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마라톤 , 목숨 건 세리머니

지난 리우올림픽 22일에 진행된 마라톤 경기에 엘리우드 킵초게가 금메달을 차지 하였다.


하지만 전 세계의 눈길은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에게 주목되었다. 페이사 릴레사는 결승점으로 달려오며 머리위에 손으로 X자를 그리며 달려왔다. 또한 시상식때도 X자를 그렸다.


페이사 릴레사는 인터뷰를 할때 에티오피아 정부가 사람을 죽이고 있다. 나는 정부의 폭력을 반대 한다고 말하며 X자의 뜻을 설명하였다.릴레사는 에티오피아 국민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오로모족 출신이라고 한다. 인권단체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부터 정치적 경제적 소외감을 표현하며 시위를 벌인 오로모족에 대한 진압에 나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릴레사는 에티외아로 가면 죽거나 감옥에 간다고 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계획을 세우리 못했다고 말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올림픽에서 정치적 행위를 금하고 있어 릴레사의 메달 박탈 가능성이 놓았지만 다행히 릴레사는 은메달을 받았다.


페이사 릴레사가 무사히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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