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부터인가 새로운 만남을 가지면 자연스레 물어보는 것이 MBTI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서로의 MBTI를 기억하여 각자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개별성은 사라져 스스로조차도 자신을 자신의 MBTI 유형에 가두어 평가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익히 들으며 이제는 너무 익숙한 것이 되어버린 MBTI에 대해서 말하며 MBTI를 믿을 만한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보려 한다. MBTI란 무엇일까? The Myers-Briggs-Type Indicator의 약자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를 뜻하는 말이다.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카를 융의 초기 분석심리학 모델을 바탕으로 개발한 자기 보고형 성격 유형 검사이다. MBTI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MBTI는 총 4개의 선호 문자로 구성된 성격 유형을 알려주는데, 주의 초점, 즉 에너지의 방향을 기준으로 외향(Extroversion)과 내향(Introversion)으로 나뉘고, 인식 기능, 즉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감각(Sensing)과 직관(iNuition)으로 나뉘며, 판단 기능, 즉 판단의 근거를 기준으로 사고(Thinkin
'인터넷 강의’,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학생들에게 가장 익숙하고도 친근한 분야라고도 볼 수 있고, 어떤 측면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나누는 대화 주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인터넷 강의’가 어떻게 나타나고 어떻게 발전하며 지금 ‘인터넷 강의’가 가져야 할 모습과 우리가 그러한 ‘인터넷 강의’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를 얘기해보려 한다. ‘인터넷 강의’란 무엇일까? ‘인터넷 강의’란 인터넷을 이용하여 교육자가 진행하는 사이버 원격 수업을 말한다. ‘온라인 강의’나 ‘사이버 강의’라고도 하기에 ‘싸강’이라는 줄임말이 여기서 탄생하기도 하였다. 이는 일반적으로는 녹화된 영상을 학생이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찾아보는 방식으로, 가끔 실시간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보통 기본 강의는 녹화, 질의응답은 스트리밍인 경우가 많다.1 ‘인터넷 강의’는 인터넷이 널리 사용되며 인터넷 콘텐츠들이 발전하는 가운데에 나타나게 된 새로운 형태의 강의이다. 2000년대 전까지는 영상 강의라고 해봐야 EBS가 전부였지만 2000년대 이후 여러 가지 온라인 강의 시장이 확대되며 여러 분야의 인터넷 강의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몇 년 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넷플릭스, 티빙 등의 OTT 서비스와 유튜브, 틱톡 등의 비디오 플랫폼 등과 같이 이전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미디어의 형태가 ‘뉴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허덕이기 시작한 본래의 미디어가 있었으니 이를‘올드미디어’라고표현한다. 나는 이러한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간의 관계에 대하여 얘기하며 어떠한 차이점이 있고 그로 인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먼저, ‘뉴미디어’란 정확히 무엇일까? ‘뉴미디어’란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지금까지 독립적으로 기능해 온 여러 가지 미디어가 디지털화하여 복합적인 기능을 갖게 된 것을 말한다.1사전적인 의미로는 전자 공학 기술이나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등장한 새로운 전달 매체를 의미한다.2이러한 ‘뉴미디어’는 언젠가부터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이젠 없으면 안되는존재가 되어버렸고 삶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러한 ‘뉴미디어’는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기기를 통해서든지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특징으로 가진다. 이에 반해서우리가 본래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한복’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한복’은조선 후기의 전통의상이지만, 실제 ‘한복’이란한민족의 전통의상을 가리키는 말이다.1요즈음 한복은 중국이 자신의 전통의상이라고 주장하는 일이 생기며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인 '한복'을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형태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노력 가운데 이것이 과연 전통을 지키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이 있으니, 바로 ‘퓨전한복’이다. 나는 이 ‘퓨전한복’이무엇인지 자세히알아보며 ‘퓨전한복’에 대한 논쟁들과 함께 우리가 ‘퓨전한복’을 바라보아야 할 관점에 대해서도 말해보려고한다. ‘퓨전한복’이란 무엇일까? '퓨전한복'이란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현대적인 감각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새로이 변형하여, 단순히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개량한복, 생활한복보다 조금 더 진보된 형태의 ‘한복’을 말한다. 불편함이 큰 한복을 변형하여 한복의 수요를 높이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퓨전한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와 인식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에 반하는 의견이 있었으니, 한복을 현대화시킨 퓨전한복에서 한복 고유의 전통적
