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고와 Happy Halloween!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

매년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로 미국에서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축제의 날이다. 한국에서 할로윈 데이는 미국만큼 큰 의미를 가지는 날은 아니지만 미국의 문화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오늘날에는 한국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분장을 하고, 장난을 치며 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정명고에서도 교내 동아리 중 일부는 자발적으로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왔다. 작년 할로윈데이에는 자율동아리 '네버랜드(영자신문동아리)‘가 문자로 ’HAPPY HALLOWEEN!'을 보내면 해당 학생에게 직접 사탕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학생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올해는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정명고 방송부 JEBS에서 신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바로 방송부의 특성을 살려 친구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JEBS는 매점 옆 공간을 할로윈 데이 관련 소품들로 꾸며 분위기를 내고 간단한 부스를 설치해 작은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이렇게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촬영을 했고, 사진을 찍은 학생들에게는 사탕을 나누어줬다. 덕분에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렇듯 정명고에는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신들의 재능을 적절히 활용하여 친구들의 하루를 즐겁게 해주는 동아리가 있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동아리에게는 학생들에게 동아리의 존재감과 활동을 확실히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며 학생들에게는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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