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메뉴 바로가기
  • 본문 바로가기

미디어경청

  • 청소년방송 소개
    • 청소년방송이란?
    • 활동안내
    • 미디어경청 컨텐츠 소개
    • 청소년방송 제작센터
  • 공간 및 장비대여/단체교육 신청
    • 공간대여
    • 장비대여
    • 단체교육 신청
  • 시청자 소통
    • 시청의견
    • 시청자 이벤트
  • 커뮤니티
    • 공지사항
    • 문의·답변
    • 학생기자단 활동방
    •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신청
  • 자료실
검색창 열기
  • 취재지원
  • 회원가입
  • 로그인

경청칼럼

  • 홈
  • 경청저널
  • 경청칼럼
  • [이종우의 독서 칼럼] 성장의 시간

    가을이 가고 있다. 아니 벌써 겨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천고마비의 가을은 짧기 때문에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푸르고 높은 맑은 하늘 아래 쾌적한 기온의 가을은 독서하기도 좋은 계절이라고 어른들이 늘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런 가을 하늘을 여유 있게 쳐다보며 책을 펼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서 간절히 해 보게 되는 시간이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그의 / 과거와 /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정현종, <방문객> 중에서, 이 시를 읽고 생각에 잠겼다. 누군가의 방문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였던가.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어떤 의미가 있었나.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으로 다가가고 있나. 우리는 사람들을 너무도 가볍게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 사람의 일생이 온다’는 시구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우리가 만나는 그 무수한 사람들, 그 과정에서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일회적인 만남. 그러면서 우리는 대수…

    • 이종우 기자
    • 2022-11-29 15:00
  • [정지윤의 윤리 칼럼] 삶의 예시 답안

    문명과 기술의 발전,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회 속 반복되는 일상. 나는 내가 사는 21세기 현재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우리 삶은 너무나 편리해졌다. 기술과 통신의 발전으로 공간적 제약이 사실상 거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복잡한 사회 속에서 나는 나에게 주어진 것을 그저 수행하며 하루를 보낸다. 내일도, 모레도 나는 그저 내 할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문득 무한한 우주 속 아주 작은 행성인 지구에 사는 그저 하나의 생명체인 ‘나’라는 존재를 떠올리면 이 모든 것은 허무하게만 느껴진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진다. 아직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고르지 못했다. 나는 학교에서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을 배우고 있다. 맨 처음 이 과목을 선택하게 된 까닭은 자신이 없는 과목을 제외하고 남은 하나의 과목이었고,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처음 이 과목을 들을 때 나는 이 과목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나는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철학을 들을 마음도, 나의 마음에 새길 생각도 없었다. 나는 그저 나만의 철학에 맞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지, 아주 오래전에 활동했던 철학자의 사상은 현재와는 무관한 것으로 생…

    • 정지윤 기자
    • 2022-11-29 14:00
  • [안승호의 시사 칼럼] 좋은 시험이란 무엇일까

    최근 수능시험이 치러지며 많은 수험생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나 또한 수능시험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학생으로서 수능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큰 시험이 치러지고 나면 항상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첫 번째는 그 시험에 대한 난이도 그리고 등급 컷 등 시험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많고 그 후에는 왜 어려운지? 학생들이 어디서 당황을 했는지? 등등 조금 더 구체적인 시험에 대한 설명이 강사들에 의해 분석된다. 그리고 이런 분석들을 본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 데 첫 번째는 이런 시험에 대해 순응하는 학생이고 두 번째는 '이런 시험은 교육적으로나 학생들을 분별하는 역할로써나매우 좋지않다.' 라고 주장하는 학생들이다. 그렇다면시험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일까? 그리고 좋은 시험이란 과연 무엇일까? 첫 번째는 문제 유형이 너무 암기에만치중되어있는 경우이다. 이러면 과거의 학력고사 시절처럼 실질적인 지적 호기심으로 공부한 학생보다 단순히 오래, 많이공부한 학생들이 더 공부를 잘한다고 판단하는 문제점이 생겨버린다. 따라서 암기에 치중되어있는 문제는 학생들을 분별하는…