‘자율출퇴근제’, 근로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허용하는 제도로, 큰 범위로는 ‘유연근무제’에 해당하는 제도이다. 요즈음 여러 기업이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하며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대하여 자율성을 보장해주어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이러한 ‘자율출퇴근제’가 무엇인지 자세히알아보며 이러한제도가 사회에,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자율출퇴근제’에 앞서서, ‘유연근무제’란 무엇일까? ‘유연근무제’란 통상의 근무 시간, 근무일을 변경하거나 근로자와 사용자가 근로 시간이나 근로 장소 등을 선택, 조정하여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1이 유연근무제는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 시간제, 원격근무제, 그리고재택근무제로 나뉘며, 그중 나는 ‘자율출퇴근제’가 속해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중점으로 이야기해볼 것이다. 앞서 말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에 속한 ‘자율출퇴근제’는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삼성전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것으로 현재까지도 점점 많은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러한 '자율출퇴근제
요즘 들어서갑작스럽게 많은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5세 조기 취학’ 학제 개편안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교육부에서 지난달 발표한 학제 개편안에서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낮추어서 만 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하였다.나는 많은 논란거리를 낳고 있는 이 학제 개편안, '5세 조기 취학'에 대하여 알아보며 과연 이것이 현교육 사회에 알맞은 조치일지에 대해얘기해보려 한다. 현재 이러한 ‘5세 조기 취학’ 학제 개편안에 대해서 많은 학부모와 교육계 관계자들은 명확한 목적이 보이지 않는 정책이라고 말하며 학제 개편안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현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이미 충분히 초등학생 연령대에 알맞게 정해져 있으며, 굳이 연령대를 1세 낮추어 만 5세에게 초등학교 1학년 교육 수준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교육적인 측면에서 그리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에 입학한1학년 학생중에서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동시에나타나는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하여 초등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기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굳이 입학 연령을 낮추어 더 어린 만
1990년대, ‘0교시’라는 이름으로 아침 일찍6~7시 정도에 등교하여 자습, 독서를 하도록 하는 교시가 존재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0교시의 실효성이 낮다고 생각됨과 동시에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여겨 ‘9시 등교제’를 시행하여 왔다. 하지만, 새 교육감이 부임한 이후, 9시 등교제를 폐지하고 등교 시간을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 하여 0교시 부활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나는 지금부터 이 0교시에 대해서 알아보며, 학생들을 위한 것은 무엇일지 얘기해보려 한다. 먼저, 0교시란 정확히 무엇일까? 앞서 말했듯이, 1990년대에 학교에 존재했던 것으로, 6~7교시 정도에 등교하여 자습, 독서 등을 하도록 하는 비정규 교시이다. 이 0교시로 인해 학교와 집 사이의 거리가 먼 학생들은 4, 5시에 기상하기도 하였고,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채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과반수였다. 그렇다면 0교시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었을까? 야간자율학습을 끝낸 후 집에 가서 제대로 잠을 자지도 못한 채 아침 일찍 학교에 온 학생들은 결국 대부분 0교시에 피곤함을 호소한다. 즉, 일찍 왔음에도 그만큼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사들에게도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영국인 작가, 에드워드 불워-리튼이 한 말로, 문학 혹은 언론의 영향력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나는 지금부터 이 ‘펜을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게 만드는 책,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소개하며, 황색 언론은 무엇인지, 진정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얘기해보려 한다.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라는 책의 주인공, 성실한 가정부 카타리나 블룸이 한 파티에서 괴텐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범죄자였고 그녀는 그의 도주를 도와주게 된다. 도주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카타리나 블룸을 심문하게 되고 이를 <차이퉁>지라는 언론사는 대중의 관심을 위해 과장되게 표현하여 결국에는 카타리나 블룸의 명예가 실추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이 때문에 삶이 나락으로 간 카타리나 블룸은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살해한 후 자수하게 된다. 이 책,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에서 <차이퉁>지는 보이지 않는 폭력, 언론이 어떻게 실제 폭력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준다.
