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수원시 권선 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 드림 패션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패션MD, 모델, 창업, 무대기획까지 패션분야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모여 꾸민 패션쇼! 학생들은 어떤 꿈을 입고 있는지 미디어경청의 김차령 기자와 함께 찾아가봤어요!
저작권자(c) 미디어 경청,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나는 시인에 대하여 떠올리면 막연하게 트렌치코트를 입고 기차를 타면서 풍경과 추억을 담아낸다는 환상이 있다. 학교에서도 읽고 나면 어떤 내용이고 뭘 말하고 싶은 것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시만 배워서 선생님의 지나가는 말에 난해시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째서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모른 시가 숨어있었던 것일까? 다른 사람들도 '난해시'를 보통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미디어로 소비되는 시의 거의 대표격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인데 아름답고 쉬운 시의 대표 시인이니 어려운 시가 보통 알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이다.1물론 내 주변의 사람들은 보통 학생들이라서 더 어려운 것이 아닌 쉬운 것을 많이 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창에 난해시라고 검색하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시'라고 나오는 만큼 보통 모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난해시를 검색하고 조사하게 되면서 들게 된 의문은 소설이나 시는 분명 다른 사람이 보고 수요가 되어야 작가(시인)도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 텐데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시를 왜 쓰는 것일까? 난해시가 수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덩달아 알게 되는 사람이 있
코로나로 인해 수입, 수출과 같은 무역들이 크게 줄어들었고, 지역과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었다. 생산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코로나 이전의 시대보다 쓰레기의 배출량은 늘고 식량 생산량은 줄어들게 되면서 빈민층과 사회 취약계층이 살아가기에 너무나도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를 통해 세계 기아의 수도 늘어나고 있으며, 식량 시스템과 식량 생산 방법에도 적신호가 걸렸다. 이번 추석에만 해도 맛살 대란이 있었다. 전국적으로 추석으로 인해 전을 부쳐 먹거나 제사를 올리기 위한 차례상 위에 올릴식재료로 맛살을 구매하다 보니 전체 보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못하고 전국적으로 동난 사건이다. 물론 맛살 공장 직원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생산된 많은 양의 맛살을 폐기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식량 유통 시스템의 중요성과 현재의 식량 불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문제점을 야기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일단 보통의 시민들은 자체적인 식량 생산이 너무나도 제한적이다. 자신의 집 앞 마당이나 발코니에 위치한 베란다에서 구매한 씨앗과 흙으로 식량이라고 하기에도 조그마한 체험을 명목으로 한, 한 손바닥 정도의 채소나 과일을 수확해보는 것이 전부다. 예전에는 시골에
개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어느새 9월이 끝나가고 10월이 다가오고 있다. 10월에는 여러 학교에서 지필평가가 치뤄지기 때문에, 다가오는 10월에 학생들은 불안해하기도 하고 혹은 자신감 넘쳐 있기도 하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세 번째로 치르는 2학기 1차 지필 평가. 이번 시험에 대해 학생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지난 1학기 1차와 2차 지필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은 A군은 이번 중간고사가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A군은 "저번 1학기 때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운도 따라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도 1학기 때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강박감이 있는 데다,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먹먹하다."라고 불안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불안한 마음은 B양도 마찬가지였다. B양은 "중학교 때에는 시험이 친구 같았다. 시험은 내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왔던 실력을 점검하고,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 시험은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라며 "한 번의 실수로 등급이 갈린다. 너무나도 부담스럽다." 라고 어려움을 토했다
신곡초는 9월 한 달 동안 여러 가지 변경사항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일은 8월 31일을 끝으로 오혜숙 전 교장 선생님께서 정년퇴직 하신 것이다. 오혜숙 전 교장 선생님께서는 본 기자가 1학년 입학식을 한 2017도에 신곡초 제3대 교장 선생님으로 부임하셨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꽃 화단을 예쁘게 꾸며놓으셔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늘 화사한 꽃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 또한, 중앙현관을 리모델링해 주셔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작은 연주회를할 수 있는 기회도만들어 주셨다. 이번 9월에 새로 부임하신 박계원 교장 선생님께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늘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주신다. 아침 인사의 신선함이 느껴져서 등교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서로 주고받는 간단한 인사가 이렇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신곡초는 앞으로 인사를 잘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2학기 전교 임원선거가 있었다. 9월 17일 전교 임원선거를 실시하였고, 개표는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23일 날 하였다. 새로 구성된 전교임원회가 신곡초와 신곡초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하기 바란다. 9월 29일에는 ZOOM을 통한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었다. 코로나 이전
우리나라는 과연 피해자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필자가 보기에 우리나라는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더 보호하고 있다. 피해자는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지만, 경찰들과 우리나라 정부는 가해자를 보호해주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8세 여아를 성폭행했던 조두순이 출소하던 경찰들을 동원해서 보호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조두순이 무기징역을 받게 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정부와 법원에서는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가해자는 당당하게 자신이 살던 집으로 돌아갔지만, 피해자는 벌벌 떨며 이사까지 갔다. 피해자가 덜덜 떨고 가해자가 당당한 우리 사회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 또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보호해주는 일이 있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교사가 학생에게 지속해서 면박을 주고 따돌리는 등 아동학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교사는 지금도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해하자 녹음기를 옷에 숨겨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교사가 이것은 교권 침해라며 반박해서 아무런 징계가 없었다. 하지만 그 녹음기에서 알게 된 내용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 피해자 아동에게 교사는 “넌
최근 연예계에서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논란, 아이돌 그룹 내 왕따설 등 논란이 많이 생겼다. 그중 아이돌 그룹 내 왕따설, 따돌림 논란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가장 유명한 사건은 티아라 왕따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2년, 티아라 멤버들이 sns에 화영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게시하면서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 모두 왕따설을 부정했으며 그저 멤버들 간의 불화였다고 했지만, 대중들에 의해 왕따라고 몰리게 되었고 티아라는 한순간에 인기가 떨어지며 무너졌다. 시간이 흐르고 진실이 밝혀졌지만, 티아라의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티아라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가장 최근에 논란된 사건은 에이프릴 왕따 사건이다.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가 과거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주 측의 폭로로 사람들은 현주를 위로하고 응원했고 에이프릴 원년 멤버들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이 사건으로 에이프릴의 앞으로의 활동이 어려운 것으로 보이며 원년 멤버들은 신뢰와 인기를 잃었다. 그렇게 현주가 피해자로 사건이 종결되는 것으로 보였다가 현주 측의 폭로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등 의혹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