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라면 누구나 매일 먹게 되는 급식. 급식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며, 우리가 먹는 급식의 질이 왔다갔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전교육청의 급식비 관리를 예시로 하여 우리나라 몇몇 곳의 급식비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어떤 개선점이 필요할지 확인해 보자. 대전 다수의 초중고교의 급식은 매해 12월만 되면 음식의 질이 부쩍 상승한다고 한다. 이는 결론적으로 급식비에서 인건비와 운영비가 분리되지 않은 결과인데, 이러한 급식 운영은 '집밥 수준의 급식을 연중 고르게 제공하라'는 교육청의 지침을 지키기 어려워지게 한다. 실제로 급식 책정 가격을 보면, 12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1명당 급식 단가가 약 4천 원 정도 되지만, 12월 급식 단가는 1명당 약 8천 원 정도가 된다.1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는 인건비에 대비해 급식비를 아껴두었다가 12월에 남은 비용을 한꺼번에 사용한다는 방침인데, 이것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먼저, 학생들의 평소 급식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12월 한 달은 맛있는 급식을 먹을 수 있겠지만, 3월부터 11월까지는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집밥보다 질이 떨어지는 급식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충분한 양과 질의 음식 섭취가 필
최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 시장이 활성화 되고있는 가운데 중고 제품을 거래할 때에 제대로된 윤리를 지키지 못하여 사기 등의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온라인은우리의 주요 거래 장소가되었다. 사람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구성비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위하여 중고거래를 많이 이용하지만 이 거래는 사기 등의많은 부작용을 내포하고있다.. 따라서 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어떻게 윤리적으로 해야하는가에대하여구체적으로 조사해보고 중고거래시장 윤리의 중요성에대하여 알아보고자 중고거래시장 윤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사람들은 왜 중고 거래 시장에 빠져드는 것인가?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소비자들은 실용적 사고에 정착하게되었고 이 사고가 경기불황과 맞먹어 중고거래시장이 더욱 활성화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실용적 사고와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중고거래 시장이 대중들의 핵심적 거래 장소로 대두되었다. 즉 중고거래시장은 불황형 소비의 대표적 현상인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중고거래 시장의 윤리를 지키지않아 발생한 사기 유형을 알아보자. 중고거래 시장의 사기유형은 총 3가지로 요약된다…
이 책은 역사와 관련된 책이다. 시대는 일제강점기다. 그런데 왜 제목에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라고 되어있을까? 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 추측이 안 됐다. 그림을 봐서는 한국은 아닌 것 같다. 어떠한 내용이 숨겨져 있을까? 일제감정기에 독립운동이 이뤄졌다. 그런데 한국에서만 독립운동을 했을까? 아니다. 다른 나라에 간 한국인들은 자신이 있는 그곳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외국에서 번 돈을 후원해 독립운동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많은 나라에서 한마음을 독립운동은 펼친 이야기, 많은 나라 중 하와이가 집중적으로 나와 있다. 이 당시에는 외국에서 외국인과 한국인이 결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인은 결혼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자신의 사진을 보낸다. 이것을 '사진결혼'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진을 보낼 때 더 젊은 사진을 보내기도 해 많은 여성이 통곡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 들렸다. 그만큼 사기 사진결혼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버들이다. 그리고 버들이와 함께하는 설아, 홍주 등이 있다. 세 친구는 사진결혼을 하기 위해서 곧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이 있는 하와이로 배를 타고 떠난다. 하와이에 도착해 버들이는 자신의 남편을 찾는다. 그…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아마 다들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어린 소녀인 라일리와, 라일리의 감정들을 나타내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캐릭터가 있고, 라일리가 성장하면서 여러 상황을 겪게 되는데 이때 5가지의 감정들을 나타내는 캐릭터들이 협력해나가며 어려운 상황들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의 장면 중 나는 기쁨이라는 캐릭터와 슬픔이라는 캐릭터가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힘든 일들을 겪지만 결국 함께 본부로 돌아오게 되었던 장면을 굉장히 인상 깊게 보았다. 영화의 초반, 기쁨이는 슬픔이가 라일리의 행복한 기억들을 슬픈 기억들로 바꾸어버렸기에 구박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기쁨이는 슬픔이와 함께 힘든 상황들을 겪어나 가며 결국 슬픔이에게는 기쁨이가, 기쁨이에게는 슬픔이가 있어야 서로가 더 빛나게 된다는 가치를 깨닫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결국 이것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싶어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슬픔은 기쁨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고 기쁨 또한 슬픔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경쟁을 원하는가? 