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명 대에 머물고 있으며, 15일 하루 681명이 새로 생겨났다.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코로나 시대는 거의 대부분이 활동들이 비대면으로 바뀌고, 우리가 한 번도 예상해 보지 않았던 상황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그중 가장 안타까운 것이 우리 학생들이라고 생각한다. 2년째 코로나로 정상 등교를 하지 못한 채 온라인 수업이나 징검다리 등교로 겨우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있는 상태다. 평상시 같으면, 오늘 같은 '스승의 날'에는 학교 학우들 전체가 모여 오케스트라 부원들과 함께 악기 연주를 하며 노래도 부르고, 각자 반에서 계획한 대로 칠판에 '선생님, 사랑합니다.' 등의 감사 인사를 쓰는 등,반 전체를 꾸미며 행복한 웃음소리가 퍼져나갔을 것이다. 또한 선생님께 이벤트를선사해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학교 전체가 떠들썩했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스승의 날' 과 관련된 모든 단체 행사는 취소되었다.대신 선생님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부모님들이 준비해 주신 간식을 각자 먹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준비한 노란색 고깔모자를 쓰시고
봄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였던 지난 4월 30일 청심국제 고등학교 대강당과 중강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고1 학부모님들, 오후 1시부터는 고2,3 국내, 국제반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대입 관련 진학 설명회가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게 진행되는 만큼 확진자 관련 장소 방문, 유증상자와 접촉, 가족 중 격리 대상자가 있는 경우, 마스크 미착용, 고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참석할 수 없었다. 정문 초소부터 KF94 착용이 필수이며, 체온 체크도 진행되었다. 또한 1층만 이동이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지되었다. 2-5층은 학생들이 수업하는 공간이므로 방역을 위해 이동이 전면 제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강당 내 표시된 지정 좌석에만 착석이 가능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등학교 부장 선생님과 국제반, 국내반 카운슬러 선생님들께서 자세한 입시 관련 설명을해 주셨다.대입 모집 시기, 2020학년도 입시 경향 및 결과, 2024학년도 변화된 입시 경향과대입전형 간소화 및 표준 대입 전형 체계, 학년별 주요 활동 로드맵, 전형 유형별 지원 전략 등의 입시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 수 있었으며,
청심국제 고등학교는 매 학년 초에 '치킨데이'라는전통적인 행사가있다. 새 학년을 맞이해 다소 서먹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목적인 날이다. 치킨데이에 필요한 치킨과 간식들은 부모님들께서 준비해 주신다고 한다. 올해 '치킨데이'는3월 18일에 진행되었는데,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한 간식들이 개별 지급되었다. 부모님 곁을 떠나 생활관에서 생활한지 약 3주가 지난 이즈음이모든 것을 스스로 계획하고 처리하며 진짜 청심국제 고등학교 학생이 되어가는 시기일 것이다. 청심국제 고등학생으로서의 당당한 포부와는 달리 집이생각나고 따스한어머니의 품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며 우울해하는 친구들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에 부모님들께서 준비해 주시는 간식을 먹으며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갓 시작한 치열하고도 숨 가쁜고등학교 생활 속에 긴장감을 잠시 잊고 웃음소리로 가득한 하루였다. 작은 선물 덕분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반 친구들 모두 행복해하였다. 간식을 받아든 학우들은 "치킨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즐거워했으며, 또 "간식을 준비해
현재 전 세계적인 COVID-19팬데믹 상황으로 작년부터 각 급 학교는 등교 제한을 하고 있는 상태다.현재 3월 신학기 개학 때부터 경기도 내 유, 초, 중, 고교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청심국제 고등학교는 202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되고 입학식 또한 간단히 치러졌다. 현재 학교 밀집도 적용 예외인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이기에 학교 공동체에 의해 등교 수업이 자율 결정되어 전원 등교 수업 중이다. 이에 따라 학생 건강 조사서에 코로나19관련 호흡기 관련 기저 질환 유무를 정확히 기록했으며,모든 학생은 코로나 진단 검사를 통해 음성 검사 결과를 확인 후 기숙사 입소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기숙사에서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응답 결과에 '등교 가능'이 표시되어야 하며, 등교 시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개인 휴지, 개인 살균 티슈, 휴대용 손소독제, 위생 백, 일회용 장갑을 항상 소지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지성 비염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기침 및 재채기 후 개인 휴지를 사용하여 즉시 밀봉하여 버려야 한다. 그리고 교내 음수대 사용 시 개인용 컵을
