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한겨울, 마음 따뜻해지는 의미있는 '기부'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 모발기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부가 있다. 바로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발기부'이다. 


소아암이란, 소아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크게 혈액암과 고형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혈액암은 몸 속의 혈액세포에 암이 생겨 증식을 하는 질환이며, 백혈병이 여기에 포함된다. 고형종양은 몸 속 세포 중의 일부가 악성변화를 일으켜 몸 속에 종양을 만드는 질환이다.


소아암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1,000~1,200여 명이 새로 진단을 받고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는 비슷하며, 소아 10만 명당 매년 약 16명이 발생한다.  이러한 소아암 어린이들은 항암치료 중에 탈모가 발생한다. 협회에서는 정서지원사업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스트레스를 경감해주기 위해서, 모발로 가발을 만든다.


 

머리가 많이 길어서 잘라야 한다면, 이번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 기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 내 머리도 관리하기 쉬워지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기부가 될 수 있다.  돈으로 기부하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런 모발 기부도 있음을 알고, 의미있는 기부가 많아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출처 & 자세한 내용 : http://www.soaam.or.kr/donation/hair.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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