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여고 : 신예진 통신원] 학창시절의 마지막 소풍

3월 모의고사의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롯데월드'로!

지난 3월 23일 금요일, 경화여자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오전에는 졸업 사진용 단체사진을 촬영하였고, 그 이후의 시간은 학생들의 자유에 맡겨졌다. 안타깝게도 당일 롯데월드의 꽃으로 불리는 롤러코스터 '아틀란티스'와 바이킹 '스페인 해적선' 등의 놀이기구가 정기 검진으로 인해 운행되지 않았다. 



3학년 학생들은 이런 비극에도 굴하지 않고, 수험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롯데월드는 자이로드롭, 번지드롭, 자이로스윙, 해성특급, 파라오의 분노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이색적인 행사로 '그럴싸진관'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월드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컨셉의 포토존이 구성되어있으며, 조명 시설도 갖춰져 있어 실제 사진관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한편, 2학년 학생들은 경기도 용인시 '롯데월드'로 현장체험학습을, 1학년 학생들은 강원 홍천군의 '비발디 파크'로 2박 3일의 수련회를 떠났다.  작년까지 학사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수련회의 등장으로 2,3학년들의 원성이 높아지기도 했으나, 모두 각자의 체험학습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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