    • 안승호 기자
    • 2022-11-29 13:00
  • [안서연의 사회 칼럼] 기업의 모순된 행동, 과연 친환경적인가

    본 기자는자주 가는 카페에서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식기 반납대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함께 버리라는 것이었다. 과연 이렇게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이날기자가방문한 카페는 'S'사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이다. 한국에서 소비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커피로 프랜차이즈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S'사의 환경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S'사는 환경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했다. 하지만 물을 흡수해 흐물거리거나 망가지고종이 맛이 나는 단점이 드러났다. 게다가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의혹까지 잇따랐다.1 논란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썸머 레디백사건이있었다.22020년 썸머 프리퀀시3이벤트로, 프리퀀시를 완성하면 서머체어와 서머레디백으로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의도의 한 매장에서는 레디백을 받기 위해음료수 300잔을 주문하여서머 레디백 17개를 받은 일이큰 논란이 되었는데, 그 고객은 음료 300잔을 주문하여1잔만 가져가서나머지299잔은 모두폐기했다고 한다. 또한 2021년에는 친환경 정책을 표방해, 음료 구매 시 다회용(Reusable)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 안서연 기자
    • 2022-11-29 12:30
  • [유재원의 IT 칼럼] 태블릿, 학교에서도 사용해도 될까

    최근 들어 학교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태블릿을 사용하면 필기, 인터넷 강의, 수행평가 준비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몇몇 학교는 게임, SNS, 노래듣는 행동 등 수업과 관련 없는 행동을 한다는 우려 때문에 태블릿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다. 학교에서 태블릿 사용을 금지시키는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수업과 관련 없는 행동을 할 우려가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태블릿은 확실히 유용한 동반자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습보다는 SNS, 미디어 영상 시청용을 위해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게임도 배제 할 수가 없다. 실제로 필자의 학교에도 수업시간에 게임을 하는 친구들을 가끔 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었다. 두번째 단점은 도난사건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도 80만원 가량부터 가격이 책정될정도로 비싼물건이다. 비싼 물건일수록 분실과 도난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도난사건이 발생하면 학생 본인에게도 타격이 있지만, 다른 학생들과의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다. 학교도 도난사건에 대해 어느정도 책…

    • 유재원 기자
    • 2022-11-29 12:00
  • [이지민의 사회 칼럼] 산불이 왜 일어날까

    얼마 전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하던 헬기가 추락해서 헬기 조종자 및 5명이 사망하였다.1또 올해 3월 4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서 강원도 주변에 큰 피해를 주었다.2이와 같은 초 대형 산불이 요즘 많이 일어나고 있다. 생각해보니 매년 이맘때 쯤이면 산불을 조심하라는 안내문구를 여기저기에서 본 것 같다. 산불이 도대체 왜 일어나는 것일까? 또 이러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졌다. 산불은주변에 많은 재산상, 인명상 피해를 준다. 그런데 이런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사람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통계청의 자료에따르면 입산자 실화 38%, 담뱃불 실화 10%, 쓰레기 소각 8%, 논 밭두렁 소각 6%, 건축물 화재 6%, 성묘객 실화 5%, 어린이 불장난 1% 기타 27% 라고한다.3 자연적인 이유보다 인간의 원인이 73%로 압도적으로 높다.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산불의 발생 위험이 높다. 대한민국의 경우 몬순기후 특성상 11월부터 시베리아 기단이 남하하기 때문에 건조해져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3~4월에는 양쯔강 기단의 영향으로 고온 건조해서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 이지민 기자
    • 2022-11-29 11:30
  • [강민서의 시사 칼럼] 부자 증세가 필요한 이유는

