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학교의 모습은 누가 만든 것일까? 학생? 교육부 장관? 교장 선생님? 누구라고 확실히 정할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학생이 주도해서 만들어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시대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교육부에서 아래의 사진처럼 학생이 바라는 미래학교, 미래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토론을 열었다. 비록 학생이라는 신분이기 때문에 정책 개편에 완전히 참여할 수는 없지만, 교육부에서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편에 참고한다고 전했다. 필자는 미래형 교육과정, 새로운 교원제도, 교육 안전망 등 10가지의 토론 주제 중 새로운 교원제도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아 새로운 교원제도에 대한 토론에 참여했다. 약 5명 정도의 참가자가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 글에선 토론에서 나온 이야기들과 함께 미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토론에는 진행자 한 명과 토론자 네 명이 있었다. 토론자에는 대학생도 있었고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며 미래 교육에 대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참가했다는 토론자도 있었다. 먼저 가볍게 진행자가 가장 인상 깊었던 선생님의 모습과 더 나아가 우리가 바라는 선
우리 반은 꼴등 반이다. 그래서 모든 일에는 '꼴등반'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수행평가 제출률이 반을 채 못 넘길 때 너희는 꼴등 반이니까, 어느 특정 과목의 점수가 타반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날 때 너희는 꼴등반이니까. 모든 것이 꼴등반이라는 이유로 합리화되고 일반화된다. 물론 실제로 성적이 썩 좋지는 못하다. 그렇다면 그 꼴등반에는 모두 수업에 잘 참여하지 않고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들만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한 반에 약 25명 정도 들어가는 한 반에 조용한 친구, 반 분위기를 띄우는 친구, 가라앉히는 친구, 선을 가끔넘는 친구, 수업을 방해하려고 달려드는 친구등 다양한 유형의 친구들이 모여있다. 우리 반은 말을 많이 하고 싶은 친구들이 다른 반에 비해 더 많고 그 횟수가 잦을 뿐이다. 어쩌면 24명 중 10명도 채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는 좋게 말하면 반 분위기가 좋은 반, 나쁘게 말하면 시끄러운 반이 된다. 소수가 다수에 영향을 끼쳐 다수를 피해 보게 하는 상황이 과연 맞는 것일까? 그리고 소수에 의해 다수가 기분 나빠지는 상황이 교실 속에 존재하면 그를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닐까? 이렇게 소수의 영향력이 커 다수까지 소수처럼 행동한다
최근에 뉴스를 계속 보다 보면 코로나 관련 뉴스 말고 한 번은 꼭 나오는 것 같은 단어가 있다. 바로 '한국판 뉴딜'이다. 미국에서의 뉴딜 정책 이름을 따온 것 같은 느낌이 딱 들었고 경제 관련 용어임을 확신했다. 그렇지만 자세한 내용은 궁금했기에 한국판 뉴딜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판 뉴딜에 교육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부분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한국판 뉴딜이라는 말이 나오게 한 '뉴딜 정책'은 1920년대 말 미국의 GDP가 60%가 날아가 버릴 정도의 경제 대공황 시기에 미국의 제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 대통령이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다. 긴급은행법을 제정해 은행을 구출하여 은행 업무의 정상화를 도모하려 노력하고 주요 농산물 가격을 생산 통제로 가격 안정과 함께 농업 구제를 위한 농업조정법 등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경제를 되살린 정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1 한국판 뉴딜의 배경 또한 비슷하다. 여러 나라가 그렇겠지만 국가 경제가 좋지 못한 편이다. 우리나라는 한국개발연구원이 조사한 2020 하반기 경제 전망 본문을 읽어보면 2019 GDP 성장률이 2.0%였는데 -1.1%로 역성장(
먼저 북한과 통일이 되었을 때의 통일은 평화 통일을 말한다는 것을 언급한다. 평화 통일로 모든 분야에서 일방적인 입장이 아닌 서로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나가는 상황이라면 분명히 체계가 다른 두 나라의 교육이 어떻게 바뀔까? 를 예상해보고 어떻게 바뀌는 것이 바람직할지 이야기해보겠다. 어느나라의 교육이든 정부의 사상과 생각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현 21세기는 세계화 시대이고 교과서는 인류 보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겠지만 모두가 똑같은 교육을 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아래에서, 북한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바탕으로 정치, 경제,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지리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룰 것이다. 먼저 전체적인 교육의 틀을 보면 북한과 우리나라의 과목 구성에 있어차이가 난다. 북한의 경우 1, 2, 3, 4번의 과거와 현재 최고정권의 인물들을 따로 공부하는 과목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일당제이기도 하고 사실상 전제군주제와 다름없기에 위와 같은 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번 '사회주의 도덕과 법', 19, 20번의 '공업(농업)기초'와 '군사 활동 초보'가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서는 '더불어 사는