고등학생들은 친구들과의 상대평가를 통해 경쟁하며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절대평가를 원한다. 고등학생을 넘어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는 취업 준비를 할 때 여러 사람과 경쟁한다. 우리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람들은 경쟁을 좋아하지만은 않는다. 경쟁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경쟁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자원, 혹은 일자리 등은 한정되어 있고 모든 사람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능력을 통한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원을 무한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렇다면 사람의 능력을 똑같이 만들면 경쟁이 없어질까? 풍자 소설로 유명한 작가인커트 보네것주니어의 도서, Harrison Bergeron은 모든 사람의 능력을 똑같이 만듦으로써경쟁 사회의 개념을 없애버린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똑똑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지능이 낮을 수도 있다. 이 사회에서 지능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들은 특정한 이어폰을 끼고 생활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 이어폰으로 시끄러운 소리를 지속해서보내고 이를 통해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깊은 생각을 하는 것을 막는다. 이 소설에서의
얼마전 학교 과학시간에 영화 마션을 보았다. 화성에 표류되어 홀로 남아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 마크 와트니를 구하기 위해 남은 5명의 대원들의 목숨을 걸어 그를 구조해낸다. 본부는 5명의 목숨을 구하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5명의 대원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걸어 주인공 마크 와트니를 구조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5명의 목숨을 걸어 1명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효율적인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공리주의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뜻한다. 언듯 보기에는 어려운 용어인것 같지만 트롤리 딜레마로 유명한 기차 실험은 공리 주의를 잘 설명할 수 있다.한 철도에 5명의 사람들이 서 있어 그대로 가게 된다면 반드시 5명 모두 죽게 되는데다른 방향으로 기차를 돌리면 1명만을 치게 된다. 공리주의를 따른다면 당연히 5명이 아닌 1명을 치는 것이 바른 선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물어본다면 당연히 1명을 친다는 답변을 내놓을 것이다. 하지만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다. 기차가 선로 위 5명에게 오고 있는데 자신이 선로 옆에 서 있는 한 사람을 민다면 기차를 멈출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똑같이 1명을 희생하여 5명을…
가끔 어른들은 이런 말을 한다.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다. 내가 다른 나라에 살아본 적이 없어 우리나라가 비교적 살기 좋은 나라인지 판단을 내릴 수 없지만, 그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할 것 같다. 그러나 문득 우리나라는 과연 모두가 살기 좋은 나라일까? 라는 질문이 들었다. 사회적 소수자라 칭해지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나라가 과연 좋은 나라일지 의문이 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하나의 질문을 하겠다. 장애인의 반대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어쩌면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은 ‘정상인’이라는 표현을 떠올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면 정상인의 반대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보통은 비정상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 이 표현의 잘못된 점을 지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정상인이라는 표현 속에는 이미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인 의도가 내재하여있다. 그 표현이 무의식 속 튀어나온 말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이미 무의식 속에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닌 비장애인이다. 2016년 8월 24일, 법제처는 법령에 포함된 ‘정상인’이라는 단어를 ‘비장애인’으로 바꾸기로 했다.1이전까지는 놀랍게도 법령에 정상인이라는…
영화 위 플래시를 보면 플레쳐 교수는 주인공의 완벽한 드럼 연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극한다. 그 과정에서는 가족을 욕하거나 주인공에게 의자를 던지는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벗어나는 행위들을 한다. 나는 이영화를 보고 감독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음악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교육이 끔찍하다고 보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음악 교육에 대한 존경을 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음악 교육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지만, 이 두 의견 모두 음악 교육의 종착점, 즉 완벽한 곡 연주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한다. 그렇다면 좋은 음악이란 무엇일까? 완벽한 연주만이 좋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라이언 킹”의 OST로 유명한 한스 짐머는 음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음악은 우리 인간이 가진 몇 안 되는 소질 중 하나입니다. 축구 경기장에 가면 사람들이 함께 리듬을 타면서 소리 지르는 걸 볼 수 있죠. 우리는 참여하고 단결하려는 성향을…