    세금이란 어떻게 매겨야 할까? 모두에게 똑같이 매겨야 할까, 아니면 특정 집단의 소득에 따라 다르게 매겨야 할까? 최근 2023년도 예산안을 두고 정부에서는 부자 감세와 함께 약자 복지 축소를 주장하였는데, 이는 평소에 부자들에게 더 많이 매기던 세금을 줄인다는 것이다.1 하지만 부자 감세는 다시 사회의 불평등을 유발하고약자에게 더 피해를 줄 수 있는 정책이다. 부자 감세보다는 부자 증세가 왜 우리 사회에 더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부자에게 추가로 매기던 세금을 약자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오던 상황에서 이번 예산 편성에서 부자 감세가 일어나게 된다면 현재의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약자 복지가 축소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복지 대상의 생활 형편은 점점 안 좋아질 것이고, 자본의 분배 구조가 악화하여 경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다. 즉 부자 감세보다는 부자 증세를 목표로 두고 예산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 증세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많이 번 사람에게는 더 많은 세금을, 적게 번 사람에게는 적은 세금을 부과하여 각 경제 계층이 부담할 수 있을 만큼의 세금을 요구하는 것이다. 부자 증세는 자본주의가 시작되고 확대되면서 사회…

    • 강민서 기자
    • 2022-11-29 11:00
  • [전다은의 인터뷰 칼럼]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

    중학생은 진로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흔히 어른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꿈을 찾을방황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곤욕스럽습니다. 내가 정말 잘하는지, 좋아하는 지, 미래에도 하고 싶을 것 같은지, 현실의 벽이 있는 지등 고민은 끝도 없습니다. 이렇게 고민이 많은저는 다른 친구들이 꿈을 찾아 어떤 노력을 하고, 무슨 꿈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 중 저와 창의융합상상소 1단계와 2단계를 함께 보았던 친구인 채린이가있는데, 저는 그 친구의2단계 산출물을 보고 채린이가 정말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다은: 안녕하세요, 채린님! 창의융합 2단계에서 산출물로벤포드 법칙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드셨는데, 이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장채린: 제 산출물의 주제는 벤포드 법칙 프로그램을 이용한 숫자 조작 데이터 탐지 개발 방법입니다. 우연히 읽고 있던 과학책에서 벤포드 법칙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것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일반인들도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숫자 데이터 조작 여부를 알 수 있는 벤포드 법칙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열고, 데이터 조작…

    • 전다은 기자
    • 2022-11-29 10:30
  • [박지수의 사회 칼럼]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올바른 교육을

    모든 사람에게 있어 교육은 필수적이다.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사람들은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대상은 주로 만 19세 이하의 어린이로 구성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자도 섞여 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모든 분류의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포함하는데, 그 중에서도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 등의정신지체장애인의 비율이 많다. 이들은 비장애인들과는 달리 수업을 듣고, 학습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과거부터 대한민국 정부에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 대책 중 특수학교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러한 특수교육대상자들만을 모아서 가르치는 학교를 뜻한다. 필자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진정한 대책은 특수학교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특수학교에 비해 통합교육과 특수반이 가지는 결점이 크고, 특수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와 일반교육대상자가 함께 수업을 받는 것으로, 현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이념이다. 그러나, 통합교육이 특수교육에 무조건적으로 좋은 대책만은 아니다. 통합교육은 이점보다 결점이 더욱 크다고 자신할 수 있다. 우선, 통합교육…

    • 박지수 기자
    • 2022-11-29 10:00
  • [박해강의 환경 칼럼] 환경오염의 거울, 바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버리는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걸까? 땅에 묻히거나 재활용될수도 있고심지어 쓰레기가 수출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쓰레기가 가장 많이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바다이다. 더 이상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진 우리는 바다에다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의 해양 운동가 찰스 무어는 1997년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 바로 태평양 중앙에 거대한 쓰레기 뭉치가 떠다닌다는 것이었다. 이 쓰레기 뭉치는 해류를 타고 더욱 커져 현재 대한민국의 16배 크기에 8만 톤의 무게인 쓰레기 지대가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쓰레기 뭉치들을 '쓰레기 섬'이라고 부른다. 쓰레기 섬은 1950년부터 10년마다 10배씩 커지면서 해양 쓰레기 오염의 상징이 됐다. 이 쓰레기 섬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쓰레기 섬으로 인해서 수많은 태평양의 생물들이 쓰레기가 먹이인 줄 알고 섭취하고 있으며 실제로 인근에 있는 약 35%의 물고기 배 속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있었다. 쓰레기 섬으로 인해서 우리가 배출한 쓰레기를 우리가 고스란히 다시 먹는 것이다. 가장 문명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태평양 한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곳이 문명…

