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원의 시사/IT 칼럼 1] AI... 인류의 세기의 발명품일까, 마지막 발명품일까?

과연 AI로 인해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까?

AI... 인류의 세기의 발명품일까, 마지막 발명품일까?

 

과연 미래에 인공지능으로 인해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인가?

 

 

우리는 지금 제 3차 혁명시대에서 제 4차 혁명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존재하고 있다. 그만큼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가장 어렵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예측이 바로 '미래 유망 직종'과 'AI로 인해 사라질 직업이 개수와 생겨날 개수' 이다. 아무래도 우리의 생업이고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몇몇 전문가들은 미래에는 AI( Artificial Intelligence)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지만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일자리가 전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지만 사라지는 일자리의 수가 너무나도 많아져서 없어지는 일자리를 메울 수 있기에는 역부족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우려가 '러다이어트의 운동'에서 생긴 하나의 오류일 뿐이라는 주장이 많이들 나온다.

 

그렇다면 '러다이트 운동'과 오류란 무엇일까? 러다이어트 운동이란 19세기 초(1811년~1816년), 영국 노동자들의 주도하에 공자의 생산기계를 부수는 일을 하였다. 그 시대에는 많은 노동자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가족을 부양하기는 커녕 자신 한 명 먹어 살기도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러드'라는 자가 기계를 파괴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노동자들은 생산기계를 파괴시켰다는 사건이다. 러다이어트의 오류는 이 사건을 근거로 기술로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분야에서 사람들이 직업을 얻게 되었으므로 러다이어트의 오류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정말로 AI의 등장으로 새로운 직업들이 창출이 될까?

 

 

AI는 약한 인공지능과 강한 인공지능으로 나뉜다. 약한 인공지능은 지금 현재로써도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주로 미리 프로그래밍 된 대로 움직이며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강한 인공지능은 좀 다르다.프로그래밍대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생각하고 움직인다. 즉 자의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지금의 기술력으로써는 역부족이어서 많이 만들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만약 기술만 상용화가 된다면 충분히 사람 못지 않는, 아니 사람을 뛰어넘는 지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러다이어트의 오류의 예로 일자리가 감소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러다이어트 운동이 일어났던 19세기 초에는 위에서 설명한 '약한 인공지능'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순한 기계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고 인간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강한 인공지능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인데, 그렇게 되면 로봇의 한계 역시 예측불허가 될 수 있다.

 

또, 인간의 영역으로만 여겨졌었던 상상력과 예술 분야 역시 기계에 의해 점점 그 지위와 영향력이 축소 될 것이다. 지금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기계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니 반기계적 성향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미래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예측불허의 인공지능 세계가 벌어질 것이니 좀 더 조심하고 제 4차 산업혁명의 주인이 되기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는 말이다. 

 

지금 인간은 인간의 손으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것을 만들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미래를 더 발전시키고 나를 그 사회에 합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기계 혐오'가 아닌 '노력'과 '협력'의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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