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라.


올여름은 기대 이상의 장맛비로 인해 많은 지역과 가정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 농촌에서도 수확을 기다리는 농작물들이 장마와 폭우로 인해 농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고, 저지대는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장맛비와 폭우로 인해 학생들도 밖에서 뛰어놀지 못하고, 질병 발생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장마철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학생들이 장마철에 유의해야 할 안전 사항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불편하더라도 우산을 챙겨다녀야 한다.

비가 갑작스럽게 내리는 경우가 많으니 우산을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되도록 우산은 한쪽 면이라도 비닐로 되어 있어 앞을 내다볼 수 있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접이용 우산보다는 더 튼튼한 긴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2. 장화를 신은 후 반드시 말려 두어야 한다.

비가 오는 날 장화를 신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말리지 않아 곰팡이 등이 번식하여 오히려 발 건강에 해로운 경우가 있으니 사용 후에는 햇볕에 말려두고, 장시간 신기보다는 가끔 벗어 신발 속을 환기한다.

 

3. 밝은색의 옷이나 우비를 입는다.

비가 오는 날은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가 좁고, 비로 인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밝은색의 옷이나 우비를 입어 운전자나 마주 오는 사람들과의 접촉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4.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1시간 정도 들은 후 10~20분 정도 귓속을 말려준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은데 이어폰을 장시간 끼고 있으면 귓속에 습기가 차 있게 되어 균이 발생할 수 있다. 가급적 이어폰 사용을 하지 말 것이며, 사용한다면 약 1시간 사용 후 반드시 귓속을 말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5. 학교 내 사고의 위험이 생길만한 곳을 보면 반드시 선생님께 알린다.

비가 많이 오면 땅이 약해지거나 깨진 유리 등으로 인해 사고 발생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문제 상황을 보게 되면 꼭 선생님께 알려 바로 위험요소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마철, 학생들의 안전은 학생들 스스로가 지킬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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