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독서 관련 행사들을 진행했었다. 총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는데 첫번째 행사는 연체 해제 이벤트였다. 연체 해제 이벤트는 행사기간 중 연체되었던 책을 반납하거나 대출 중지가 됐었던 학생이 도서를 대출하면 풀어주는 방식이었다. 가끔 가다 보면 대출 기간 내에 책을 다 읽지 못해서 아니면 반납 기간을 까먹어서 연체된 학생들이 있었다. 그리고 연체 해제는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와 연체를 해제하고 갔다. 두번째 행사는 독서 미션 완수하기였다. 그 중 3가지 게임이 있었는데 첫번째 게임은 1분 안에 같은 책 표지 카드 3쌍을 찾는 게임이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었다. 두번째 게임은 틀린그림찾기였다. 1분 내에 두가지의 책표지를 보고 틀린 그림 5개를 찾으면 되는 게임이었다. '생각보다 쉬워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평이 많았다. 마지막 세번째 게임은 1분안에 펼친 책의 페이지를 입으로 읽으면 됐다. 1분이라는 시간 제한 때문에 실패한 학생들이 꽤 많았다. 그렇지만 간단하고 재미있어 좋은 평을 받았다. 세번째 행사는
2022년 10월 24일에 한홀초에서 "감자합니다"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각 반에서의 소규모 이벤트였지만, 학생들끼리의 우정을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감자합니다' 이벤트는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고맙고 감사했던 일을 써 친구에게 주는 것이다. 먼저 다양한 종류의 편지를 받아서 작성한 뒤에, 선생님에게 이상한 말을 쓰지 않았는지 검사 받은 후, 감자칩을 선생님께 받아 편지와 함께 친구에게 전달하면 된다. 또 편지 용지들이 예뻐서 편지에 쓰는 글씨도 예쁘게 쓰게 된 것 같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편지지에 편지글을 쓰면, 그나마 쓸 마음이 조금 생길 듯하다.학생들은 서로서로 편지를 돌리며 우정을 키워갔다. 물론 감자칩을 노리고 둘이서 편지를 가식적으로 쓴 후, 교환하는 학생들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많은 학생이 진심으로 편지를 썼기에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또 했으면 하다. 4월 기사, 편지 쓰기 행사 기사에서도 말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할 때, 사이가 가까울수록 더욱 어렵고 쑥스럽다는 것을 알기에 용기를 내어서 친구에게 편지를 전달한 학생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는 입장이 되어도,
지난4일 율전중학교 제21회 입학식에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입학식 등굣길에서는 선배들이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콜릿과 사탕을 주는이벤트를 했다. 선배들은새출발을 하는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의미와 축하를 담은 초콜릿을 주었다. 선배들은 학교에 일찍 등교하여 누구보다 긴장이 되었을 신입생들에게환 영의 등교맞이 행사로 초콜릿과 사탕을 나눠 줬으며, 이를받은 신입생들은 긴장을 조금이나마 덜고 편하게 등교하여 첫 중학교 생활을 달달하게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초콜릿을 받은 신입생들은 "생각도 못 했는데 초콜릿을 받아 너무 기쁘다", "덕분에 긴장을 좀 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 행사는율전중학교학생부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