    • 박해강 기자
    • 2022-11-29 09:00
  • [모서현의 윤리 칼럼]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 합의점은 어디일까

    동물 실험은 우리가 사는 제품들의 숨기고 싶은 어두운 이면이다. 시장에서 찾아보는많은 상품들이 동물 실험을 거쳐 우리에게 판매되고 있다. 약국에서 파는 약, 각종 화장품들, 식용품과 여러 생활용품들이 동물들을 통한 실험으로 검증되어 비로소 판매가 가능해진다. 최근에는 환경과 자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비건 제품'을 만들었다. 심지어는 이 '비건 제품'이라는 점 자체가 특정 상품의 주요 홍보 요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동물 실험에 대한 찬성의 목소리와 반대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따라서 이 칼럼에서는 동물 실험의 장점과 비윤리적인 측면을 알아보고, 현실적인 합의점에 대해 생각해 보자. 먼저 동물 실험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사람들이 동물 실험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 만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동물 실험이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인간에게는 여러 가지 윤리적인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동물 실험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동물 실험이 없다면 그 실험의 대상이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동물 실험은 인간이 사용

    • 모서현 기자
    • 2022-11-28 18:00
  • [전다은의 인터뷰 칼럼] 창의융합 선생님, '영재'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영재발굴단>이란 TV프로그램을 아시나요? 다양한 분야의 영재들이 출연하고, 그들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는사람들로부터 '영재'라고 칭송받는 이러한 아이들을 부러워하고, 자신과 다른 차원의 존재라며 단정짓습니다. '영재'가 무엇이고 어떤노력을 해야 '영재'가 될 수 있는지명확하게 알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에 의문이 들어 창의융합상상소 선생님이신 유경우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전다은: 안녕하세요, 유경우 쌤!선생님께선 '영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경우 쌤: 영재는 자기가 뭔가를 선택하고, 거기에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야. 사람들은 흔히 머리가 좋은 아이를영재라고 부르는데, 렌줄리라는 학자는 영재의 특징 중 평균 이상의 지능을 언급했어. 고도의 지능을 말한 것이 아니라 평균 이상의 지능을 이야기 한 것으로 보아 지능보다는 다른 특징들이 더 중요한 것 같아. 그래서 선택과 몰입을 이야기하고 싶고 지능은 노력 여하에 따라 변할수 있거든. 학생이 학교에서 많은 것을 경험한 후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몰입했을 때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할 수 있어. 그렇게 재능을 개발하고 성장하는…

    • 전다은 기자
    • 2022-11-28 17:00
  • [오승주의 기술 칼럼]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가상 현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현대의 기술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한다. 먼 거리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발전했고, 고층 빌딩들이 하늘을 메우는 신도시들이 생겨났고, 자율주행 자동차나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은 아직도 발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생겨났고, 이를 통한 플랫폼들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시대의 변화와 함께 따라온 새로운 세계도 있었으니, 이것이 바로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이다. 가상 현실은 말 그대로 ‘컴퓨터 등을 사용해 만든,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환경 혹은 그 기술 자체’를 뜻한다. (참고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C%83%81_%ED%98%84%EC%8B%A4) 나는 가상 현실을 활용한 기술들이 현재 우리의 삶에 더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것을 현실처럼 재현해낼 순 없겠지만, 한층 높아진 몰입감은우리의 뇌가 현실을 보고 있다고 속이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서 그와 동시에 필요한…

