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고등학교에서 흥미로운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활동 내용은 바로 명화 속 인물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기입니다. 우리가 아는 수많은 명화 속 인물들은 그림 자체만으로도 다채로운 모습들을 지니고 있지만 아무래도 평면에 그려진 그림이기 때문에 입체성에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활동은 인물들이 명화 밖으로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지, 예를 들어서 뒷모습은 어떤 모습과 색깔일지 상상해서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입니다. 어떤 명화 속 어떤 인물을 표현할 것인지는 각자 원하는 대로 정하면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번 활동에 참여해 보았는데요. 저는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인 ‘절규’ 속 인물을 선택하였습니다. 곡선으로 표현되어 입을 길게 벌리고 절규를 하는듯한 이 인물은 그림상으로 봐도 꽤 역동적입니다. 이러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나타내면 절규하는 듯한 모습과 역동성이 더 잘 드러날 것 같아서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뼈대 작업부터 해주어야 합니다. 철사를 이용하여 인물의 형태와 취하고 있는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뼈대 위에는 클레이를 잘 붙게 해주는 포일을 붙여줍니다. 그 후 클레이를 붙이면서 디테일한 표정과 질감
인덕원 고등학교에 아름다운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이 그림들은 모두 인덕원 고등학교 4층 전관과 후관을 연결하여 주는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번 그림들의 주제는 나의 인생 음악을 그림 한 폭에 담아보기입니다. 형식은 자유롭습니다. 본인의 인생곡을 잘 표현할 수만 있다면 어떤 재료든 가능한데요. 따라서 유리가 깨진듯한 느낌을 주는 등 많은 재료와 표현법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학생분들이라면 모두 힘이 많이 들 때 힘이 되어 주기도 하고 즐거운 순간을 함께해 주기도 하며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인생곡들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텐데요. 전시된 그림들을 보다 보면 학생들의 인생곡들이 마치 들리는 것처럼 음악이 그림으로 잘 표현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본인들의 인생곡들에 대해서 느끼는 정서가 잘 표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 인생곡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에 참여해 보았는데요. 제 그림은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수 백예린의 ‘Rest’라는 곡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고 싶을 때 듣는 노래이기 때문에 저의 인생곡이라고 생각이 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노
인덕원 고등학교에서 각 교과별 부교재 표지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인덕원 고등학교는 각 교과 수업 시간에 교과서 이외의 학습 프린트 및 부교재가 제공됩니다. 이때 학생들의 학교 활동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교재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부교재 표지 디자인을 공모하였습니다. 각 교과 부교재 표지 디자인 공모는 1학기 말부터 2학기까지의 기간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원하는 학생은 누구든 1,2학년의 다양한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그 과목과 그 과목에 속한 단원과 관련이 있게 표지를 디자인하여 공모하면 됩니다. 또한 디자인 할 때 태블릿에 그리던 종이에 그리던 재료는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공모를 하고 각 교과에 알맞은 표지를 최종적으로 선택해 실제로 공모한 학생들이 디자인한 표지가 인쇄된 부교재가 전교생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예시로 제가 받은 수학 2 부교재를 가져와봤습니다. 가장 중앙에는 인덕원 고등학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이 위치해 있습니다. 불꽃과 초롱초롱한 눈, 그리고 이 학생이 점프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인덕원 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인 의지가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쪽 옆면에는 수학 2에서 배울 단원명들을 간단하게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는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김포 아트빌리지가 있습니다. 아트빌리지가 위치한 모담산 운양동 자락은 백제 고대 국가의 사원으로 추측되는 곳입니다. 나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역에 있어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금귀걸이와 함께 120cm 철검, 수정옥이 출토된 마한시대 분묘가 발견된 모담산을 배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들이 다수 발견되어 예로부터 강력한 세력집단이 자리 잡고 살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선전기 무신 심용의 사당과 묘가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귀한 가치가 있습니다.1 역사적 가치가 높은 아트빌리지는 운양동 주민들에게도 친근한 장소입니다. 고풍스러운 한옥 사이로 산책하거나 아트빌리지 곳곳에 있는 나무로 만든 옛날 감옥, 곤장, 굴렁쇠, 모래주머니 넣기 게임, 고리 넣기, 바닥에 그려진 달팽이 놀이와 땅따먹기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놀이 코너를 지나 쭉 걷다 보면 풀밭에 있는 민들레 홀씨 모형, 아트빌리지 마스코트 캐릭터 모형, 빛나는 동그라미 의자 등이 있습니다. 모형과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VR 체험관, 한번에 많은 관객이 입장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는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있습니다.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신도시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철새 서식환경 보전 요구에 따라 야생조류 취, 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생태 체험학습의 장소를 마련하여 시민과 생태가 공존하도록 조성된 공원입니다. 