우리는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사용해도 된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요즘 나는 그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서로의 동의가 담긴 반말은 사람들 간의 거리를 좁혀주고 더 긴밀한 관계를 맺기에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서로의 동의가 담긴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보다 어리다고 반말을 하는 것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친근감의 표시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반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의도한 것처럼 반말을 듣는 사람도 같은 친근감을 느끼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존댓말의 경우는 어떨까? 존댓말은 상대를 높여 부르는 말로 듣는 사람이 누구든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누군가는 존댓말이 너무 딱딱하거나 형식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존댓말이 상대방을 자신을 높여 부르며 존중을 해주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어린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게 될 상황이 적기 때문에 존댓말을 받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아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조차도 자신이 배려받…
2022년 환경부 우수환경 도서로 선정된 니콜라 펜폴드의 「리와일드」는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기 위해 배양된 진드기를 확산 시키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인간과 자연은 분리된다. 50년이 지난 후 자연은 스스로 자생하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인간 역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그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이다. 공교롭게도 이 책은 세상 밖으로 나오자마자 코로나19가 시작되었고 우리의 미래를 예상하게 만드는 서적이 되었다. 우리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장을 비롯한 모든 경제 활동은 멈췄고 동시에 자연은 자력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전 우리들은 자연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했다. 아니, 알고자 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다 가끔씩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기사를 볼 때마다 자연을 보호하자는 의미 없는 다짐만을 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외출 횟수가 반강제적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을 때 역설적이게도 자연은 살아나고 있었다. 멸종한 줄로만 알았던 마젠타 물총새는 130년 만에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내었다. 또 멸종 위기 등급을 판정 받았던 갠지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게 일을 미루고 다닙니다. 저는 평소에오늘까지 해야 할 숙제를 내일 쉬는시간으로 미룬다던가, 방 청소를 계속해서 미루기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을 미루다 보면 내가 게으른 사람 같아 자괴감이 들고, 해야 할 일을 못하거나 엉망으로 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일을 미루고 다닐까요?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유명 강연인 TED에서 팀 어번이란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과 일을 미루는 사람. 둘 다 공통적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자가 있다. 그러나 일을 미루는 사람에겐 순간적 만족감 원숭이도 함께 살고 있다."1 여기서 우리는 사람들이 일을 미루는 이유가 이 못된 원숭이가 합리적인 의사 결정자를 방해하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팀 어번이 다시 말합니다. "순간적 만족감 원숭이는 마감 기간이 다가올수록 나타나는 패닉괴물을 두려워한다."2 이에 따라 패닉괴물이 강력하면 미루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겪은 경험에서 새로 발견한 사실에 의하면, 이 패닉괴물이 너무 크고 강력하다면 순간적 만족감 원숭이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의사 결정자도 패닉에…
