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칠보고 학생회임원선거 진행중

임원선거 토론회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

11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칠보고등학교에서 학생회 임원선거 토론회가 열렸다.


후보자들은 각자의 공약을 가지고 토론을 펼쳤다. 1학년 선거후보자들은 학교에서 운용 되어지고 있는 엘리베이터 사용에 대해 토론을 펼쳤으며, 2학년 선거후보자들은 학생 인권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최근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론회을 지켜보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진지함이 가득 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은 선거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공약이 잘 지켜질 수 있는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질문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후보자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강조 했다. 공약에는 "운동회 장소 변화", "영어 듣기 모의고사 연습", "반별 진로 체험학습 확대"등 많은 공약들이 나왔다. 전교 부회장, 회장이 되기 위해 후보자들은 상대 후보자에게 공약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많은 질문을 했다.



11일 오전에는 수원칠보고 정, 후문에서 선거운동이 펼쳐졌다. 등교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공약에 대해 소개하거나 큰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12일 선거운동을 거쳐 13일(목) 6,7교시에 전교 부회장과 회장선거가 강당에서 진행된다. 선거에는 1학년과 2학년 학생 약 500여명이 참여하기 때문에 혼잡이 예상된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선거후보자들과 3학년 학생회 임원들은 긴장하였다. 한 1학년 학생은 꼭 좋은 후보자가 당선되어 학교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공약은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덛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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