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학부모들의 의견은 무시되는 "화성 광역화장장 사업"

 

칠보산 화장장 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와 인근학교 학부모들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화성 광역화장장사업을 막기위해 2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광역화장장 건립반대 촛불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화성 광역화장장사업은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1천214억원을 공동 부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비대위, 학부모측은 "채인석 화성시장의 반민주적인 행동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고 건립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항의했다.

24일 촛불집회에 나온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이 위험하다"며 화장장 건립을 적극 반대했다. 비대위측은 "서수원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화장장에서 배출되는 가스나 다이옥신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전략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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