알 권리와 잊힐 권리, 정보화 사회로 발달하고 이 과정에서 SNS가 보편화되며 인터넷에 여러 기록을 남기게 된 많은 사람이 오늘날 관심 가지기 시작한 권리이다. 알 권리를 보장받으려다 잊힐 권리를 침해받는 경우, 잊힐 권리를 보장받으려다 알 권리를 침해받는 경우 등이 많은지라 사람들은 이 두 권리를 가지고서 논쟁을 벌인다. 나는 지금부터 이 알 권리와 잊힐 권리에 대해서 알아보며, 우리는 이 두 권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서 얘기하려 한다. 먼저, 알 권리란 무엇일까? 알 권리란 정보에 대한 접근, 수집, 처리하거나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1헌법 재판소의 결정문에서의 내용을 보면, ‘정보에의 접근, 수집, 처리의 자유, 즉 알 권리는 표현의 자유와 표리일체의 관계에 있으며 자유권적 성질과 청구권적 성질을 공유하는 것이다.’라고 나와 있다. 즉 알 권리는 표현의 자유에 근거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알 권리는 잘못 사용되면 사생활 침해의 문제를 유발하며, 누군가의 정보를 공유하여 그 사람의 잊힐 권리를 침해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잊힐 권리란 무엇일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44조의2
‘미등록 이주 아동’이라는 말,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난민’이라고 하면 조금은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우리가 흔히 들어 알고 있는 ‘난민’, 그중에서도 아동들을 주로 ‘미등록 이주 아동’이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엄연히 따지면 법적으로는 불법체류자이다. 나는 이들, 미등록 이주 아동의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며, 이들을 수용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이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생각해보려 한다. 우선, ‘난민’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난민’이란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인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박해를 받을 수 있다고 인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보호받기를 원하지 아니하는 외국인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대한민국에 입국하기 전에 거주한 국가(이하 ‘상주국’)로 돌아갈 수 없거나 돌아가기를 원하지 아니하는 무국적자 외국인을 말한다. 이들은 난민 인정 신청을 통해 우리나라에 살아갈 권리를 얻는데, 다소 많이 복잡한 구조로,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불가능할 정도이다. 이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난민’들에 대해서 우리들의 인식은 어떠할까? 별로 관심을 두지
우리가 생각하는 도시란 무엇일까?사전적 의미에서,도시란 일정한 지역의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을 말한다. 이러한 사람이 밀집되어있는 도시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어떠할까?어딜 가나 반짝이는 불빛들이 예술을 이루고, 높은 건물들이 하늘을 찌르는 모습이 떠오르는가? 아니면, 퀘퀘한 공기가 가득 차, 별 하나 보이지 않는 하늘과 도로를 꽉 채운 차들이 서로 경적을 울리는 모습이 떠오르는가? 어느 모습이 떠오르든 이 두 모습 모두 우리 도시의 모습임은 아무도 반박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나는 지금부터 이 도시에 관해서 얘기하며 도시가 과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얘기해보려 한다. 질문 하나를 던져 보겠다. 도시는 과연 환경 파괴적일까? 또한, 시골은 과연 친환경적일까? 도시가 생기고 발달하면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도시와 도시를 잇는 도로를 만들 때도, 도시 한복판에 높은 건물을 지을 때도 우리는 많은 생태계와 자연을 파괴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도시보다는 시골이 더욱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며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또한 당연히 나무 등이 많아야 산소가 증가하기에 공기가 맑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라고 들어본 적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되어 있다. 이러한 법이 제정된 이유는 선한 의도로 행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즉, 선한 목적으로 도와줬음에도 불구하고 누명이 씌워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부터 본 법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이 법이 과연 합당하고 공정한 법안인지에 대해서 말해보려 한다. 본 법안은 크게 두 가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는 ‘위급한 상황에 부닥친 타인을 돕다가 의도치 않은 불의의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정상참작 혹은 면책을 받을 수 있다.’이고, 두 번째는 위험에 처한 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위험에 처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구조 불이행을 행한 사람은 처벌이 가능하다. ‘이다. 첫 번째의 경우, CPR(심폐소생술)을 하다가 갈비뼈가 부서지거나 하는 경우에도 해당하기 때문에, 혹여 뼈가 부러질까 봐 CPR을 약하게 하는 경우가 줄어들어 더욱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두 번째의 경우는 대한민국에선 해당하지 않는 경우이다.1 난 이 두 경우 중 2번째 경우에 관해서 얘기해볼 것이다. 본 부분이