최근 뉴스를 1시간 정도 보다 보면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무역 이야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 핫토픽이다. 미국은 어느 정도 과거부터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자리 잡은 선진국 계열에 속하는 데 반해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선진국형으로 여겨지는 나라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엄청 강력하다는 인식이 별로 없었는데 어떻게 미국과 쟁쟁하게 붙을 수 있는 경제 수준까지 올라오게 된 것일까? 이런 의문점들을지정학적으로 해석해놓은 것이 이 책의 이름인 '지리의 힘'이다.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외교 관계로 세계의 현 정세를파악할 수도 있고 경제를 통해 어느 국가가 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볼 수 있으며 복지 수준으로도 국가마다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처럼 세상을 보는 많은 방법 중에 이 책은 지리를 통해 세상을 보겠다고 하는 것이다. 일단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는 지리의 힘은 굉장히 막대하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이 태어나는데 그 지리적 위치의 고도가높다면 고산 기후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몸을 가지고 태어나게 할 것이고 선진국계열의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난 아이보다 교육을 보장받을 확률이 더 높다. 이렇게 사람의 운명에 굉장한 영향을 끼치는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성남의 수정구는 언덕이 많은 동네이다. 구시가지로서 주택가가 많이 들어서 있는데 필자는 그 언덕에 있는 주택 사이의 골목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작지만 알차게 구성된 집들과 좁은 골목 사이의 길고양이들을 마주치면 반가워 쓰다듬기도 많이 했다.골목골목마다감성이 있고 골목에 사는 사람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언덕 하나를 거뜬히 넘어가곤 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감성을 느낄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재개발 지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하는데 여기뿐만이 아니라 약 500m만 더 가도 최근 사진처럼 펜스만 쳐져 있는 구역이 또 나온다. 재개발을 하면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더 많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많은 장점에 의해 단점들이 가려지고 있다. 이 단점들을 알아보고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도시를 개발할지, 그 대표적인 예로 도시 재생을 이야기해보겠다. 첫 번째 단점. 도시경관에 대한 우리의 기억을 강제적으로 추억으로 만들게 한다. 도시마다, 지역마다, 골목마다 그곳만의 감성과 경관이 있는 법이다. 아무리 어떤 장소를 똑같이 만든다 한들 100% 일치할 수는 없는
지리. 영어로는 geography. 사실 필자 또한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지루하고 딱딱하기만 한 과목인 줄만 알았다. 1학년 통합사회 시간에 석유와 석탄의 분포에 대해 배우는 단원에서 필자는 "이런 걸 도대체 왜 배워요? 이런 쓸데없는 거를!" 라고 외치며 사회 선생님께 한탄을 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리를 알고 지리에 대한 눈이 떠진 순간 내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지리를 알면 세상을 안다.지리를 그저 딱딱하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나의 경험을 통해 지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다. Geography. 해석하면 지리 또는 지리학이다. geography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로 '지구'의geo, '기록하다'의 graphy가 합쳐져 땅에 대한 기록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어원에서 생각해볼 만한 것이 땅을 기록한다는 것. 지리는 고대 그리스 때부터 중요하게 여겨졌다는 것이다. 땅을 기록해야 자신과 상대방의 영역을 설정할 수 있고 땅 아래, 혹은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기록해놔야 이곳은 어떤 곳이었는지, 생존에 필요한 물이나 햇빛이 잘 들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도의 존재 이유도 그러하