    • 오승주 기자
    • 2022-11-28 16:00
  • [정지윤의 사회 칼럼] 기울어져서는 안 될 노동의 무게

    최근 여러 노동조합에서 파업이 일어나고 있다. 노동 인권에 대해 무지하던 예전의 나는 파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급식으로 따듯한 밥과 국이 아닌 차가운 빵을 먹어야 해서 짜증을 느끼기만 했다.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부조리한 현실을 보지 못한 채, 나의 편리만을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몇 달 전,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극적인 죽음은 우리나라의 노동인권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 많은 사람은 분노하고 마음 아파했다. 나 또한 그러하였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노동 인권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것인가?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들과 달리 불안정한 고용 형태를 가지고 있어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항상 고용 불안을 느끼며, 임금, 복지, 초과 근로 등 여러 방면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한다. 즉 정규직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비정규직 보호법을 2007년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1 비정규직 보호법의 주된 내용은 2년 이상 근로한 비정규직 근로자에 사

    • 정지윤 기자
    • 2022-11-28 15:00
  • [이지현의 사회 칼럼] 성소수자를 향한 우리의 태도

    미국 현지 시각 19일 자정,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성소수자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5명이 숨졌고 18명이 상처를 입었다.1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인 국가이기에 총기 난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이지만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총기 난사 사건 및 각종 증오범죄는 미국뿐만이 아닌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비단 범죄로 성립되지 않더라도 누리 소통망 서비스 내의 혐오 표현 및 발언의 사용 등으로 혐오 문화는 우리 현대 사회의 큰 특징이자 병으로 자리잡았다. 성소수자는 성별 정체성, 성적지향, 성 표현 등 성적인 부분에 있어 당대 사회의 통념과 다른 사람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선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자신의 성별을 성 정체성으로 일관되게 받아들이고(cisgender) 자신의 이성에게 끌리는 이성애자(heterosexual)를 통념으로 여긴다. 성소수자들은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해진 성별과 불일치하게 여기거나 자신의 동성에게만 끌리거나 혹은 양성 모두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그 특징이 드러난다.2 약 19세기 이후 정신의학과 성 과학의 부상으로 이런 성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

    • 이지현 기자
    • 2022-11-28 14:4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경청칼럼

더보기
  • [교육칼럼] 학생 선도 교육, 과연 필요한 제도인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달라진 것 중 가장 많이 체감하는 것이 선도 교육이다. 교문을 지나면서부터 명찰을 착용하였는지, 교복은 교칙대로 잘 갖춰 입었는지를 매일 확인받기 때문이다. 이것들 외에도 초등학교와는 달리 지켜야만 하고 검사받아야만 하는 교칙들이 있고크게는 징계라는 단어가 언급되는 선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본 통신원은 학교에서 학생에게 선도 교육을 하는 것을 몇몇 보고 들은 적이 있다.그런데, 이렇게 학생에게 선도 교육을 가하는 것이나 학생 징계 규정을보다 보면 주변에서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가끔 있었다.그래서, '과연 학생을 처벌하는 제도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교칙에 근거하여 학생 선도나 징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심의 의결을 하고 관련 기능을 갖춘 학교 내 자치 기구인 '학생 선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학생 선도 교육의 징계는 크게 6가지가 있다. 가장 작은 징계부터 시작하면교내 봉사, 사회봉사, 특별 교육 이수, 출석정지, 강제 전학, 퇴학 순이다. 퇴학 조치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해당하지 않는데 의무교육이기 때문이다.1 학생 선도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우기 위함과 의식을

