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의 정치 칼럼] 프랑스 혁명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프랑스 혁명에 대해 한번 씩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보통 우리는 프랑스 혁명을 생각할 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는 하는데 과연 비판점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을까? 오늘은 이것에 대한 나의 의견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우선 프랑스 혁명이란, 1789년부터 1799년까지 프랑스에서 일어난 시민혁명으로 프랑스의 사회와 정치 등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던 혁명이다. 이것을 통해 인권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이것은 국민 의회가 농민을 달래기 위해 봉건제 폐지를 선언한 후 발표한 선언문이다. 과정은 험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고 비판하려는 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프랑스 혁명을 비판해보려 한다. 

 

첫번째,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프랑스 혁명을 비판하고자 했던 사람들을 모두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던 폭력적인 과정이 곁들어 있다. 하지만 과연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에 대해 성찰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물론 그 당시의 시민들이 폭력을 저지를 것을 올바른 민주주의를 위함이라고 정당화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과연 어떤경우에서건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고, 전 인구의 약 98%인 대다수의 국민들의 자유로운 생활을 바라기 떄문에 더 과격한 혁명이 되었다고 해도 폭력 자체는 민주주의의 이념에 맞지 않을 뿐더러 설령 맞는 경우라 주장하더라도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성을 느꼈다. 두번째, 첫번째 근거와 유사하지만 과연 프랑스 혁명의 이념인 자유주의와 그것을 위한 과정이 모순적이지 않은지 살펴보고 비판해야한다. 유럽에서 나폴레옹에 의해 자유주의가 확산되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과정에는 포커스를 맞추지 않는다. 우리는 과연 그 과정이 올바른지에 대해 비판해볼 필요성이 있다. 위의 주장1과 별다를 게 없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무작정 폭력을 사용하고 평화적이지 않는 급진파들의 혁명 과정이 프랑스 혁명의 이념과 당연히 모순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역사적 사실로 인해 우리는 우리가 현재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많은 것들을 성찰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도, 인생속에서도 결과에 포커스를 맞추고 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는 한다. 그 과정이 정당화될 수 없다면 결과가 아무리 꽃이라도 제대로 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역경을 딛고 피어난 꽃과는 다르다. 학살과 폭력 등은 절대 역경으로 칠 수 없다. 그러므로 프랑스 혁명은 비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우리의 인생속에서도 만약 역경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도 우리는 충분히 빛나고 올바른 과정이라면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꽃 그 자체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믿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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