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대부분의 집은 철거할 때 철근, 콘크리트 등 많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쓰레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게 되었고 그러다 친환경 건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친환경 건축이란 무엇일까? 친환경 건축이란 건물을 지어서 살고 철거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피해를 주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물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자원을 절약하고,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주거 환경 역시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건축물을 우리는 친환경 실내 건축을 적용해 지은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짓는 과정, 사용과정, 철거 과정. 즉 모든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셋 중 어느 과정에서도 환경오염을 줄이지 못한다면 그렇게 만들어진 건축물은 친환경 건축이라고 볼 수 없다.1 친환경 건축의 예시를 간단히 들어보겠다. 친환경의 건축에서 자주 사용되는 벽의 디자인으로는 ‘녹색 커튼’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건물의 외벽에 녹색 식물을 심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빛을 가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주요 산업으로 언급되고 있는 메타버스, 대부분이 최근 글로벌 대기업 (구굴, 페이스북, 애플 등)이 모두 메타버스에 관한 전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한 번쯤은 봤을 거라 생각한다. 메타버스가 대체 무엇이며 어떤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이 정도로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메타버스는 확장 가상 세계라고도 불린다.‘메타버스’란 말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아보자면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를 합성한 신조어다. '1992년, 미국 SF 작가인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이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한다.1‘그냥 가상 현실 아닌가?‘ ,‘전부터 비슷한 종류의 가상현실은 많이 존재했던 것 같은데 왜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가?‘ 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바로 내가 그런 경우였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는 이 전의 가상세계와 ‘경제활동’이란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메타버스 개발에 기업들이 열과 성을 올리고 있는 까닭도 바로 여기서 알 수 있는데 메타버스는 또다른 새로운 시장으로써의 가능성을 가지고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최근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책을 읽기전 이 번 신작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평가되고 있을지를 알기위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어느 책 판매 사이트에서 이 달의 베스트 셀러 랭킹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이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어떤 책이길래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하는지 궁금해져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읽는 것조차 제쳐두고 이 책부터 읽게 되었다. 왜 굳이 라이브러리인데 미드나잇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지 궁금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잠깐 힌트를 주자면 분명 자정, 밤 12시가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독특하다. 하루의 끝이자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이 바로 자정이다. 마무리의 시간과 시작의 시간 사이. 그렇다면 이 도서관은 영원히 끝나는 시간과 새로운 미래을 여는 시간이 공존하는 공간의 도서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책 내용을 살펴보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주인공은 젊은 여성 노라로 그녀는 삶을 더 이상 지속할 의지를 갖지 못한다. 오랫동안 일하던 음반 상점에서 해고당하고 자신의 반려견 볼트를 교통사고로 잃게 되며 자신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 하나로 어릴 때 처음으로 접한 비극적인 이야기다. 상당히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는 극 내내 이어진다. 맥베스라는 인물에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보기 전에 잠깐 이야기해볼 주제가 있다.혹시 타로나 사주를 신뢰하는 편인가? 과거나는 종종 타로를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타로를 풀이해주는 사람이 해준 말과 나의 상황이 너무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며 호들갑을 떨곤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해석하기 나름에 따라 나 이외 다른 사람에게도 맞아떨어지는 해석도 많았고 내가 그 당시 상황에 맞아떨어지는 풀이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맞아떨어지지 않은 해석들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나 이외에도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모호한 미래에 대한 예언조차 이렇게 사람을 열광하게 만드는데 확실하고 구체적인 미래에 대한 예언을 우연히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이제부터 맥베스 이야기를 살펴보며 생각해보자. 스코틀랜드 글라미스 영주 맥베스 장군은 뱅코와 반란군을 진압하고 돌아오는 길에 광야에서 마녀들과 마주친다. 마녀는 맥베스에겐 그가 코더의 영주가 곧 될 것이고 이후 왕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미 비포 유는 영화로도 볼 만큼 재미있게 본 책인데 설레이고 풋풋한 로맨스물이라기보단 힐링되는 느낌이 강한 잔잔하고 밝은 느낌의 사랑이야기였다. 인생을 바꾸는 사람을 만나는 기분은 어떨까. 영화 <플립>에서 브라이스 할아버지는 자신의 손자, 브라이스에게 말한다.“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반짝이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빛나는 사람을 만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단 한 번 무지개 같이 변하는 사람을 만난단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있는 게 없단다.” 당신의 인생에 무지개 같은 사람은 아직 찾아왔을 수도 찾아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무지개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인생은바뀌게 될 것이다. 나는 윌과 루이자는 서로의 인생에 무지개 같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윌은 서류를 처리하기 위해 급하게 회사로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전신마비 판정을 받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구와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 소중한 사람을 한 꺼번에 잃게 되고 사람에 대한 마음의 문이 굳게 닫히게 된다. 루이자는 6년동안 일하던 카페 사장으로부터 하루 아침에 내일부터 문을 닫게 되었다며 이제
