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위험천만 장난감

안전한 장난감으로 놀고 싶어요!



지난 20일, MBC 뉴스에 '어른 상술에 학교 앞 장난감 안전은 뒷전'이란 내용이 방송되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 기준에 합격하면 'KC마크'를 붙일 수 있는데, 이런 'KC마크'가 가짜인 경우도 많고, 인증을 받았더라도 위험천만한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분도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하니 아이들은 장난감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학교 앞 문방구나 대형 마트의 장난감 코너를 살펴보니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앞면에 A4용지도 뚫을 수 있는 BB탄 총이 사이즈 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성분을 알 수 없는 형형색색의 액체젤리(액체괴물)들도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안내 직원 또한 제품 판매 금액과 종류에 대한 안내만 있을 뿐 사용 연령 및 안전한 제품 사용지도에 대해서는 안내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KC마크에 대해 알고 있는 아이들도 적어 학교 및 가정에서도 지도가 시급하다.


아이들은 어디서는 즐겁고 안전하게 생활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이렇게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다면 과연 무엇을 가지고 놀 수 있을까?


부디 어른들은 개인적인 이득만을 목표로 물건을 제조, 판매하지 말고,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안전한 장난감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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