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는 ‘알로 하 나의 엄마들’ 이다. 여기서 잠깐, 상상해보자. 발달이 되지 않은 시대에 정확히 어디인지도 로고, 그곳 언어도 모로고,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 나 혼자 간다고 생각하면 어떤가. 떨리고 긴장되고 걱정이 많이?될 것이다. 그런데 이 주인공 버들 이도 일제강점기 시대에 하와이라는 낯선 땅에 발을 딛는 이야기이다. 낯선 땅에서 세 친구 버들이, 홍주, 송화는 서로 보듬어 주며 삶을 꾸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버들이라는 아이가 있다.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동생들과 가난하게 살던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중매쟁이가 ‘사진결혼’을 제시한다. 사진결혼은 조선 청년들이 하와이에 가서 성공하고 장가들기 위해 사진을 보내 색시를 구하는 것이다. 버들 이는 처음에 마음이 안 끌렸지만, 하와이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그 제안에 응한다. 옆집 단짝 친구인 과부 홍주도 버들 이를 보고 사진결혼을 하기로 한다. 하와이로 가는 길에 송화라는 아버지를 모르는 점쟁이의 아이를 만났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버들의 신랑 외에는 다 말한 나이보다 2배가 넘었던 것이다. 버들의 신랑 외에는 다 나이가 늙었음에도 속여서 사기 결혼을 한 것이다. 오직 태
혹시 칠곡 계모 사건을 아는가. 2013년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게 했던 사건이다. 바로 대표적인 아동학대 사건이다.이 사건은 계모 임 씨가 자녀 A양과 B양 중, B양을 숨지게한 사건이다. 그 전에도 수차례 아동학대 한것으로 수사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에 B양이 숨졌을 때, 계모임씨는 A양이 인형을 달라며 싸우다 때려서 숨졌다고 하였다. 그러나 계모 임씨가 시킨 거짓 자백으로 밝혀졌다.1 그런데 내가 왜 이 이야기를 꺼냈을 까. 그 이유는 요즘 아동학대 사건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아동학대 사건 발생률이 예전보다 2배 증가했으며, 아동학대 하는 5명 중 4명은 부모라고 한다. 참 충격적인 이야기다. 내가 이런 아동학대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어린 의뢰인' 영화를 보고 나서다. 어린 의뢰인에서는 칠곡 계모 살인 사건을 명백히 잘 다루었다. 나는 여기서 아동학대의 원인은 아동학대를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 나오는 다빈이는 자기 동생과 함께 새 엄마에게 아동학대를 당한 다는 것을 경찰에 알린다. 그러나 경찰은 '엄마가 한 대 때렸다고 저렇게 신고 하냐. 요즘 애들 참 무섭다' 라는말을 한다. 그
일반 학교에서는 매일 알림장을 쓴다. 알림장에는 준비물, 숙제 등을 적는다. 그리고 오늘 한 자습내용을 적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가 다니는 새이레기독학교에서는 알림장을 쓰지 않는다. 대신 ‘성실도우미’라는 것을 적는다. 성실도우미에는 숙제를 체크하고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점수를 매기기도 한다. 일기로 충분히 하루를 돌아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성실도우미로 하루를 돌아보며 다짐을 할 수 있다. 먼저, 성실도우미에는 숙제 체크표가 있다. 매일 해야 하는 숙제들을 체크하며 숙제를 다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둘째로, 오늘 하루의 결단을 써서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지 다짐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점수를 매기고 다음 날을 결단을 할 수 있다. 마지막은 부모님의 하루 피드백과 칭찬을 써주셔서 자신의 잘못된 모습이나 잘한 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성실도우미는 학생만을 성장시크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만든다. 성실 도우미로 좋은 점은 첫 번째, 하루를 다짐 하루를 다짐 할 수 있다. 아침에 어떻게 살 것 인지 다짐을 하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지 알 수 있다. 그냥 지나
우리는 자기 할 일을 미루다, 미루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할 일도 다 못하고 시간도 아깝게 버리게 된다.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고 지나가 버리면 절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모르고 시간을 버린다. 그렇지만 내가 현재 재학 중인 새이레기독학교는 시간을 버리지 않을 수 있게 매일 자율 학습을 한다. 자율 학습이란 ‘학교에서 교사의 지도 없이 학생이 스스로 하는 공부’이다. 새이레기독학교는 기숙학교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까지 기숙 생활을 한다. 기숙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저녁에도 자율 학습을 한다. 자율 학습 시간에는 숙제와 복습, 친구와 공부하는 하브루타 공부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자율 얻는 장점은 첫 번째, ‘자기 알아가기’이다. 