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의 광고칼럼 2] 유세윤 광고회사 창립?

광고 회사 광고100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면 일관된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고, 다양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 일관된 대답 중에서도 '잘 모르겠다'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대중적인 분야는 아니라는 말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자동차 기업은 어떤 회사야?'라는 질문을 하면 일관된 대답이 나온다. 그러나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광고 회사는 어디야?'라는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객관적으로 필자의 생각으로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광고 회사는 제일기획이다. 제일기획은 삼성의 계열사로 삼성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이다. 그 외의 광고 회사는 TBWA KOREA 등 대기업도 있고 중소기업도 있다. 오늘 다뤄볼 회사는 '광고 100'이라는 회사이다.



"유세윤"

그의 이름은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에서 들어봤을 이름이다. 국제 예능 비정상회담을 즐겨보는 필자는 유세윤의 진행 능력을 재밌게 보는 사람  한 명이다. 그 유세윤이 최근 광고기획사를 창립했다. 그 회사의 이름은 '광고 100' 이다. 유세윤이 이 회사를 만든 취지는 최근 유튜브에서 개그맨 양세형이 진행하는 '양세형의 숏터뷰'에 따르면 '작은 기업들이 적은 돈으로 광고를 만들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만든 회사' 라고 한다.



이렇게 유쾌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만드는 유세윤을 얼핏 보면 장난 같아 보일 수 있다.

역시 숏터뷰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름 많은 데이터 베이스를 따르고 조사하며 이번만큼은 진지하게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광고를 비판할 때는 광고 자체를 봐야 한다. 그의 광고에서는 유세윤이라는 유명인이 아니었다면 실패했을 광고들이다. 이것은 나름대로 전략이고 훌륭한 수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알리려는 목적이고 진부하지 않으며 나름 진지하기까지 한 '광고 100'의 광고들을 무조건 비난할 이유는 없다. 필자는 앞으로 '광고 100'의 광고들을 기대하고 있다.




칼럼소개: 흔들어 댄 콜라 마냥 포텐 터지는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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