고기나 생선은 물론, 유제품이나 계란까지 동물성 음식은 전혀 먹지 않는 ‘순수 채식주의자’인 비건. 이러한 비건은 오늘날 식생활에만 적용되는 용어가 아니다. 환경 보호,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건 식단을 선택하고 있는 지금, 소비생활 전반에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트랜드가 떠오르고 있다.야자열매 씨앗 추출물을 차량 내부의 도료로 사용하고, 모피나 천연가죽이 아닌 면이나 인조가죽을 사용하는 것 모두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비건 정신을 이어받은 비건 트렌드의 일종이다. 비건 트렌드에 관해 조사하다 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파인애플로 만든 가방! 이 가방은 “마리스 파인애플”이라는 기업에서 피나텍스라는 파인애플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낸다. 파인애플 가죽이라고 해서 피나텍스가 파인애플의 과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파인애플의 잎사귀를 찢어 섬유질을 뽑아내고 이를 다시 짜서 원단으로 만든 것이 바로 피나텍스이다. 섬유조직이기 때문에 가방의 무게도 가볍고, 무엇보다 가죽가방에 사용하는 화학약품 처리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환경보호는 물론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 또한 피나텍스의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지구 생태계에서 육지, 해양을 포함한 전 생명 영역에서 70% 이상의 종이 사라진 사건을 ‘대멸종’이라고 한다. 지구 역사상. 우리에게 익숙한 백악기 말 대멸종을 포함하여 총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그런데, 학자들은 지구에 6번째 대멸종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한다. 소행성 충돌에 의한 것도, 대규모 화산 폭발에 의한 것도 아닌 바로 인류에 의한 대멸종이다. 6번째 대멸종이 다름 아닌 우리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믿기도 어렵고 믿고 싶지도 않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환경 파괴만 보아도 대멸종에 대한 예측은 꽤나 근거가 있어 보인다. 또한 지구의 현 생태는 역대 대멸종들과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나 바다 생태계의 주축을 이루는 산호초의 소멸은 이전의 대멸종들과 현 상태의 중요한 공통점이다. 그렇다면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난다고 가정했을 때 이로 인해 어떤 생물들이 사라지고 어떤 생물들이 살아남을까? 먼저 최상위 포식자는 거의 대부분이 멸종할 것이다. 사자, 호랑이와 같은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한 포식자는 그 수가 매우 적고 먹이사슬 아래단계 생물들의 멸종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인간 또한 최상위 포식자라고
만병의근원이자 현대인의 대표적 불치병인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초조, 불안 등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클뿐더러 내과 입원의 70%정도가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다 할 정도로 신체 질환에 미치는 영향 또한 가볍지 않다. 필자 본인 또한수능시험, 교우관계, 체력 부족 등 셀 수 없이 많은 스트레스와 인생을 함께하고 있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바로 이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그것도 아니면 아예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 자체를 피해버리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는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늘 악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버밍햄 대학의 셸톤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의해 분비되는 화학물질인 뉴로트로핀은 두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 향상과 동기부여를 끌어내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 가해진 적당량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아동발달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출처:http://newspeppermint.com/2014/08/25/benefitofstress/]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트레스
A4용지만 한 좁디좁은 철창 안에서 짧은 생애를 보내는 닭들, 한 잔의 우유를 위해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격리되어 죽어가는 송아지, 강제로 붙잡혀 이빨이 뽑히고 꼬리가 잘리는 돼지들. 누구나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혀를 차며 안타까워할 테지만, 실상 우리의 식생활은 이런 사육 환경을 옹호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개고기 이야기에 동물 인권을 들먹이며 분개하면서도 그날 저녁으로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는 것이 우리의 흔한 일상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배양육과 식물성 고기 등의 대체육이다. 그중에서도 배양육은 말 그대로 동물의 조직세포를 배양하여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것과 같은 고기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항생제와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고 환경 문제 해결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받는 배양육 기술은 그저 먼 미래의 기술처럼 들리지만, 2013 세계 최초 배양육 햄버거 패티에 이어 멤피스미트(Memphis Meats), 저스트(Just) , 뉴에이지미트(New Age Meats) 등의 업체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배양육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배양육의 시판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http://www.hani.co.kr/arti/
