문동아리)‘가 문자로 ’HAPPY HALLOWEEN!'을 보내면 해당 학생에게 직접 사탕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학생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올해는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정명고 방송부 JEBS에서 신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바로 방송부의 특성을 살려 친구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JEBS는 매점 옆 공간을 할로윈 데이 관련 소품들로 꾸며 분위기를 내고 간단한 부스를 설치해 작은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이렇게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촬영을 했고, 사진을 찍은 학생들에게는 사탕
정명고 방송부 'JEBS'는 방송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책임지는 학교의 대표 동아리이다. JEBS는 각종 대회나 공연 촬영, 아침 시간에 진행하는 ‘공감세상’(정명고 인성교육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축전이나 재미있는 영상제작을 맡고 있다. 지금부터 이들이 만든 생기 넘치는 영상들을 함께 살펴보자.출처=2016 계림제 축전-JEBS(방송부)제작 특히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2016 계림제 (정명고 축제 명칭) 축전‘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설현의 ’스프라이트 광고‘등을 패러디하였다. 영상은 단순한 패러디가 아닌 정명고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명고만의 특징을 잘 활용한 데다 방송부 부원들의 창의성을 더해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었다.출처=2016 계림제 축전-JEBS(방송부)제작인터뷰 중 방송부의 한 학생은 “수호사이드 스쿼드(패러디작 명칭) 분장을 하는 데에만 4시간이 걸렸다”며 영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출처=-JEBS 홍보영상-JEBS(방송부)제작 2017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영상으로 제작한 방송부표 ‘도깨비’는 방송부의 놀라운 촬영, 편집 능력을 보여주며 전교생을 놀라게 했다. 방송부의 끼와 재능을 담은 영상을 본
정명고는 산꼭대기에 있다. 이 때문에 매일 아침이면 숨을 헐떡이며 등교하는 정명고등학교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에는 등굣길이 두 배로 지치고 힘이 든다고 한다. 이렇듯 매일 땀 흘리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명 오케스트라’는 그들의 재능을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활동을 기획했는데, 바로 아침 등굣길에 지친 학생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반겨주는 것이다.“지친 등굣길에 연주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워져”“전혀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학생들도 선생님의 지도를 통해 배울 수 있어”“하나의 악단이 되어 연주해서 협동심 기를 수 있다는 게 장점”“가장 힘들었던 곡은 ‘오페라의 유령’”정명 오케스트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오케스트라 부장 박현민 학생과 악장 이동준 학생에게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해보았다.Q. 연주하는 악기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A. 피아노, 바이올린, 트롬본, 트럼펫,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해요.Q. 작년 축제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한 번 공연을 위해 어디에서, 얼마나 연습하나요?A. 한 공연을 앞두고 소강당에서 약 3~4개월 연습해요.Q. 창체 시간마다
개설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동아리지만 매 활동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명고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동아리가 있다.바로 정명고의 유일한 댄스동아리 ‘Eureka(유레카)’! 독자들에게 정명고 유레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유레카를 개설한 부장 유미진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안녕하세요, 정명고 곽소은 통신원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유레카’에 대해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 A. 저희 ‘유레카’는 춤을 좋아하고 끼 있는 친구들이 모여 창작물을 만들어서 공연이나 대회 나가 선보이는 자율동아리입니다. Q. '유레카‘는 작년에 개설된 자율동아리로 알고 있어요. 동아리를 개설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A. 제 꿈은 안무가인데요, 작년 제가 1학년이었을 때는 정명고등학교에 댄스 동아리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 진로와 관련된 댄스 동아리를 만들고자 친구 7명을 모아서 처음 개설하게 됐어요. Q. 저는 처음에 ‘유레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아주 신선하다고 생각했어요. '유레카‘라는 동아리 명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요?A. 제가 작년에 동아리 명을 지으려고 친한 친구와 1시간동안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어요.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