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덟 번째 봄, 올해로 벌써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이하였다.2014년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 근처에서 침몰하여 승객 304명이 사망한 사건을 우리는 기억한다.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탑승해 있던 단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사람들에게 더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 주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일까?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들은 어렸지만,청소년이 되고 나서는 미디어나 뉴스에서 그날의 아픈 기억을 찾아볼 수 있다.그래서 8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어도 이렇게 4월의 봄은 유독 마음이 시리고, 노란색 리본만 보면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 올해도 전국 많은 곳에서는 사람들은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추모행사가 진행 중이라는 뉴스도 접했다. 배곧중 학생자치회 참여실천부에서는 ‘세월호 8주기 추모 행사-노란 리본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미리 배부된 메모지에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면 학생회에서는 메모지를 모아서 큰 노란 리본으로 형상화하여 제작하였다. 또 오는 4월 22일(금)까지를 추모 주간으로 지정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
사람의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의 뇌는 모든 걸 기억하지만, 매체가 없으면 쉽게떠올리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은 선사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고 현재까지도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 모든 동물, 모든 식물, 살아 숨 쉬는 모든 것은 양분이필요합니다. 그 양분의 역할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 음식의 비중이 작다고는 못하실 겁니다. 저희는 어릴 때부터 음식을 먹으며 자라 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먹어왔던 것만큼 음식에 대해서는 모두기억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이상은 꼭 있을 것입니다. 생일 때 먹었던 케이크라던가, 어릴 적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사 왔던 시장 통닭이라던가 말이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을 보고 같은 추억이 있는 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과거 헤르츠 박사는 “향기는 감정이나 향수와 깊이 연결돼 있다” “추수감사절 때 오랜만에 찾은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이나 거실의 양초에서 나는 냄새가 없다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1년 헤르츠 박사는 향과 감정의 관계를 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는데요.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사진과 특정 향을 함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