  • [문화칼럼] 역사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용인에 위치한 큰 규모의 민속촌이다. 한옥과 역사적인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예쁜 한옥과 여러 재미있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가득하며, 이곳에서 음식을 먹거나 놀이기구를 타고, 공연도 보는 등 민속촌이지만 여러 현대적이고 재미있는시설들을 잘 적용해재미있게 즐기다 갈 수 있는 곳이다. 한국 민속촌의 슬로건에는 기와 모양의 곡선, 바람 모양의 문, 탈춤을 추는 모양의 문, 빛이 보이는 문과 그 문들을 받쳐주는 곡선, 총 5개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민속촌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와 모양의 선은 한국 전통의 곡선미와 웅장함으로 나타내며, 바람 모양의 문은 사시사철의 변화와 대자연을 나타낸다. 탈춤을 추는 모양의 문은 한국민속촌이 항상 흥겹고 체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빛이 보이는 문은 전통문화의 세계로 안내하는 기대와 설렘을 표현하였고, 마지막 문들을 받쳐주는 곡선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창조하는 한국민속촌의 비전을 의미한다. 한국민속촌에서는 계절에 따라 각각다른 행사가 진행된다. 2023년 12월 즉, 현재 겨울에는 여러 겨울에 맞는 행사가 진행되는데, 한옥의 부엌을 관람하거나 목화솜으로


스쿨통

더보기
  • [운중중] 색다른 도전, 예술 과목을 소개합니다

    최근 혁신학교가 늘어나는 추세가 지속되며 학생들의 학습이 목적이 아닌 학생들의 체험을 위주로 하는 활동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운중중학교에는 다른 학교들과 다르게 예술 과목이 존재한다. 예술 과목은 뭘까? 또 예술 과목에서는 어떤 활동을 할까? 예술 과목은 예술 음악과 예술 미술로 나뉜다. 예술 음악은 1, 2학년이 하고 , 예술 미술은 3학년들이 하고 있다. 먼저 예술 음악은 자신이 정한 악기를 3학기 동안 배우는 과목이다.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1, 2학기 동안 플루트,난타, 바이올린, 기타 중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 악기를 선택해서 파트별로 배우는 형태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하고, 예술 음악이 되면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악기의 연습실로 이동한다. 이후 담당 악기 선생님들과 악기 소리 내는 법, 악기 운지법 마지막에는 노래 한 곡을 연습한다. 학생들의 학년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취미생활을 할 시간이 점점 없어진다. 학생 때의 취미는 진로를 정할 때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평소 관심이 없으면 배우기 힘든 악기를 전문 선생님을 통해 배울 기회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사회에 나가거나 평소에도 전문

  • [고양송산중] 우리의 그림으로 학교를 채워요

    등하교길은 언제나 시끌벅적한 학생들의 소리로 가득찬다. 그 재잘거림 속에서 학교를 향할 때 가장 먼저 학생들을 반겨주는 것이 있다. 바로 고양송산중학교 정문 돌담에 위치한 벽화이다. 벽화그리기는 2021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돌담에 색만 친하던 것을 2022년에는 ‘ 고바우합시다’라는 메시지와 그림을 그렸고, 올해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그림을 그려 학생들의 친구 사랑을 표현하였다. 10.21(토) 벽화를 그리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담벼락 이물질 제거 후 ‘잿소-바탕제(밑그림)’ 작업 진행 10.23(월)~10.27(금) 채색 작업, 테두리 완료, 각자에게 주어진 세션을 채색 보완 수정 작업 진행 10.28(토) 코팅제 처리 작업(바니쉬 작업), 완성된 벽화에 코팅 작업 진행과 벽화 마무리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학생들은 주말과 방과 후에 시간을 내서 책임감을 갖고 작업에 임하였는데 ‘등하교하는 친구들이 벽화를 보며 고양송산중학교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벽화와 메시지는 학생자치회에서 총 13명의 학생이 시간 날때마다 봉사를 하며 완성이 된 작품이다. 아침마다 바쁜 등교시간에도 그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


경청뉴스

더보기
  • 일본 르포, 코로나 이후 달라진 일본

  • 왜 도시만 물에 잠길까


랭킹뉴스

  • 1[교육칼럼] 학교폭력, 더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할 때
  • 2[광문고] 광문고 운동장에서 바라보는 천체
  • 3[일산양일중] 교실 속 작은행사, 플리마켓(Flea Market)
  • 4[교육칼럼]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
  • 5[도농초] 도농초등학교의 발명교육센터
  • 6[망포초] 학교생활에 필요한 각종 안전 교육
  • 7[하늘빛중] 특색있는 독서 프로그램, 읽는 인간
  • 8[과학칼럼] 선을 넘는 즐거움
  • 9[교육칼럼] 초등학교 저학년 받아쓰기와 일기쓰기는 정말 아동학대인가
  • 10[광문고] 나와 학교를 지키는 안전교육