우리의 삶 속에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디자인은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주제이다. 우리가 아침에 학교에 가기 위해 입는있는 옷, 타는자가용,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물을 마시는 물병, 쓰고 다니는 마스크, 읽고 있는 책과 풀어야 할 문제집,심지어 내가 지금 기사를 작성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도 어떤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한 하나의 작품이다. 이토록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디자인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이 중 디자인에 있어서 중요한 색채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디자인에서 색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앞서 색의 정의에 대해 살피고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색'에 대해서 찾아본 결과 여러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해 보자면 '색'은 '빛이흡수, 반사되어 만들어지는사물의 명암이나 빨강, 파랑, 노랑 등의 물리적 상태.' '물감 등의안료가 나타내는 것.' '동질적인 특성을 가르치는 같은 부류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제 색의 정의에 대해서 알았으니 색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예시로무지개의 첫 번째 색, 빨간색이 삶 속에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관
학교에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은사가 있는가?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은 토요일 아침이면 직접 차를 끓이고 과자를 준비해 함께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셨다. 우리는 선생님 앞에 나란히 줄을 서차와 과자를 받아온 후 옆에 있는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소소한 시간이었지만 이상하게 그때만 떠올리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용기가 생긴다. 선생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수 끓인 차는 아직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란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주인공 미치는 모리 교수님을 처음 대학에서 만났다. 그는 모리 교수님 강의를 매우 즐겁게 수강한 수강생이었지만 졸업 후 교수님과의 연락이 두절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사회로 나가서 바쁘게 생활한다. 기삿거리를 찾아 헤매는 기자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낄 때도 있지만 그는 자신의 삶이 옳다고 생각했다. 십 년도 더 지난 후에 다시 머리 교수님을 만나게 된다. 모리 교수님은 루게릭병으로 강단에서 은퇴하여 자신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교수님은 매주 화요일마다 미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미치는 더는 교수님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은 어떤 공간일까? 나는 자율 동아리로 문화 예술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리 동아리는 wee 클래스라고 고민을 상담해주고 조언을 해주는 곳, 옆에 있는 벽을 꾸미는 활동을 맡게 되었다. 우리 학교 친구들의 wee클래스이용 비율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wee 클래스가 조금 다른 공간과는 떨어진 곳에 있기도 하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아직 덜한 편이라는 게 그 이유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wee 클래스를 친구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꾸미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부터 우리가 wee 클래스의 벽면을 어떻게 바꾸고 꾸며 나갔는지 그 과정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 우리는 참고할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여러 다른 학교의리모델링사례를 찾아보았다. 대부분 밝은 색상을 이용해통통 튀는 분위기로 리모델링한 사진이었다. 처음에는 그런 사진들처럼 학교 공간 활성화를 위해 노란색, 연두색, 분홍색같은 밝고 부드러운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초기 디자인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wee 클래스는 친구들이 놀러 오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고민 상담을
오랜만에 인터넷에 들어가니 미용 관련된 광고창이 잔뜩 떴다. 성형외과부터 피부 관리, 다이어트 보조제까지. 우리는 외면을 사회적으로 아름답다고 수용되는 빡빡한 기준을 스스로가 충족하길 바라며 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인다. 그중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글귀의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꼭 외면의 아름다움만을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과연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이 하나의 글귀를 읽는 순간 아름다움이라는 단어에 대한 의문이 마구 떠올랐고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에 관해서 공부하게 되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것들에 본능적으로 끌린다고 한다. 논문을 모아두는 사이트에 아름다움을 검색하면 어린아이도 아름다움을 구별할 수 있다거나 아름다움의 추구는 본능적이라는 주제의 논문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미적으로 아름답다고 동의할 수 있는 것들에 아름답다는 호칭을 붙여주는 게 사회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꽃, 반짝이는 보석, 외모가 뛰어난 사람 등. 모두 외적인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움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 ‘눈, 귀나 마음이 아름답게 느끼는 현상’,‘인간에게 기쁨을 주는 모든 것의 성질’, ‘대상이 균형
서커스 나이트는 생일 선물로 친구에게 받은 책이다. 선물을 준 이유가 조금 웃긴 게 대관람차가 돌아가는 반짝거리는 무지개색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서커스 나이트>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거로 보아 놀이공원이나 서커스 천막을 배경으로 한 밝은 이야기일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사야카가 자신의 옛 연인 이치로를 만나면서 겪는 일들이 나와 있다. 이 책을 선정하게 된 계기는 조금 특이한데 서커스처럼 낯설고 이색적이면서도 일상 속의 따뜻함과 익숙함이 느껴지며 사야카라는 인물이 실제로 살아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 사람은 과거 연인이었을 당시 사야카는 발리에서 일본으로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었고 이치로 네가 관리하는 신사에 머물게 된다. 이치로의 어머니는 가정폭력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에 피해 여성을 찾으러 온 가족들과의 충돌이 일어난다. 이치로의 어머니가 위험에 처한 것을 사야카가 자신의 손을 희생하면서까지 반항하여 상황은 마무리가 된다. 이치로의 가족은
