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문화 속 우리 k컬쳐의 입지는 단단해 보인다. 1960년도의 이제 막 전쟁이 끝나 재귀불능으로 보였던 이 나라는 100년도 안 된 짧은 시간 안에 어느새 전 세계로 문화 자본을 수출하는 국가가 되었다. 다방면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보여주고 있지만 그중 패션에 초점을 두어 이번 칼럼에서는 주목해야 할 한국의 패션 브랜드 들을 뽑아 보았다. 주목해야할 국내 브랜드를 선정한 기준은 첫 번째로 브랜드 만의 색깔이 뚜렷한가? 와 두 번째로 외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존재하는가? 세 번째로 꾸준히 컬렉션을 진행했는가 로 기준을 잡아 선정하였다. 주목해야 할 첫 번째 브랜드는 포스트아카이브팩션(POST ARCHIVE FACTION)이다. 포스트 아카이브팩션은 테크니컬한 의류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기본적인 재킷에 색다른 실루엣의 지퍼 디테일을 가미해 자신들만의 색을 만들었다. 다크웨어와 고프코어룩,테크니컬 웨어 가 섞여 색다른 매력을 주는 포스트아카이브 팩션은 lvmh 에서 주관한 2021 lvmh 프라이즈 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고 오프화이트(off white)의 컬랙션에서 협업을 하기도 하였다. 국외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한국 브랜드 이기도
10대들에게 물어본다. 당신 주위에 명품을 입는 친구가 있는가? 있다면 당신은 그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근 들어 10대들의 명품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명품을 소비하는 연령층이 대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이제 더는 명품은 나이가 든 어른들만의 물건이 아니게 되었다. 명품을 소비하는 10대들은 매장에서 맨투맨 하나 혹은 신발 하나 같이 단품으로 제품을 구매한다. 이러한 이유는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사랑하는 명품 브랜드 들은 스톤아일렌드, 파라점퍼스, 아미, 무스너클, 톰브라운 등등 고가의 브랜드들을 선호한다. 이런 브랜드들의 특징은 로고가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잘 드러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스웻류의 옷을 많이 출시해 입기 편한 옷들이 많다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다. 사실 10대들이 소비하는 브랜드들이 샤넬 혹은 에르메스, 루이뷔통 과같이 초고가로 가격이 책정 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맨투맨 하나에도 몇십만 원 이나 하는 높은 가격인데 10대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명품을 사는 자금을 구하는 것인가?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학생 대부분은 용돈을 오랜 기간 모아서 구매를 하며 만 17세가 된 학생들은 보호
당신의 옷장에는 짝퉁이 있는가? 우리가 짝퉁이라고 하는 것은 대게 위조품 혹은 모조품 가품 등의 뜻을 같이 공유하며 속일 목적으로 생산한 상품을 말한다.이러한 짝퉁에는 합법적으로 제작된 위조품과 위법으로 제작된 위조품으로 나뉜다.1 합법적으로 제작된 위조품은 문제가 없겠지만, 불법적으로 제작된 위조품은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어 문제를 일으킨다. 이러한 짝퉁 문제는 여러 분야에서 끊이지 않는 문제점으로 항상 거론되어 왔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 많은 분야 중에서 패션에서의 짝퉁에 대해 알아보겠다. 패션과 짝퉁은 실과 바늘 같이 때어 놓을 수 없는 사이이다. 여러 옷에 짝퉁이 만들어지겠지만 특히 그 아이템이 고가의 브랜드 라면 짝퉁이 더욱 많이 생산된다. 또한, 조금이라도 유행한 아이템은 어김없이 짝퉁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고가의 브랜드의 경우 그 브랜드의 물건을 사고 싶지만 충분한 자금이 없을 때 짝퉁을 소비한다. 또한, 유행하는 아이템의 경우 구하기 어렵거나 이것 또한 소비하기에 충분한 자금이 없는 경우 짝퉁이 소비된다. 이러한 짝퉁문제는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한 패션 산업에 아주 큰 문제이며 여러 브랜드가 짝퉁이 소비되지
당신의 록 음악을 좋아하는가? 록 음악은 지금 대중음악 시장과는 멀어 졌지만 200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대중음악 시장의 대부분은 록 음악이 꿰뚫고 있었다. 그렇기에 록 밴드들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이러한 록밴드는 음악 시장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그중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것은 패션일 것이다. 록 스타들은 10대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10대들은 자신에 동경의 대상인 록스타들의 복장을 따라 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갔다. 그 과정 속에서 여러 스타일의 복장이 탄생하였으며 복장문화에 지대한 변화를 안겨 준다. 또한,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는 지금의 모든 옷은 록밴드에서 나왔다고 말하며 락 밴드가 패션에 끼친 영향력을 설명한다. 이러한 록 밴드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토대로 순회공연을 하거나 앨범과 함께 포장되는 굿즈로 티셔츠를 판매하였는데 이러한 티셔츠의 그래픽 들 또한 현대 티셔츠의 그래픽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번 칼럼은 시대별 스타일 아이콘과 그 아이콘에 따라 변화한 패션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1950년대 의 스타일 아이콘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
