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중] 수지 스타 콘서트 개최

7월 댄스데이

 

 

7월 12일 수요일, 12시 40분, 점심시간에 수지중학교 체육관에서 수지 스타 콘서트의 7월 댄스 데이가 열렸다. 사전의 오디션을 통하여 출연자들을 정했고 추후 제비뽑기로 공연 순서를 정해 진행하였다. 사회자는 전교 회장과 3학년 전교 부회장 두 명이 수고해 주었다. 다양한 학년들이 다양한 노래와 인원으로 춤의 합을 맞추었다. 가수 제시, 아이돌 블랙핑크, 아이돌 아이즈원, 아이돌 르세라핌 등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었고 해외 가수들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였다.

 

12시 40분부터 시작된 댄스 데이는 약 1시 10분 정도까지 진행되었고 각 반의 텔레비전으로 송출하여 각 교실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장에서 관람한 친구들은 큰 소리와 학생들의 우렁찬 함성과 박수 소리를 즐길 수 있었고 교실에서 관람한 학생들은 빗속을 지나쳐 체육관으로 이동해 관람하지 않아도 되어 각각의 장점들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진행된 터라 점심을 늦게 먹는 학생들은 무대 공연 관람 도중 급식실로 향하여 급식을 먹은 후 다시 관람하러 체육관에 가는 경우도 있었으며 자신의 반 급식 순서를 놓친 학생들은 1학년들이 급식을 모두 받은 후 먹었다. 체육관 내의 계단과 체육관 바닥의 약 절반 정도가 찰 정도로 많은 학생이 관람하였다. 비록 한 팀이 진행할 때 노래를 트는 데 문제가 생겨 조금 지체되어 버린 상황도 있었지만 몇 번 시도하자 노래가 정상적으로 나왔다. 교복을 입고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추는 춤,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입은 사복이 춤을 더 화려하고 멋있게 만들어 준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 체육관에 모여있던 많은 학생이 급격하게 좁은 문으로 나갈 경우 다칠 위험이 있어 체육관에 계시던 체육 선생님께서 순서대로 차례차례,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교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다. 방학 시작 전 이렇게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학업 스트레스 등을 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으며 특별한 행사나 체육대회 이외에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적은 요즘 중학생들에게는 학교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되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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