쉴 틈 없이 달려가는 현대사회의 압축된 시간 속을 살아가는 우리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요즘 따라 시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시간과 함께 압축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사회는 우리에게 더 빨리 달려야 한다며 끊임없이 압력을 주고 있지만, 감정은 시간과 함께 압축돼주지 않기에 마음에 결핍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바쁘게 살아가며 쉴 틈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은 식사 시간, 잠자는 시간 정도이다. 깨어있는 시간만 고려한다면 식사 시간이 우리가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부드러운 양상추> 이 책의 저자, 에쿠니 가오리가 삶 속에서 경험 식사의 즐거움이 잘 녹아난 글이다. 책을 읽는 동안 식사 시간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부드러운 양상추>라는 제목의 어감이 좋고 상당히 신선하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부드러운 양상추>라는 제목은 벤자민 바니 이야기의 피터가 텃밭에 들어가 느끼게 되는 텃밭 속의 신선함과 포장되지 않은 자연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냉정과 열정 사이>는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봤을 것이다.현재 냉정과 열정 사이 현실과 자신의 꿈 사이에 혼란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소개하고 싶다.현실적인 답을 가져다줄 수 는 없지만 적어도 방향을 찾게 도와줄 책이다. 전반에 대한 해석을 제시하기 전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아오이가 과거 연인이었던 쥰세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두 사람이 결국 10년 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 두모오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단순한 연인의 사랑 이야기라기보단 아오이의 인생에서의 중요한 부분이 서술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읽었으면 한다. 책을 읽으며 냉정과 열정사이에 있는 사람은 단연 아오이라 생각했다. 아오이를 사랑하지만 아오이의 속마음을 아는 게 무서워 무심해지기도 한 마빈이 냉정, 과거 도쿄에서 아오이와 열렬하게 사랑을 했던 아가타 쥰세이가 열정이라고 생각했다. 아오이는 마빈의 곁에 있으면서 평정이 지배하는 안락한 삶을 살지만, 항상 어딘가 자신이 주변 사람들과 어우러지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오이는 욕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따뜻한 물로 채워진 욕조에서 오랫동안 목욕을 즐긴다. 나는 우리
페스트를 읽게 된 계기는 첫 번째, 지금 점점 코로나로 인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사람들이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생기면사그들을 비판하고 차별하는 문제가발생겼다는 점이 이 책의 내용과 일부 유사하다는 글을 읽었기에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두 번째, 책의 내용 또한 ‘페스트’라는 전염병이 돌아 사람들이 고통 받는다는 점에서 현 사태와 일맥상통하므로 우리 인류가 코로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예측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삶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또한 우리가 코로나 시국의현재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데 필요한 세상을 바라보는 통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의 작품 속 배경은 알제리 해안가에 있는 도시, 오랑이다. 이 곳에서 주인공 리외는 의사로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어느날 그는 퇴근하는 길,자신의 집 복도에서 쥐가 피를 토하며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죽은 쥐의 숫자는 점점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게 되고 일부 사람들이 이상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한다. 의사들을 이 병은 '페스트'라고 명명하고 정부는 오랑 시를 폐쇠시킨다. 페스트 환자는
<제인에어>, 사람의 이름으로 쓰여진 제목으로 추측해보았을 때 한 사람의 일대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 건 누구나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맞다. 이 책은 제인에어라는 한 고아 소녀의 삶을 다루고 있다. 기숙사 학교의 어린 아이에서 대저택의 가정교사가 되기까지의 어린 제인이 겪는 모든 일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칼럼으로 쓰게 된 이유는 간단한다. 제인은 항상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다.어린 제인은 자존심이 강하고 분노를 잘 참지 못한다. 어른이 된 제인은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만 사랑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모두 완벽하고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실 그런 사람이 된다는 건 상당히 어렵다. 책 속 주인공 제인은 특별한 능력가진누구를 구하는 히어로도 아니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삶 속 고난과 사랑으로 인한 아픔을 완벽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달았으면 좋겠다. <제인에어>는 샬롯 브론테가 펜네임, "Currer Bell"으로1847년에 영국 런던의 스미스, 엘더 출판사에서
<기억1> 을 읽고 난 후 아직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오늘은 1권 그 이후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간 그들은 과연 무엇을 발견했을까?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의 일들 기록해놓은 역사기록이 우리 손에 쥐어진 과거에 대한 유일한 실마리이다. 신이 아닌 이상 이 실마리를 가지고 과거의 모든 일을 추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겨진 기록의 주체자는 이미 과거 속으로 사라졌기에 그 내용이 사실인지 또한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이 기록들은 누구에 의해서 기록되고 있는 걸까? <기억2> 는 이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답 또한 같이 제시하고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친구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르네는 정신병원을 탈출해 오팔을 찾아가고 그들은 르네의 전생이었던 레옹틴 부인의 금괴가 숨겨져 있는 곳으로 가 여행 여비를 마련하고 이집트로 떠난다. 이집트로 떠난 르네는 항해 와중에게브와 접속해 아틸란티스의 홍수가 일어나기 직전으로 돌아가 174명의 아틸란티스 인들을 구해낸다. 그런 후 그들을 이집트로 이동하게 하여 아틸란티스에 대한 기록을 담은 항아리 2개를 자신들이 발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