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와 기대 사이의 레알 마드리드

우려와 기대 사이의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는 약 1300억의 이적료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영입으로 엄청난 효과를 누리고 있다. 2018-2019 유벤투스 홈경기의 시즌 티켓은 매진됐고 유벤투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호날두의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단 몇 시간만에 매진됐다. 또 유벤투스와 파르마의 원정 경기 티켓이 중개 사이트에서 무려 7배 오른 가격에 판매 되는 등 유벤투스는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반면 호날두를 떠나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우려를 안은채 2018-2019 시즌을 맞이하게 될 상황에 놓여있다. 마케팅 효과 뿐 아니라, 9시즌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리그에서만 20골 이상 씩 넣어준 선수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큰 위기가 닥쳤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호날두를 대체 하기 위해 영입 할 수 있는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6 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최고의 크랙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자르가, 호날두를 대체할 가장 현실적인 카드라고 입이 모아지고 있다. 아자르는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벨기에를 러시아 월드컵 4강까지 이끌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몇 년 전부터 에덴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입 공세를 펼친 바가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호날두를 아자르 혼자서 대체하기는 벅찰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아자르는 분명 공격을 이끌고 상대의 수비 벽을 허물 수 있는 크랙의 존재감은 가지고 있지만, 호날두와 같이 골잡이 역할을 해주지는 못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계 자료가 이를 입증해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골을 넣었지만 아자르는 17골을 넣는데 그쳤다. 즉 아자르가 상대의 수비를 흔든다면, 골로 연결 지어 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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