할말있어요

더보기
  • 단미,아파하는 동물들

    우리 아파트 이웃 개는 꼬리가 뭉툭한 토끼 같은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 너무 귀여워서 엉덩이를 만져주고 싶지만 사나워서 감히 엉덩이 쪽엔 손을 대지 못한다. 왜 이렇게 엉덩이가 예민한가 궁금했는데 꼬리를 자른, 즉 단미(斷尾)를 한 강아지들이 그럴 수 있다는 엄마 말에 깜짝 놀랐다. 그런데 왜 꼬리를 자르는 거지? 예쁘라고 자르는 거라는 말씀에 다시 한번 놀라서 진짜 그런지 알아보기로 했다. 단미(斷尾), 단이(斷耳)는 보기 좋게 하기 위함이나 외과적 치료 그리고 기타 목적을 위해 동물의 꼬리나 귀를 자르는 행위1)를 일컫는 말이다. 단미, 단이는 과거 로마시대 때부터 이뤄져왔다고 하는데, 양치기로 키우던 개들이 늑대로부터 물리는 걸 보호하기 위해 귀와 꼬리를 잘랐다는 실용적인 이유가 정설로 여겨진다.2) 그러나 현대에서도 단미, 단이 수술은 계속되고 있다. 단이 수술은 동물의 귀 옆부분을 자르고, 남은 귀를 지지대에 고정한 뒤 8~12주 사이 동안 방치해놓는 과정을 가진다. 단미 수술은 동물의 꼬리를 잘라내고 남은 꼬리를 봉합하는 과정을 가진다고 한다.3) 이러한 단미, 단이 수술은 독일, 스위스,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동물 학대로 받아들여져 금지됐고

  •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아십니까

    고통받는 피해자들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아십니까? 나는공기살인이라는 영화를 보고 이 사건이 세상에 이 사건이 더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 이 기사를 쓰게 되었다. 그저 해결되지 못한 사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죄 없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잔인한 일을 벌여놓고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보상도 해주지 않는 건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사가 많이 알려지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사건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진 사건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구매자들이 폐가 섬유화(폐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는 현상)되어 집단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가습기 살균제란 가습용 물에 첨가하여 공기 중에 분무되는 상품이다.그럼 이 살균제는 왜 이런 불상사를 낳았을까? 이 사건이 발생할 때 판매되었던 가습기 살균제들은 제대로 안전 평가가 된 제품들이 아니었고, 이 제품들에는 일명 PHMG-P라는 물질이 첨가돼 있었다. 이 물질은 장기간 흡입 시 천식과 폐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사건 때문에 사망한 피해자


한줄포토

더보기
  • 가을을 알리는 물빛정원 코스모스
  • 전자파 동산
  • 인류의 발전은 대단하고, 끝이 없다

캐릭터

더보기
  • 초코 음료수 먹는 소녀

  • 향수 폴폴 향기 가득


로고
  • 미디어경청소개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처리방침
  • 문의하기
  • 보호자동의서 다운로드
  • 유튜브
  • 네이버포스트
  • 페이스북
  • RSS
남부제작센터
경기도 군포시 오금로 15-35 흥진중 별관 1층
Tel 031-348-9847Fax 031-348-9868
북부제작센터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287 몽실학교 2층
Tel 031-830-8835 Fax 031-856-9473
운영시간
화~금 13:00~19:00
토요일 11:00~17:00
휴    관
공휴일, 월요일, 일요일

copyright(c) 2015 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 All rights reserved

UPDATE
2023.12.05 10:44
powered by mediaOn
최상단으로
검색창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