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란 무엇일까? 한 조직의 수장 혹은 조직원들과 함께 이끄는 사람 혹은 조직원들을 밑에서 받쳐주며 희생을 무릅쓰는 사람일까? 왜 우리는 리더의 한 가지 개념에서 통일하지 못한 채 분분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뿐일까? 필자는 선호하는 리더의 모습이 분분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고, 필자가 제시하는 적절한 리더는 무엇인지 말하고자 한다. 시대와 나라, 문화에 따라 선호하는 리더의 모습은 너무도 달라 보인다. 이는 권력지수에 따라 극명하게 보여진다고 할 수 있다. 권력지수란 ‘권력거리’는 어느 조직에서 “부하들을 그들의 상사들로부터 격리시키는 감정적 거리”를 말한다. (인용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846096&cid=43114&categoryId=43114) 권력지수가 낮은 곳은 소통을 많이 하는 리더 혹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가 선호되며, 상대적으로 권력지수가 높은 곳은 권위가 있으며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지도력이 있는 리더가 선호되는 양상을 띤다. 이는 너무도 쉽게 볼 수 있다. 미국 등과 같이 조직에서 주로 수평적 구조를 띠는 국가는 권력지수가 낮아 조직원 혹은 국가 구성원의 목소리가
간혹 화장품의 광고를 보면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채 화장품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의 미 혹은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되는 화장품이 만들어지기 위해 동물들이 희생당해야 하는 것은 당위성이 없다. 그러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것이 고유 특성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동물 실험이 너무도 당연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회사에서는 눈에 들어가기 쉬운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의 유해성을 실험하기 위해 토끼를 줄곧 사용해왔다. 이 방법이 미국의 독성학자 드레이즈가 1944년에 개발한 드레이즈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는 토끼를 머리만 나온 채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킨 후 마취도 하지 않고 토끼의 눈에 화학 물질을 주입하는 방법이다.(인용 : 생활과 과학 교과서 93쪽) 그러나 동물들의 실험 희생에 비해 연구 성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끼에게 유해성이 없다는 이유로 인간에게 무조건해가 없는 것은 아니며, 토끼에게 유해하지만 인간에게 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의 기술은 점차 진화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으로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동물들의 실험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형성으로 근절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는 인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저 주어진 삶에 살아가는 존재? 아니면 별다른 고민 없이 살아가는 존재? 무기력한 채 비인간화 및 인간 소외와 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현대인은 암울한 사회상을 띤 채 살아간다.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전환점을 제시해줄 실존주의가 있다. 현대에서 필요한 실존주의를 다룬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살펴보고 현대에서 실존주의가 지니는 의의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변신’은 첫 장의 내용과 삽화부터 굉장히 기괴하고 이상하다. 대략 줄거리는 그레고르가 곤충으로 변하게 되어 경제적 능력도 소통할 능력조차 소멸하며 무기력한 존재로서 살아가다 곤충인 채로 죽고, 가족들은 홀가분하게 휴식을 취한다. 변신에서 그레고르가 변한 벌레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의 번역가에 따르면 “벌레는 현실의 폭압적 힘에 의해 인간적 알맹이를 상실하고 비인간적 껍데기만 남게 된 동물적 인간 존재를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 ‘변신’은 현실 반영적 의미로 이해된다.”(인용 :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의 133쪽) 즉 실존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가라앉을 줄을 모르고 있다.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가 온라인으로 수업하거나 온라인과 등교 개학을 병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생각보다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미래의 성향을 띠는 교육이 한 걸음, 한 걸음을 넘어 열 걸음은 족히 걸어온 듯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겪고 있는 교육은 어떨지 살펴보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는 zoom이나 구글 클래스룸을 주로 사용하며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밴드 등의 어플을 통해 수업 영상을 올리고 당일 정해진 시간 내에 수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각각의 장단점은 존재하고, 공통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수업을 미루지 않고 제때에 수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시간표에 맞춰 듣기 때문에 학교에서 실제로 수업하는 느낌을 주어 몰입력을 높일 수 있다. 허나 단점은 보안 상의 문제라고 꼽을 수 있다. 실제로 뉴스 기사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및 보안 논란에 휩싸인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들이 여기저기에서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도재택 수업이 진행 중인 학교 교육현장에서 줌 사
극장가에 등장하는 역사와 관련된 영화는 대중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있다.그러나역사 전달 매체로서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단연 그 이유는 극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픽션으로서 갖는 ‘역사적 오류의 사실화’ 때문이다. 역사적 오류의 사실화의 오류가 들어난 예시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역사적 오류의 사실화의 심각성을 알아보고자영화 ‘박열’을 예시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 영화는 고증이 잘되어 있다고 많은 평론가들에게 평가받아온 영화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열’ 역시 역사적 오류의 사실화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화 장면 중 조선인 대학살 장면에서 박열이 스스로 경찰에게 나아가 천황 암살 계획을 적극적으로 자백한 것으로 영화에 그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박열은 체포 당시 격렬히 저항하였고 천황 암살 계획은 마지못해 가네코 후미코와 불령사 동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술했다. 박열에 대한 이해가 없는 대다수의 영화 관객들은 사실과 다르게 조선인 대학살을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참고:가네코후미코의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p.43~46) 그렇다면 역사 영화 제작자가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이며 우리가 역사 영화의
“법적으로 옳은 게 윤리적으로도 옳다”의 명제가 참이 되기 위해서는 법이 윤리의 기준이 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글쓴이는 법이 윤리를 포함할 수 있는 범위인지와 법이 윤리의 기능인 윤리적 판결을 수행할 수 있는 지, 이 두 가지의 진위여부에 따라 위의 명제의 참과 거짓을 가리도록 하겠다. 우선, 법과 윤리의 의미와 관계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고자 한다. 객관성과 확실성을 부여하고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의 정의를 따른다. 윤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이다.(인용:https://ko.dict.naver.com/#/entry/koko/ed7f6ad4e2a84b228a6e48da4b55b698) 다시 말해 사람이라면 행하거나 지켜야 할 기준을 일컫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법의 정의는 어떠할까? 법은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규범. 국가 및 공공기관이 제정한 법률, 명령, 규칙, 조례 따위이다. 이를 통해 법은 공동체가 서로 지키기로 한 약속이며, 강제성을 띠고 있다. (인용:https://ko.dict.naver.com/#/search?query=%EB%B2%95&range=all) 여기
현대 사회는 다원성과 개별성이 중시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육 기관도 두발 자유화, 학생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지향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교육 기관의 생활 속에서 상대주의와 규범 다양성만을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필자는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현대 상황의 교육 환경을 살펴보고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교육 현장을 대표적으로 잘 나타내는 학교를 중점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현재 학교의 주인은 학생들로 옮겨오는 상황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그 근거로 지금의 학교에서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발표 수업 혹은 참여형 수업을 매우 많이 접해왔고, 학생들이 주가 되는 학교 규칙에 대한 토론 등 학교의 운영에도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각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노력이노력들이 돋보이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 다양성 존중에는 모순이 따른다.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바라보며 존중함으로 인해 보편의 개념은 중요성이 떨어진 지 오래다. 어찌 되는 간에 우리는 한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며 그 사회 속에서는 보편성을 띠는 규칙 혹은 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