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강타한 psg의 스리톱


파리 생제르망의 스리톱(네이마르, 카바니, 음바페)이 유럽 축구를 흔들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둘의 영입으로 파리 생제르망은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리톱을 탄생시켰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이 셋은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10경기에서 35골을 기록했다. 카바니는 10골, 네이마르는 8골, 음바페는 3골을 넣었다. 세 선수가 21골을 합작한 셈이다.


하지만 9월 18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리그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카바니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이날 파리 생제르망은 2:0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두 선수의 불화로 인해 찝찝한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에도 논란은 멈추지 않았다. 그 후 파리 생제르망은 9월 28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고 조별예선에서 다니 알베스, 카바니, 네이마르가 각각 1골씩 넣으면서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90분 내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가 있었다. 파리 생제르망의 승리 소식도 주목을 받았지만 그보다 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화해였다. 이 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골을 넣고 포옹하며 두 선수가 화해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화해로 파리 생제르망은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네이마르-카바니 '4000억원 짜리 갈등' 일단락


파리생제르망은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화해 후 치룬 10월 1일 리그경기에서 6:2로 보르도를 완파하였다. 이 경기에서 카바니는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 카바니, 음바페, 드락슬러, 뫼니에가 각각 1골씩 넣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다시 한 번 엄청난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가 이끄는 파리 생제르망이 얼마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10월 15일 디종과의 리그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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