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매화중 : 이지원 통신원] ‘사랑의 빵만들기’ 프로젝트

지난 6월 20일에 시흥매화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사랑의 빵 만들기’행사가 있었습니다.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정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는 통합교육반 선생님과 시흥 매화동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참여 단팥빵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도우며 학생들과 협동심으로 무장해서 빵을 만드는 학생들은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습니다.

- 아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인터뷰 내용.

Q. 행사의 소감 한 말씀.

A. 재미있었으며, 다른 분들의 기쁨이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 기획하신 자원봉사자대표 황은자 님 인터뷰 내용.

Q. 행사의 기획 의도는?

A. 빵을 만들어서 선생님분들과 학생들끼리 나눠 먹는 것도 좋지만 소외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는 게 더 뜻깊을 것 같고 오늘 학생들이 너무 잘해주고 열심히 해줘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 담당 홍승현 선생님 인터뷰 내용.

Q. 앞으로 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하고 싶으신 일은?

A. 우리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나오는 결과물을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재능기부형태의 봉사활동을 했으면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다른 사람에게 당연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재능기부와 같은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이 우리 친구들도 충분히 잘하는 분야가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 지역아동센터 원장님 인터뷰 내용.

Q. 아이들과 원장님의 소감은?

A. 작년에 이어서 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소외되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 주변에서의 관심과 봉사를 통해서 아이들이 사랑을 경험하게 되고 즐거움과 행복감이 생겨나서 기쁩니다.

한 봉사자의 제안으로 기획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로 인하여 특수학급 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과 외로운 노인분들에게 잠시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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