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과 시원함 vs 노력과 안전함

휴대용 선풍기 vs 부채


얼마 전, 한 초등학생의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하여 2명의 학생이 화상을 입었다. 선풍기에 들어가는 리튬 전지가 폭발한 것이다. 이 선풍기의 건전지는 안전 검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로 인하여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다. 휴대용 선풍기는 USB식으로 충전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고, 가벼운 데다가 바람도 세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 학교에서도 휴대용 선풍기를 자주 볼 수도 있다.


평소에 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금파초등학교 유 00학생은 "휴대용 선풍기는 일반 부채보다 바람을 만드는 데 힘이 들지 않아요. 부채를 사용하면 부채질을 해야 하는데 휴대용 선풍기를 쓰면 전원 버튼만 누르면 바람이 나오니까 편해요.


그리고 선풍기는 충전도 편해서 그냥 코드만 꽂아 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어서 편리해요."라고 했다. 학교에서 부채를 사용하는 금파초등학교의 구 00학생은 "부채가 흔드는 데에 더 힘이 들기는 하지만 터지거나 다칠 위험이 휴대용 선풍기보다 적고, 충전할 필요도 없어요."라고 하였다.


물론 평소에 더 편리하고 더 시원한 휴대용 선풍기가 여름에는 좋지만 조금 더 힘들지만 조금 더 안전한 부채가 더 좋다. 위험을 감수하고 시원함을 택하는 것 말고 노력을 감수하고 안전을 택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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