필자는 세계 지리 수업 시간 중 몬순 아시아와 남부 아시아 단원을 공부하고 있었다. 인도에 대한 수업 중 인도는영어를 상용어로 쓰며 소프트웨어 시장이 발달한만큼높은 스마트 교육이 발달하어 있다고 하여 어떤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였다. 사실 인도를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강대국 또는 선진국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통계적으로도 국내 총생산은 세계 5위에 달하는데에 비해 1인당 국내 총생산은 116위로 빈부격차의 상태가 눈에 띄게 보이는 편이다. 인도가 물론 13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어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중국이 14억의 인구로 국내 총생산이 2위에 달하며 1인당 국내총생산이 59위 정도를 기록하기 때문에 이 역시 인도의 경제가 많이 발전되어 있지 않다고 여겨지는 근거이다.1그런데도 불구하고 인도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살펴보자. 일단 인도는 힌두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지만 대부분의 인도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할 줄 안다. 인도의 근대 역사를 살펴보면 1840년경부터 약 100년간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아왔다. 1950년경에 헌법 반포와 함께 독립함으로써 영어를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여행이란 무엇일까.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활동, 또는노동에 대한 자신만을 위한 보상으로 보통 여겨진다. 나를 위한 여행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필자가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다크 투어리즘이다. 다크투어리즘이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물론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냥 여행하기도 힘든 요즘 시기에 그런 곳을 가서 시간 낭비를 해야 하나?' 다크 투어리즘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살펴보면서 우리가 왜 다크 투어리즘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그런 여행을 해봐야 하는지 알아보자. "우리의 슬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역사 속 언제나 항상 흥했던 나라는 없었다. 지금 또한 없고 어느 나라든 아픈 역사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나라가이런 아픈 역사를 무조건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장소, 혹은 그 건물을 남겨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왜 그런 것일까? 슬픈 역사라고 하더라도 기억할 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위 사진의 경우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이 갇혀 살았던 아우슈비츠의 비르 케아누 수용소이다.독일이 어쩌면 부끄러울 수 있는 역사적 건물을 남겨둔 이유는
교육을 영어로 무엇이라 할까? 그렇다. Education. 그렇다면 한자로 교육은 무엇일까? 한자로는 敎育.(가르칠 교, 기를 육)이다. 이 단어들을 갑자기 왜 언급할까?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단어들에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들어보면 굉장히 가치 있는 의미들이 담겨있다. Education을 어원으로 풀어보면, E-는 밖으로, duce + ate는 이끌다 로서 ’교육하다‘ 라는 뜻이 만들어졌다. 즉, 인간 안에 존재하는 능력, 지식 등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을 뜻하는 것.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어원의 뜻대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그걸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럼 이 단어를 우리나라의 교육 방식에 투영해보자.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준 것을 토대로 내용을 외우고, 시험지에 써내려 정답이 있는 문제를 맞히면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과연 이 교육 방식이 자신 안에 있는 창의력, 논리력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교육일까? 단지 선생님이 가르친 내용을 뇌 속에 입력하고, 때에 맞춰 결괏값을 내는, 마치 컴퓨터와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번엔 한자 교육을 보자. 네이버 지식사전에는 이렇
위 막대 그래프는 각 나라별 스마트폰, 휴대전화 사용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을 가진 경우가94%,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휴대전화를 가진 경우는 6%, 휴대전화도 없는 경우는 0%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이 곧 신체의 일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높은스마트폰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률에서도 게임, SNS, 뉴스 등 많은 분야로 갈릴 수 있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인터넷이 깔려있다. 인터넷은 이슈, 스포츠, 쇼핑, 사진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우리는 이들을 키워드 하나만 검색창에 써놓아도 관련 검색어를 포함해 엄청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교육현장에서도 검색을 활용한 수행평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 검색의 능률을 높이자. 올해 9월 중순 제 13호 태풍 링링은 우리나라 서울을 관통하였다. 규모가 엄청 났던만큼 피해도 굉장히 컸다.우리는 통합과학 수업 중 날씨 부분을 배우고 있었다. 태풍이나 지진같은 자연재해의 영향 등을 배우고 있었는데 마침 수행평가의 내용이 태풍에 관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보고서이긴 했지만 실험 보고서가 아닌 인터넷을 활용하여 태풍의 원리, 태풍의 경로 분석, 태풍에
