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의 광고칼럼 7] 조금 다른 의미로 심장에 펀치하는 공익광고

찔리거나 성찰하거나

공익광고

일반적인 상품광고와는 달리 공익성을 바탕으로 사회의 개발이나 친선과 복지를 증진 시킬 목적으로 제작된 광고·공익광고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회 제반의 문제들을 인간존중의 정신에 따라 사회의 모든 사람에게 알기 쉽고 설득력 있게 호소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살면서 수많은 사회문제를 보았는가? 그러면 그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익광고를 보았는가? 포스터 혹은 영상으로 말이다. 여러분들이 초등학생 때 사회라는 교과서를 공부했다면 못 봤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필자의 기억으로 저런 공익광고를 사회 교과서에서 본적이 있다. 저런 광고를 왜 만들었을까? 시대가 흐르면서 자식에 대한 가치관과 사상들이 바뀌고 정책이 조금씩 바뀌었지만, 사람들이 자식을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낳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상을 바꾸려고 저런 광고를 만들었을 것이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한국의 공익광고다. 

필자는 문과이며 한국사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수학보단 국어 사회가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저 광고를 보면서 사회문제라는 것을 조금 알기 시작했던 것 같다. 공익광고의 특성이 그렇듯 누군간 저것을 보고 마음이 아릴 수도 있고 누군가는 ‘어휴 요즘 것들은'하며 혀를 찼을 수도 있다. 여기에서 사회문제는 사람들의 역사 인식과 입시만을 위해 수학을 공부하는 것 에 대한 비판 일수도 있다.

 

 


또다른 한국의 사회적문제는 인터넷 악플이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익명속에 가려진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한다. 이 광고는 인터넷 악플이 누군가의 마음속에 총이 되어 그사람을 다치게 할수도 있다는 주의를 주는 메시지성 광고이다. 당연히 악플러들은 반성하게 만들고 사람들로 하여금 악플문제를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아주 작은 시간으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광고다. 이 광고는 요즘 세상 정 없고 사람들 간의 소통이 줄어드는 현상을 안타까워하면서 만든 광고 같다. 삭막한 현실을 바로잡아 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광고다.


이렇듯 공익광고는 때론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고 훈훈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때론 날카롭게 사회문제를 지적해서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게끔 해주는 간단하지만,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수단이다.


공익광고가 많아진다는 것은 사회문제가 많이 심각하다는 소리일 것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공익광고협의회의 노력을 계속될 것이다.



칼럼소개: 흔들어 댄 콜라 마냥 포텐 터지는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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