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의 과학 칼럼 1] 공룡 꼬리가 호박 속에서 발견되다

공룡 꼬리가 호박 속에서 발견되었다.


호박 속에서 공룡 꼬리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공룡 꼬리는 보통 공룡 꼬리가 아니다. 털이 있는 꼬리이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들의 꼬리는 비닐로 덮여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공룡의 꼬리는 깃털(털)로 되어 있다.


호박이란?


먼저 호박이 무언인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땅에 매몰된 후 휘발성분이 증발하고 화학조성이 변해 안정한 상태에 도달한 나무 수지 화석이다. 바이올린 활에 바르는 송진도 호박과 같은 종류이다. 송진이 오랜 시간 동안 굳어지면서 송진 안으로 벌레가 들어가 그 상태로 유지되어 오늘날 벌레가 들어있는 호박은 비싼 값을 받고 팔리기도 한다. (거의 다이아몬드 값이랑 비슷하다.)


호박안에 있는 공룡 꼬리의 발견


이 호박은 중국 고생물학자 싱 리다가 북부 미얀마의 호박 시장에서 발견했다. 미얀마 상인은 호박 속의 공룡 꼬리가 나무나 풀인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 화석은 9천 9백만 년 전에 존재했던 어린 코엘루로사우리아의 꼬리 부분으로 이 공룡은 포식자인 벨로시랩터,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육식 공룡 무리로 분류된다.


이 연구에 참가한 라이언 맥텔러는 “이번 깃털의 주인은 확실하다. 현대 조류나 조류와 가까운 친척과 달리 척추가 미좌골(꼬리의 깃털을 지탱하는 삼각형의 판)과 융합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대신에 꼬리가 길고 유연하며, 꼬리 양쪽을 따라 깃털이 나 있다. 다시 말해서, 선사시대의 새가 아니라 공룡의 깃털이 확실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룡 꼬리 호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공룡 꼬리 호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호박안에서 발견되 공룡 꼬리로 알 수 있는 사실


이 공룡 꼬리가 들어있는 호박을 보면 오래전 공룡의 조상이나 우릭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칼럼 소개: 과학은 알 수 록 궁금한 것들이 많아 집니다. 그래서 저는 구 모든 궁금한 것들을 칼럼에 써서 올리려는 생각으로 이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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