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 폰의 대중화로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 뒷면에 청소년이 불법 도박사이트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청소년 도박중독이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작년에 실시한 ‘청소년 도박 실태’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중 도박중독 위험군에 있는 청소년만 2018년 기준으로 11만 명에 달하며 온라인 도박게임 접속환경은 스마트 폰이 74.2%를 차지한다. 언젠가부터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점차 늘고 있으며 이는 현재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청소년들이 주로 하는 도박은 단순히 친구끼리 돈을 걸고 하는 내기형식의 도박이 아닌 사설 토토라고 불리는 불법도박이 주를 이룬다. 스마트 폰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청소년을 불법도박의 덫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청소년 도박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은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에 중독되기가 쉽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친구를 따라서 도박을 시작하게 되는데 계속해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의해서 쉽게 중독에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도박은 성인 도박에 비해 큰 위험성을 지니고
지난 10월 31일 고교 무상교육법안인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상정되어 재적 218명 중 찬성 144명, 반대 44명, 기권 30명으로 가결 처리되었다. 그래서 올해 수능을 응시하는 고3학생들의 2학기 교육비부터 지원을 시작하며 내년에는 고2, 3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에는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이 고교 무상교육을 두고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교 무상교육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 OECD 37개 국가 중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많은 지표들을 비교할 때 OECD국가들과 비교를 하는 만큼 고교 무상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제임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학교알리미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2월 전국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99.7%가 고등학교로 진학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을 도입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등 1인당 연간 160만원에 달하는 교육비
지난 달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이 모씨로 밝혀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를 통해서 화성에서 일어난 모든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동일 인물임이 밝혀졌고 동일 인물로 밝혀진이 모씨는추가 범행을 자백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때 주목받은 사람은 진범 외에도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20년 간 감옥에서 생활한 뒤 가석방된 윤모 씨다. 그는 당시에 경찰의 협박과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거짓 범행을 자백했고 이후에도 계속 무죄를 주장하였지만 결국 감옥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만약 범행에 대한 형벌로 사형을 집행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게 되었다면 사형제도로 무고한 사람의 목숨이 희생되는결과를 맞이했을 것이다. 하지만 화성연쇄 살인사건을 통해서 이와 대비되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다. 진범 이 모씨는 처제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하지만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음에도 모범수로 생활하면 가석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모범수로 활동하여거의 가석방으로 풀려나오기 직전이었다. 그의 추가 범행 자백을 볼 때 만약 그가 감옥에서 나왔더라면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국민들은 이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대유행 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이 방역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나라는 10월 13일 현재까지 14곳의 농가에서 확진판정이 나왔다. 그리고 비무장지대 근처 야생 멧돼지에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하는 등 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인간에게 감염되는 질병은 아니기에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하나 확산될 경우 돼지고기를 비롯한 각종 육류 등의 가격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방역당국은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가장 대책이 필요한 부분은 돼지 살처분에 따른 농장주들에 대한 보상이다. 현재의 보상체계의 경우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80%, 음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100% 보상을 해준다고 하지만 돼지를 사육하는 과정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들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롯데몰 수지점이 8월 30일 오픈했다. 롯데몰 수지점은 지난 3월 큰 화재로 인해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오픈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8월말 오픈에 성공했다. 그동안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을 제외하면 성남 분당이나 수원 광교에 위치한 쇼핑몰들을 이용해야 했던용인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롯데몰 수지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에 2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쇼핑몰, 마트, 시네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17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역에서도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오픈 이틀째인 8월 31일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시민들이많이 방문했으며 주차문제 및 교통체증을 우려해서인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도보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롯데몰 수지측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롯데몰을 방문하면 인증사진 제출시 교통카드 1만장을 소진시까지 제공하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임에도 지하1층과 4층 맛집에는 긴 대기줄을 볼 수 있었고 반면에 일본제품 불매운
지난 4월 4일에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을 비롯한 다양한 산불들의 동시다발적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자 지난 번부터 논의되었던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논의가 다시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이유로 진행되고있지 않는상황이다. 그렇다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먼저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직업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처우에 놓여있기때문에 소방공무원은 국가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소방공무원들은 지방직으로 각 시·도에 소속되어 있다. 그래서 시·도별 예산 확보현황이 다르기 때문에 예산이 적은 지역의 경우에는 소방관들이 업무를 하는 데에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이 때문에낡은 소방장비를 교체하지 못하거나 기본적인 소방관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그래서 산불 발생 당시 도서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소방차 800여대와 장비 등의 지원이 있었고 이러한 도움이 없었더라면 산불 진화에 더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국가직 전환을 두고 지방자치 역행이라고 반대하는 학자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맞는 사실이 아니다.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보조받아서 지방자치장들이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될 가
주말을 맞아벚꽃이 만개한 용인시 수지구 상현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3월 27일 오후 4시 30분경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인근 롯데몰 공사장 화재발생으로 시뻘건 불길과 검은연기가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