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 금요일 능곡 고등학교에서는 방과 후에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열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각자 고민을 작성해서 강사님이 익명으로 읽어주시며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심리테스트와 연관 지어 삶의 가치관이나 기준을 알아가며 목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마법의 주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마법의 주문'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하루에 15번씩 자신이 정말로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작성하는 것이다. 강사님은 성공사례를 보여주시며 다시 한 번 목표에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이번 진로특강은 능곡고 학생들이 다시 한 번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지난주 이번 연도 마지막 지필고사를 마친 능곡 꼬는 시험기간 1주일 전부터 새로운 교칙을 도입했다. 바로 추운 겨울 여학생들은 교복 치마에서 벗어나 더욱 따뜻하게 등교함과 동시에 공부와 활동을 더욱더 편안하게 해줄 체육복 등교를 허용한 것이다. 원래 능곡고는 체육복 등교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교장선생님은 이번 시험기간부터 시험적으로 이를 허용했다. 학생들은 이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학생들은 체육복 등교를 허용한 첫날부터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육복 등교를 실천했다.특히 교복 치마로 추운 겨울을 버텼던 여학생들이 체육복 등교 허용 후 더욱 따듯하게 등교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체육복 등교 허용이 시험적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체육복 등교와 지난 시험기간 조정 등 학생들의 의견이 계속해서 수렴되면서 능곡 꼬는 점점 학생과 소통하는 학교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같이 만들어나가는 능곡 고등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 편집자 주 미디어경청은 경기꿈의학교와 함께 ‘학생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스쿨대백과’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합니다. 경기도 청소년 누구나 [스쿨대백과] 카드뉴스를 만들어 올릴 수 있어요. 여러분의 학교생활 “꿀팁”도 많이 공유해주세요~
지난주 5월 19일 능곡고등학교에서 2017년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 며칠 전부터 피구와 농구, 줄다리기 예선을 치러온 학생들에게 체육대회 당일은 점수를 만회할 혹은 1등을 확정시킬 절호의 기회였다.체육대회 시작, 태양 볕에서 교장 선생님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장 선생님은 3분도 안 돼서 연설을 끝내주시기도 했다. 체육대회로 운동장에 1, 2학년 모든 학급이 모여있는 모습은 마치 반 티 자랑 전인지 체육대회인지 헷갈릴 만큼 각 학급은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반 티를 선보였다.경찰복부터 축구복, 미니언, 하와이안셔츠, 한복 등 각기 다른 반 티들은 체육대회 동안 경기를 볼 때 재미를 더해주었다.체육대회 경기를 공 전달하기를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계주, 줄다리기, 1학년 대 2학년의 단체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경기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체육대회의 꽃은 치어리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체육대회 당일까지 방과 후에도 남으며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의 치어리딩은 열정과 노력 그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났던 시간이었다.더군다나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체육대회를 맞는 1학년들의 치어리딩은 유독 에너지가 넘쳤고, 2
지난 4월 27일 능곡고등학교는 '학급소통의 날'을 맞았다. '학급소통의 날'은 각 학급당 소통의 날을 맞아 지급되는 학급비로 간식을 사먹으며 반 학우들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날이다. 이 날은 '학급소통의 날'이자 새학기가 된 후 처음으로 보는 지필고사의 마지막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은 마음이 뒤숭숭하기도 하고 들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간식앞에서는 시험성적은 잠시 잊고 친구들과 맛있게 나눠먹으며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각 학급마다 개성이 각자 다른 만큼 먹는 간식들도 각양각색이었다. 피자, 밥버거, 햄버거 등 각 반마다 다양한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능곡고등학교의 '학급소통의 날'은 1년에 2번 씩 이뤄지는데, 학생들은 후에 올 다음 '학급소통의 날'을 기대하고있다. 이렇게 종종 가지는 학급간 소통의 장은 학급 분위기를 조금 더 따뜻하게, 친구들과의 거리를 조금 더 가깝게만드는 듯 하다. 시험마지막날에 가지는 소통의 자리는 봄날 꽃이 피듯, 각 반에서도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이번 2017학년도 수능이 벌써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매년 이맘쯤이면 일명 '수능 금지곡'이라 불리는 노래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 금지곡'이란 일명 중독성 강한 노래로, 귓가에 계속 맴돌아 수능 금지곡이라고 불리는 곡들을 뜻한다. 수험생들이 들으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수능 금지곡들을 소개하고자 한다.1. SS501 - U R Man첫 번 째 곡은 SS501의 'U R Man'이다.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일명 '암욜맨'이라는 후렴구로 불리는 노래이다. 수능 금지곡의 원조 격인 만큼 일단 들으면 헤어 나오기 힘든 곡이다.2. 샤이니 - Ring Ding Dong두 번 째 곡은 샤이니의 'Ring Ding Dong'이다. 이 곡은 'U R Man'과 함께 수능 금지곡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3.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 - 오빠차세 번 째 곡은 한창 대한민국에 힙합 열풍을 돌게 했던 '쇼미 더 머니 4'앨범에 수록된 '오빠차'라는 곡이다.'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4. 레드벨벳 - DUMB DUMB네 번 째 곡은 레드벨벳의 첫 정규앨범인 'THE RED'의 타이틀곡인 'DUMB DUMB'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한번 들으면 계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방학 학생들은 카메라를 들고 앞에서 영어를 말하며 나서기 시작했습니다.바로 영어 UCC 대회를 준비했던 것인데요, 학년 별로 수십 팀이 참가했던 대회였던 만큼 치열한 대회였습니다. 평소에 소심하던 학생들도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고, 직접 촬영, 연출을 하며 힘들었지만 그에 대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로 그들의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영어 UCC 대회였던 만큼 영어로 대본을 짜고 연기도 하며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줬던 대회이지 싶습니다.지난 8월 25일 수상 결과가 나왔는데, 학년별로 최우수팀 1팀, 우수팀 2팀, 그 외 장려 팀들이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1학년 최우수 작은 작년 흥행했던 드라마인 '시그널' 을 패러디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UCC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이번 영어 UCC 대회는 학생들의 무더웠던 여름 방학을 좀 더 뜻깊고 의미있게보내게 해준 의미 있는 대회였습니다. 내년에 또 열릴 영어 UCC대회에서 새로운 얼굴들을 보고 싶습니다.
미디어경청의 이서연 기자가 능곡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계획에 대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