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마침표를 찍다.

6개월간의 긴 여정을 끝내다.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동안 국립 중앙 청소년 수련원에서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모든 학생들이 모여 해단식을 진행했다. 2017년 5월 면접을 시작으로, 8월에 중국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11월에 해단식으로 마무리를 지은 나라사랑 단원들은 모두 시원섭섭한 감정들을 내비쳤다.


해단식 첫째날은 오랜만에 모인 단원들끼리의 모임과, 체험을 하며 제작했던 UCC 및 소감문 시상 및 감상이 있었다. 또한 다음 날 있을 헌화식을 위해 캔버스에 무궁화를 직접 그리는 등의 활동도 진행하였다. 단원들은 중국에 다녀온 후에도 사후모임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나 UCC를 제작하였는데, 그래서인지 내용 구성과 역사 전달력이 아주 높았다.


둘째날은 정들었던 국립 중앙 청소년 수련원과의 이별로부터 출발했다. 그 곳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1차부터 6차까지의 모든 단원들은 독립 기념관으로 향했다. 독립 기념관에서는 헌화식이 이루어졌고, 모든 단원들이 각자 그린 무궁화를 붙였다. 가지각색의 무궁화들은 모두 모여 독립 기념관을 밝혔고, 모두 독립군가를 부르며 해단식을 마쳤다.


해단식이 끝난 후, 단원들은 같이 사진을 찍고 번호를 주고받는 등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채 헤어졌다. 또한 정들었던 선생님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다.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로 긴 여정을 마쳤다.

마지막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더 아쉬웠고, 그동안 수고해온 모든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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