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상동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 금요일에 현장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반별로 가는체험학습이었는데 체험학습 가기 3주 전 수요일 5교시와 6교시에 시간을 내서 반 친구들과 학급 회의를 통해 장소를 정했다. 1반, 2반, 3반 , 6반은 대학로 및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가서 공연 관람 및 대학 탐방을 하였다. 그곳에 갔던 한 친구는 " 처음에는 대학로에 간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제대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아 불만이 있었지만, 막상 다녀오니 자신의 꿈을 이룬 대학생들을 보며 감명과 공부 자극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 알찼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4반과 5반은 더 현대 쇼핑센터에 갔다가 여의도 한강 공원에 갔다. 더 현대 쇼핑센터는 지금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해서 홀에는 예쁜 트리와 통나무로 된 미니 집들이 자리한다고 한다. 그곳에서 친구들은 시험 기간에누리지 못했던 낭만을 찾았고 힐링도 했다. 또 9반은 볼링장 및 중앙공원에 갔다. 부천에 있는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고 근처의 중앙공원에서 산책하고 뒤풀이로
지난 10월 21일 금요일,성복중학교 학생들은 2년 만에 현장 체험학습을 떠났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1학년과 2학년은 3반씩 장소를 달리해서 현장 체험학습을 가게 되었다. 그중 본 기자가 속한 2학년 8반은 광교 호수 공원 근처로 장소가 정해졌다. 아침 9시 20분까지 각자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열린 광장으로 집합하여 반별로 인원수를 확인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CGV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10:00에 상영하는[블랙 아담]상영관 하나를 통으로 대관해 영화를 관람했다. 반별로 정해진 구역에 가서 자유롭게 앉아 영화를 관람했기에 편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가 끝난 후, 12:00부터 13:00까지는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갤러리아 백화점 내에 각종 음식점이 모여있는 푸트 코트가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빠르게 점심을 해결하고 갤러리아 백화점을 구경하거나, 도넛, 꽈배기 등 빵을 구매하는 등 자유시간을 즐겼다. 13:00에 다시 갤러리아 백화점 열린 광장에 모여 반별로 학생들의 인원수를 확인하고 차례로 광교 호수공원으로 이동했다. 광교 호수공원에서 반별 단체 사
2022년 10월 27일, 수내리그에 이어서 6학년의 큰 행사가 열렸다. 모든 6학년 학생들이 작년부터 기다리던 에버랜드 현장 체험 학습이 있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모둠을 이루고 직접 계획을 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에버랜드를 향한 시끌벅적한 버스에서부터 학생들은 기대를 가득 품고 있었다. 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에버랜드는 만 명의 인파가 모여있는 곳이었다. 단체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학생들은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입장 시간이 되자마자 뛰어갔다. 흔히 ‘오픈런’이라 부르는 이것을 성공한 학생들은 평소에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놀이기구를 10분 만에 탈 수 있었던 반면, 어떤 학생들은 수많은 인파에 밀려 놀이기구를 하나도 타지 못했다. 그날 에버랜드에 있는 대부분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은 100분 이상이었다. 학교에서는 각 학생에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밀 쿠폰’을 주었는데, 놀이기구는 줄을 서느라 먹지 않고, 길에 있는 닭꼬치나 옥수수로 배를 채운 학생들도 꽤 있었다. 어떤 학생은 친구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노는 것만으로 배가 부르다고 했다. 선생님께서는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