‘표현의 자유’를 들어본 적 있는가? ‘표현의 자유’란 헌법에 정해진 자유주의의 원리와 직결된 원칙들인 자유권적 기본권의 하나로, 자기 생각, 의견 등을 억압, 검열받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한다.1나는 이 ‘표현의 자유’를 얘기함과 동시에현재 논란 중인 ‘언론중재법’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려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언론의 역할과 국민의 알 권리를 다시 생각해보며 어떠한 인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려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UN 국제인권 규범 제19조 모든 사람은 의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위와 같이 여러 법률에서 적용되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며 ‘언론중재법’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은 언론이 보여준 잘못된 역할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사회가 발전하고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면서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언론은 허위사실을 보도하거나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하는 등 침해하는 행위를 일삼아왔고, 이것이 ‘언론중재법’을 낳게 된 것이었
수도권의 거리 두기 4단계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천 명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에서는 ‘2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9월 6일부터 거리 두기 3단계 지역은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를 허용하고, 4단계 지역은 초등, 중학교의 경우는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교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과연 위의 방침이 올바른 방침인 걸까? 지금부터 나는 위의 상황에서 전면등교가 과연 학생을 위한 일일까를 얘기해보려 한다. 2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전면등교를 시행하기 위해 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백신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다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자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공간이자, 심지어는 급식 등의 목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때가 생기기도 하는 이 학교는 현재는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어찌어찌 3분의 2 등교까지 끌고 오고,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된 지역에서는 전면등교까지 하나둘 시행하기 시작하며 코로나 19가 마치 해결된 듯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교육부의 방침과 학교의 재량에 따라 4단계인 지역에서도 전면등교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의 전면등교 시행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또한 빠른 발전을 맞이했다. 영화시장은 당연하고, 방송시장과 공연시장까지 많은 부분에서의 변화가 나타나고 사람들은 그 변화에 적응해가며 무언가는 사라지고, 무언가는 새로이 생기는 이 미디어계를,나는 위에서 언급한 영화시장, 방송시장, 공연시장, 이 3가지로 나누어 이야기기해보려 한다. 첫 번째는 방송시장에서의 변화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에서의 여가가 증가하였고 TV 시청 시간은 자연스레 증가하였다. 하지만, TV 광고량은 줄어들게 되어 수익률은 줄어들었는데, 이 이유는 바로 OTT의 성장 때문이다. 4, 50대의 유튜브 및 OTT 이용량이 증가하자 OTT 서비스는 디지털 영역에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미디어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영향력이 결국 방송 광고시장에까지 미치게 되어 방송시장에서의 수익은 심각하게 낮아지고 있다. 두 번째는 공연시장에서의 변화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이 중지되고 있던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랜선 공연, 방방콘으로 새로운 공연의 종류를 만들어내고, SM엔터테인먼트의 BEYOND LIVE 또한 진행되며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