요즘 쌍꺼풀 수술은 성형 수술의 축에도 끼지 못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성형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90퍼센트, 남성의 80퍼센트는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외모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도 60퍼센트가 넘는다.1 이처럼 많은 사람이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쓴다. 여성들에게 결혼을 위해 성형을 해야 한다면 절반이 넘는 사람이 성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많다. 성형해서 예뻐진 사람들을 '강남미인'이라고 부르는 은어도 생겼다. 또한 연예인이나 아이돌이 성형했다는 이야기가 떠돌면 그에 대한 무수한 악플이 쏟아진다. 왜 사람들은 그렇게 미를 추구하면서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택한 사람들을 욕하는 것일까? 우선 왜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이토록 심각하게 추구하게 되었을까? 한국은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나라 중 하나이다. 오죽하면 한국에서는 예쁘거나 공부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할까. 이런 인식이 뿌리박히게 된 건 어릴 때부터 다양하게 접해온 매체에서 외모지상주의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악역이나 바보 같은 역할 등 부정적인 역할은 대부분 못생긴 얼굴로 그려지고, 주인공이나 착한 사람은…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 많은 사람은동물의 권리에 대하여 고민하고 심지어는 동물을 지키고 싶어서동물을 위해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아예다른 곳으로 틀어버리기도 한다. 동물권이라는 단어 역시 1970년대 후반에서야 나타난 개념으로 인간이 아닌 동물도 인권과 같은 권리를 지녔다고 말하는 개념이다. 나는 이러한 동물권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김한민의 '아무튼 비건'과 하재영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을 읽고 동물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무튼 비건>이라는책은 비건인 저자가 우리가 비건을 해야 하는까닭과 현재 동물들의 상황, 그리고 사람들이 비건에 대해 말하는 정보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책을 읽는다면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었을비건에 대한 거짓 정보와커다란 오해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지니고 있었던 가장 잘못된 생각은 '왜 굳이 우유나 달걀까지 먹으면 안 된다고하는 거지? 달걀은 괜찮은 거 아닌가?'와 '비건을 하면 맛없는 음식들만 잔뜩이고 엄청나게 참아야 한다던데?'였다. 책을 읽은 지금첫 번째 의문점부터 해결하자면 정답은 우유와 달걀은 생산해내는 과정에 있다. 우유를 얻기 위해선 어미 소를…
내가 세계적 기업과 환경 파괴의 연관성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최근 한 영상으로 환경 파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걸 인지하게 되면서 환경파괴의 원인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도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주범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환경파괴 문제를 기업적으로 접근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기업은 환경을 더 이상 파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싶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환경 오염은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가. 환경 오염의 원인 첫 번째는 한 기업의 공장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매연이다. 배기가스와 매연은 심각한 대기오염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대기오염은 산성비를 내리게 하여 토양을 산성화해식물들이 잘 못 자라게 한다. 더불어 산성화된 토양으로 인해 미생물이나 작은 생명체도 잘 살아갈 수 없게 되며 노화를 촉진하고, 생명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대기오염에서는 식물이 광합성도 못 하게 되어 죽을 수도 있다. 두 번째 원인은 기업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이다.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는 심각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된다. 세 번째원인은 기업의 상품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의 사용이다. 플라
내가 사랑한 애니메이션의 귀한을 알리고자 이 글을 쓰려한다. “나의 마음을 언로크——!” ,2000년대 후반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 “캐릭캐릭 체인지”의 대사이다. 현재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부터 대학생, 넓게는 30대까지 어린 시절 한 번쯤 저 대사를 들어봤을 것이다. 어린아이의 마음의 알에서 태어난 되고 싶은 자기 모습을 한 수호 캐릭터와 함께 다른 이들의 마음의 알, 즉 마음속 꿈을 지켜준다는 내용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화려한 그림체로 남녀를 막론하고 그 명성이 대단한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원작자 peach-pit의 활동 2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만화책의 신장판이 국내에서도 지난 3월 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였다. 처음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어린 시절 향수에 젖어 많은 이들이 이 소식에 관심을 가지고 기뻐했다. 나 또한 이 애니를 매우 즐겨본 소녀로서 다시 작품을 정주행했고 어린 시절 알지 못했던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떻게 바뀌든지, 난 나야. 그리고 나는 뭐든지 내가 원하는 게 될 수 있어!”작품 속 대사 중 가장 이 작품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 대사라 생각한다.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