작은 시골 마을에서 주인공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써내려가는 소박한 이야기, “피터 래빗과 친구들” 탄생한 지 100년도 넘은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이 아름다운 동화의 작가가 원래는 과학자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피터 래빗의 작가인 베아트릭스 포터가 밝힌 과학적사실은 바로 지의류에 관한 것인데, 지의류란, 산 속의 바위, 나무의 껍질과 잎을 비롯해 심지어는 극지방에서까지 번성하는 강인한 생명체이다. 모르고 보면 평범한 이끼처럼 보이는 지의류는 그 강인한 생명력만큼이나 많은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약용으로 쓰이는 ‘석이’와 ‘송라’, 리트머스 종이의 추출물, 당뇨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극지방의 지의류 등, 지의류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지의류에 대해, 베아트릭스 포터는 지의류가 균류와 조류의 공생 관계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곰팡이가 균사를 길게 뻗어 물과 미네랄을 구해 오고, 조류가 광합성을 하는 것이다! 이런 과학적 사실을 밝혀낸 베아트릭스 포터는 정말이지 대단한 과학자로 인정받았을 것이다! 책장에는 표창이 넘쳐나고, 저서는 불티나게 팔리지 않았을까? 하지만, 불행하게도, 과학자로서 그녀의 인생은 그리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졌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다. 농경사회에서까지만 해도 기생충은 없애고 싶어도 없앨 수 없는, 이를테면 불편한 동거인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대대적인 기생충 박멸 운동과 기생충으로 인한 질병 치료가 적극적으로 행해져 왔다. 이러한 치료들은 주로 증상 완화에 주력하는데, 기침이 나면 기침을 멎게 하고, 설사가 나오면 설사를 멈추게 하는 식이다. 하지만 사실 감염에 의한 증상들은 오랜 시간 동안 기생충과 숙주의 대결을 통해 만들어진 산물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번거로워 하는 여러 가지 감염 증상들이 실질적으로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체제라는 것이다. 1970년대, 한 재미있는 실험이 진행되었다. 이 실험에서는 실험 지원자들에게 이질균을 감염시켰다. 그리고 이중 절반에게는 지사제를 복용하게 해 이질균 감염으로 인한 설사를 멈추게 했고, 나머지 절반은 그냥 설사를 하게 두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지사제를 복용한 집단의 대부분은 감염이 낫지 않은 반면, 지사제를 복용하지 않은 집단의 83%는 감염에서 깨끗하게 회복한 것이다. 이는 설사가 일종의
유럽 15개국, 아프리카 29개국, 아시아 9개국, 총 53개국을 강타하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전염병,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오늘은 이 지독한 돼지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올해 봄 북한 지역에 상륙한 것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장악해나가고 있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은 물론 돼지나 동물 사체, 심지어는 흡혈 곤충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는 고열, 혈액성 설사 등을 겪다 10일 전후로 폐사한다. 아직 백신조차 존재하지 않는 이 전염병으로 인해 국제 돼지고기 시장가격과 선물가격은 물론 학교 급식과 단체행사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고 있다. 필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도 식단표에는 돼지고기 장조림이라고 써져있던 것이 어느새 닭고기 장조림으로 바뀌어 있고 연례 동아리 행사가 2개나 취소되었을 정도다. 그렇지만 우리는 한숨 놓아도 좋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사람에게는 결코 전염되지 않으니까! ...라고 동물 방역 전문기구들은 입 맞추어 이야기한다. 물론, 지금 당장 지레 겁먹고 전 세계에 위험 경보를 내려야 할 상황은 아닐 것이다. 아직까지
무더위도 물러가고 선선한 기온이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해주던 9월26일목요일, 청심국제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가을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 날, 다산정약용 생가 및 실학박물관과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스포츠 몬스터를 방문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유적지 내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실에는 실학의 형성 및 전개과정을 볼 수 있는 각종 자료와 함께 실학과 관련된 천문관측 기구와 책력, 지도류 등이 전시되어 있어 학우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하기에 무척 유익했다. 또한 별자리 찾기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우던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여러 학우들은 "이런 체험이 역사와 과학을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세계최초의 스포츠 융복합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를 방문하였다. 이 곳은 달리고 뛰고 던지고 점프하는 동안 차원이 다른 놀라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 Basic, Exciting, Adventure, Digitald의 4가지 Zone 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친구들과 함께 유쾌한 경쟁을 벌이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으며, 나의