당신은 125년 된 리바이스 청바지가 10만 달러에 거래가 됐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 어떻게 125년 된 옷이 그런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자 청바지는 근대 복식 문화와 함께 숨 쉰 복식이다. 청바지는 리바이 스트라우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청바지의 데님 원단을 개발하였고 청바지를 계발하였다. 여기서 데님 원단이란 인디고 색으로 염색된 실과 염색되지 않은 실을 농직(트윌 twill) 형식으로 만든 원단이며 데님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지 드 님(serge de nimes)에서 온 것이며 프랑스 도시 님 에서 생산되는 매우 질긴 농작물인 serge로 만들었다는 의미이다.1 데님이라는 말은 서지 드 님 을 줄여서 말하다 보니 데님이 된 것이다. 이름에서부터 튼튼한 원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데님 즉 청바지는 당시 미국에서의 골드러시로 광부들은 튼튼한 작업복이 필요했다. 그때 청바지의 튼튼함이 광부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발명한 청바지가 광부들 사이에서 엄청난 유행을 하였다. 또한, 청바지는 광부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인들 에게까지 유행하게 된다. 대중들의 청바지 열풍은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
학교에 다니면서 모두가 한 번쯤은 생각해본 문제 학생들은 왜 교복을 입어야 하는가? 굳이 비싼 돈을 주며 예쁘지도 편하지도 않은 교복을 입을 바에?사복을 입게 하면 안 될까? 이번 칼럼은 오래전부터 이야기되어왔고 많이 입에 오르내렸던 교복 자율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칼럼은 교복의 의의와 교복의 단점을 서술하였고 다음으로 교복 자율화에 대하요 서술하였으며 교복 자율화에 대한 단점 순으로 서술하였다. 교복 이란 학생의 소속과 학생이라는 것을 알리는 하나의 신분증과 같다. 이러한 교복은 학생이 의도하든 아니든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는 것이 된다. 이러한 문제는 인권 침해하고 판단 될 수 있다. 현재 교복 의무화는 교복에 명찰을 달게 하면 인권침해라는 사실과 모순되어 보인다. 또한, 교복은 학생의 인권 침해의 문제뿐만 아니라 교복 자체의 문제 또한 존재한다.1 우선 교복을 생산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흔히 대한민국 4대 교복이라고 불리우는 "smart(스마트)", "skoolooks(스쿨룩스)", "ivy club(아이비 클럽)", "elite(엘리트)"가 있다. 대부분 학교가 위 브랜드 들에게
요즘 패션쇼 근황이라는 사진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가? 그 사진 속에는 다소 난해한 옷을 입고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는 것을 볼 수 있다.?이번 칼럼 에서는 이상하고 난해한 이 옷을 통해 브랜드들이 나타내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이런 옷은 왜 만들고 팔리기는 하는지 알아보았다. 우선 패션쇼에서 보이는 난해한 옷들은 대량양산을 하여 판매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그 브랜드의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난해한 옷들은 일반 기성복 패션쇼인 프레타포르테가 아닌 오뜨꾸뛰르에서 선보이게 되며 앞으로의 패션 트랜드에 영향을 끼친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중점으로 하는 패션쇼가 오뜨꾸뛰르 라면 오뜨꾸뛰르란 무엇인가? 오뜨꾸뛰르는 영국의 찰스 프레드릭 워스 (Charles Frederic Worth)로 부터 시작되었다. 이 사람은 영국인 이였지만 1860년 프랑스의 왕실 디자이너로 인정받게 되었다. 찰스 프레드릭 워스는 프랑스 왕실의 옷만 디자인 한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귀족들의 옷까지 디자인하였고 자신의 디자인을 각 계절에 한두 달 앞서 선보인 것이 오뜨꾸띄루의 시작이다.1 이러한 오뜨꾸뛰르는 보통 세계 4대
빈티지패션 그냥 중고 옷을 입는 게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중고 옷과 구제 옷을 입는다고 해서 빈티지패션을 소비한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빈티지패션은 무엇이고 어떻게 소비해야 할까? {빈티지(Vintage)라는 단어의 어원은 와인에서 나온 말이다. 좋은 질의 포도로 만든 좋은 질에 와인에 붙여 주던 것이 현재의 형태로 변화된 것이다. 단어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빈티지라는 단어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에 붙여주는 이름이다.패션에서의 빈티지는 시즌이 지난 옷이나 옛날 느낌을 내는 옷들로 취급된다.이러한 빈티지는 단지 패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문화, 음악, 영상물들 또한 포함된다.1 그렇다면 빈티지는 과거의 문화를 소비 한다는 것인데 중고 옷과 구제 옷 또한 과거의 옷이니 그것들을 소비하면 빈티지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빈티지는 어떠한 기준으로 구제와의 차이점을 가지는 것일까?빈티지와 구제를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이며 빈티지의 역사적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 옷이 현재에 패션 디자인에 끼친 영향력을 토대로 판단한다. 또한, 개인적 가치를 중점으로도 판단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