성일고등학교 9월 27일 4교시에 전공 특강 진로체험이 열렸다. 신청자에 한해서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특강을 신청하는 것이었다. 21세기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여러 방면으로 좋은 분야이기에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였다. 용인송담대학교에서 현직 근무 중이신 오영림 교수께서 사회복지사가 가져야할 자질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중 중요한 부분들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친구의 감정에 기울이기"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다친 사람들을 대부분 상대한다. 더 크게 보자면 노인 복지, 장애인 복지, 청소년 상담까지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상담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다. 이렇게 사회복지사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상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경청하기' 이다. 물론경청하기는 어느 직업이든, 어떤 일을 하든 중요한 행동이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에게 경청하기는 더욱 심화된다. 그들은 마음의 문을 닫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어느 누구에게, 혹은 자신에게 상처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즉 어느 낯선 누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만약 사회복지사가 상담자에게 부담되는 말을
자기구조화 교육? 우리에겐 생소한 용어이다. 자기구조화 교육이란 외부의 직접적 간섭 없이 진행되는 시스템을 일컫는 말이다. (출처 : TED 강연 https://www.ted.com/talks/sugata_mitra_the_child_driven_education)즉 자기구조화 교육은 현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필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닌 본인이 하고 싶은,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 과목 등에본인만의 수업을 꾸리는 것이다. 인도의 교육학자인 Sugata Mitra 의 자기구조화 교육의 실험을 한번 들여다보자. TED 강연에서 미트라 교수는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선생님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지역이 있다. 그러나 그곳이 정말 좋은 선생님이 필요한 곳이다."라는 말과 함께이 문제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뉴델리의 한 시골 마을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인터넷도 접해보지 못하고 영어도 배워본 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벽 한쪽에 컴퓨터를 놔두고 두 달 동안 마음껏 사용해보라고 하였다. 아이들은 컴퓨터를 만져본 적도 없다. 처음엔 낯설어 하며 컴퓨터 앞에서 우물쭈물 거리곤 했다.그런데 두 달 뒤 놀라운 사실이 벌어졌다. 8살의 아이가 6살의
현재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활성화되고 이루어져가고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수업 중에 가장 재밌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루하고 따분하기만한체육수업이 대표적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현재 하고 있는체육시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우리가 바라는 체육의 목적에 맞게 이론에 맞게 잘 이루어져있을까? 최근에 전용진 작가의 '체육교사, 수업을 말하다' 라는 책을 보고 확실히 수업의 이론과 실체에 대해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실제 체육수업의 이론에서는 모두가 다같이 참여하고 교육과정만으로 충분히 신체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쓰여 있다. 작가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체육이라는 수업 이름 아래에 모두가 적극적이고 흥미롭게 참여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남여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 또한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 현실과 이론은 항상같을 수 없는법이다. 우리는 체육시간에 하는 신체 능력 검사인 PAPS를예시로 들자면그 일시적으로만 검사를 하고 학생의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만한 수업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 자유시간을 주거나 다른 메뉴얼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그 메뉴얼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해도 우리가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