자, 여기 흔하디흔한 한 색깔이 있다.아침에 일어나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오늘 먹은 아침식사의 접시부터 휴대폰 잠금 화면의 페이스북 알림까지,바로 파란색이다. 이처럼 파란색은 우리의 삶과 아주 가깝고 흔한 색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면서 실제로 본 파란색 동물이 과연얼마나될까?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에 팔던 파란색으로 염색된 병아리는 잠시 접어 두고 생각해보자. 곤충 박물관의 파란 나비, 동물원의 파란 눈 백호 등 갖가지 동물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럼 다시 질문해보겠다. 우리가 살면서 실제로 본 ‘진짜’ 파란색 동물은 몇이나 될까? 하나? 둘? 어쩌면 하나도 못 봤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여기저기서 따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우리 집 고양이는 파란 눈이고, 분명히 박물관에는 파란 나비가 박제되어 있었다고 말이다! 지금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파란색은 그런 ‘가짜’ 파란색이 아니라 ‘진짜’ 파란색, 즉 파란색 색소를 가진 생물들이다. 가짜 파란색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앞서 말한 파란 눈 이야기로 물길을 터 보자. 전 세계적으로 17%의 사람들이 파란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신비로운 색은 동물과 인간을 막론하고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청심국제중학교에서는 특별한 체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로태권도 수업이다. 청심국제중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매주 태권도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태권도의 기본 동작 및 겨루기 등 여러 단계의 수련을 거치게 되며, 졸업 전까지 단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이미 단이 있는 학생은 상위단으로의 승급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러한 수련을 통해 승급심사를받게 되고국기원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국기원 참조 : http://www.kukkiwon.or.kr/front/kor/main.action) 매주 실시하는 태권도 교육을 통해서 신체적인 발달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태권도 정신의 함양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많은 학우들은 "태권도 수업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다. 또한 "어려운 동작을 수련할 때에는 여러번의 반복과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려과 끈기가 발휘되기도 한다"고 하며 "태권도 수업이 정신수양 및 운동으로 아주 훌륭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기에 모든 학생들은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태권도 수업에 임하고 있으며,한 동작 한 동작 마음을 담아 열심히 수
2019년 7월 15일 월요일부터 7월 17일 수요일까지 청심국제중학교의 축제가 열렸다. 올해에는 3일 동안 축제를 개최하였다. 첫째 날에는 1,2,3학년 각반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그동안 준비한 학우들과 선후배님들의 숨겨진 끼를 엿볼 수 있었다. 태권도 승단 심사 및 진로 멘토링 콘서트가 진행되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연마한 태권도를 뽐내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계기도 되었다. 또한 저녁에는 무비 나이트를 개최하여 친구들과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많은 학우들은 "반별 공연을 준비하면서이견들이 있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열심히 준비한 우리 반이 자랑스럽다"라고 입을 모았다. 둘째 날 오전에는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반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모두 각자의 반을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과 화합의 기쁨을 맛보았다. 오후에는 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이 있었고, 더불어 락 페스티벌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셋째 날에는 각 반에서 반별 부스를 설치해 반마다의 개성을 살리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동아리 부스도 설치해서 동아리 홍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