자율학습을 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공부법을 적용해보면서 스스로 어떻게 하면 공부가 더 잘 될까, 시간을 아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자기만의 공부법을 알아갈 수 있다. 새이레에서는 서로 자기만의 공부법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학습을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공부법을 알아가면서 자기가 잘하는 공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 나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요즘 많은 학생들은 자기의 비전을 찾기보다는 좋은 대학만 가려고 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면서 자기의 미래보다는 현재에만 집중한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비전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한다면 더 좋은 공부가 될거라 생각한다. 어떤 대학에 갈 것이고 무슨 전공으로 갈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지만 본인의 비전이 확실하다면 보다 쉬운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새이레 학생들은 비전을 많이 생각한다. 새이레에서는 비전을 생각하고 키우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 ‘비전 과제’가 있다. 방학마다 비전 과제를 실시한다. 초등, 중등, 고등으로 나뉘어져서 각각 비전을 찾는 방법이 다르다. 비전 앱에서 활동으로 찾기도 하고,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자신이 궁금한 분야를 찾아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비전 과제를 한다. 첫 번째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다. 비전 과제로 한 가지 분야를 집중해서 자세히 찾아보며 관심있는 분야를 더 잘 알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은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관심이 사라질 수도 있다. 아니면 그것에 관련된 다른 분야에 관심을 둘 수
세계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우리는 그 문제들을 언론, 미디어, 소통 등으로 알게 된다. 하지만 이 문제점들을 알고 노력하지는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새이레기독학교는 기독교 종교와 연관 지어 무엇이 잘못 됐고,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고,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 지를 배운다. 새이레기독학교에서'세계열방기도회'라는 것이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된다. 이번 5월 세계열방기도회 주제는 ‘인종차별’이다. 요즘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웠다. 특히 미국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아시아인에게 폭력을 당하기도 하고, 욕을 당하기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먼저 첫 번째로 기도, 두 번째는 언론이다. 세계열방기도회를 통해 세계의 문제를 알 수 있다. 학교에, 자기가 사는 지역에, 한국에 갖혀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세계열방기도회로 간절히 문제를 두고 기도할 수 있다. 하루에 세 번하는 기도회 시간 중 저녁 기도회 시간에 세계열방기도회 주제를 두고 기도한다. 이로 세계열방기도회 에 만 두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생각 할 수 있게된다. 세계열방기도회로 인해 여러 나라를 알 수 있고 자세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이란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달’이다. 6월에는 6.25전쟁, 제2차 연평해전. 현충일 등 참 많은 일들이 있다. 그래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6월 6일에는 집집마다 태극기가 게양한다. 그런데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조금 아래로 내려서 게양한다. 그 이유는 현충일에는 조기를 달기 때문이다. 조기는 우리나라에 슬픈 일이 있을 때 추념하기 위해 게양하는 것이다.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날이다. 그런데 이런 의미 있는 현충일을 그냥 보내도 될까. 현충일이 존재하는 이유와 미래를 생각하며 현충일을 보내야 한다. 새이레기독학교는 설날, 추석, 제헌절 등 국경일이나 공휴일이 다가오면 계기 교육을 한다. 계기 교육 시간에는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번 현충일 계기 교육 시간에는 전쟁으로 돌아가신 분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외국인들까지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현충일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의 우리에게 어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