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민의 IT칼럼 2] 보급형 스마트폰 쓰실래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소비


보급형 스마트폰 써 보실래요?” 


필자가 스마트폰 바꾸고 싶은데 무엇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항상 하는 대답이다. 그런 대답을 듣는 사람 중 열에 여덟 아홉은 그거 성능도 별로고 잘 망가지지 않아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물론, 보급형 스마트폰은 한때 잘 망가졌었고 성능이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이 사용하기를 꺼린다.


*보급형 스마트폰 말 그대로 스마트폰을 많이 보급하기 위해 가격과 함께 성능도 낮춘 스마트폰
*플래그십 : Flag Ship, 최상급 기종이라는 뜻으로 쓰임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대표적인 S 시리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어떤 용도로 쓰는가?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기,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SNS를 보기, 가끔 인터넷에 검색하기, 심심할 때 스마트폰 게임 하거나 영상 보기 정도?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필자의 대답은 “NO”.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J7 2016’이다. 나온 지 1년도 안 된 모델이지만 보급형 스마트폰답게 매우 저렴하다. 성능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만, 위에서 언급한 용도로 사용했을 때 전혀 문제가 없다.


실제 필자가 직접 찍은 '삼성전자 갤럭시 J7 2016'의 사진

이렇게 말하면 위에서 말한 열에 여덟 아홉 명 중 서너 명 정도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고 1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를 설명해 주어도 계속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지만 많은 사람이, 특히 청소년들이 주위 친구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혹은 주위 친구들이 대부분 좋은 스마트폰을 쓰기 때문에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값비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쓴다. 하지만, 이는 과소비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살 때 과소비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만약에 여러분들에게 주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꼭 보급형 스마트폰을 추천해 주길 바란다.











칼럼 소개 : IT에 대하여 모르는 부분이나,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을 쉽게 알려주는 칼럼, IT 최신 소식이나 사건 사고들을 말하는 칼럼입니다. 누구든지 재미있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칼럼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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