김포시는신도시 개발 이전에는 논과 밭이 많았는데 2003년 5월 신도시 건설 계획이 발표 나면서 여러 건물, 상가, 아파트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태공원 근처에 멸종 위기종 새들이 나타나면서 “이곳만은 새들을 위한 공간이니 남겨 두자”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생태공원 주변에 아파트나 상가를 많이 짓지 않았으며, 생태공원 앞 아파트도 철새 보호를 위해 낮게 지었습니다. (인용: 생태공원 안내 선생님 말씀) 왜냐하면, 고층 아파트가 들어오게 되면 철새들이 이동할 때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철새들의 먹이 터전으로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큰 기러기, 쇠기러기, 백로, 왜가리,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들과 고라니,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자연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그리고 계절마다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피어서봄에 피는 벚꽃은 산책길을 아름답게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는 운양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운양초는 2001년 1월 23일 설립했습니다. 학교 전체 학생 수는 1189명, 남:598명, 여:591명입니다.(2021년 기준) 그리고 교원수는 61명, 남:10명, 여:51명입니다.(2021년 기준) 우리 운양초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거리는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입니다. 첫 번째로 우리 학교는 봄이 되면 등굣길과 학교 주변으로 여러 가지 꽃들이 만발해 꽃들에게 둘러싸인 정원이 됩니다. 3월이면 학교 교문에서 시작해 운동장 주변으로 우리 학교의 교화인 노란색 개나리꽃이 가득 핍니다. 그리고 벚꽃이 피는 4월이 되면 학교 등굣길 벚꽃나무에는 하얀색 벚꽃이 만발해 그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벚꽃이 지고 5월이 되면 학교 등굣길 담장에는 붉은색 장미꽃들이 가득 피어나 꽃길을 걷는 기분이 듭니다. 두 번째 운양 초등학교를 감싸고 있는 모담 산이 있습니다. 모담 산은 등산로가 있으며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남녀노소가 즐겁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담 산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모담 공원에서 뛰어 놀고 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있고
옛날부터 주류 장르의 변천과 신분에 따라 즐기는 음악에 차이가 있을지언정 역사를 되짚어보면 인간의 곁에는 항상 음악이 존재한다. 고대에도 언어가 생기기 이전에 음악이 주술적인 느낌으로 존재했다. 이렇게 인간과 함께 발전하고 존재해온 음악이기 때문에 심리와의 연관성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둘 다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다루며,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연구소 마인드랩 인터네셔널에서 루이스 호지슨 박사는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노래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규칙적이고 느린 리듬의 음악을 낮음 음량으로 들려주면 사람의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고전 음악이나 기악곡, 경음악의 경우가 있다. 이런 음악의 경우는 치료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 환자의치료에도상호작용을 촉진시키고 기억력의 재생을 도우며 뇌에 자극을 주는 등으로 음악이 도움이 된다. 또, 음악은 일의 능률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다 주기도 하는데, 멕시코의 BUAP 대학 심리학 교수들은 헤비메탈같은 불규칙하고 빠르며 뚜렷한 리듬이 있는 음악이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험에 참가한 피험자들은 계속 자세를 바꾸고 손과 발을 불규칙하게 움직였다. 노래를 들으며 불안이 증가하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사실 어느 누가 변화, 새로운 도전을 쉽게 할 수 있을까? 그랬다면 진즉 세상은 통통튀는 일들로 가득찼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은 지금도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대부분 현재에 만족하며 다가오는 변화를 애써 무시한다. 상황이 마침내 전부 변해버려도 같이 변할 생각을 하지 않은 채 불안해하며 화만 낸다. 책은 총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임을 가져 만난다. 그 곳에서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한 인물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쥐 두 마리와 꼬마 인간 두 명이 치즈를 찾기 위해 미로를 헤메는 우화를 말해준다. 마지막장에서는 그 우화에 대한 토론을 하며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풀어 설명해준다. 한 장 한 장이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은 짧고 강렬하며, 사라진 치즈를 누군가가 옮겼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대신 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을, 생각을, 태도를바꿀 수 있도록 한다.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자신도 변해
요즘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갈등 중 하나는 젠더갈등이다. 이 젠더갈등 안에서도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여성이 당하는 차별에 대한 논쟁인데 오늘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해보려 한다.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영화를 아는가? 지난달 23일에 개봉한 작품으로 현재(18일) 극장 예매율 3위에 있으며 누적 관객 수 35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이한 점은 (네이버 영화 기준)여성의 평균 평점은 9점대이며 남성의 평균 평점은 2점 후반대이다. 이렇게 한쪽 성별에게서 외면을 당하는 듯 보이는 영화지만 나름대로 흥행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공감이 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모두가 주변에서 보고 들었으며, 직접 겪어왔을 수도 있는 차별들을 비춰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김지영은 여러 곳에서 차별을 당한다. 거리에서, 시댁에서, 집에서, 사회에서. 심지어 피난처가 되어야 할 친정에서마저도 받는 차별에 답답함을 느끼며 그런 점들을 ‘빙의’라 불리는 행위로 표현한다. 일각에서는 김지영이 너무 여자가 겪을 수 있는 불행이란 불행은 다 겪으며 그마저도 과장되게 묘사했다고 한다. 또, 극 중 김지영이 처한 상황은 지금의 변화하는 시대상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여
우리는 삶을 살면서 평범한 일상이 주는 잔잔함에 익숙해지고 결국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 못한 채 반복되기만 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지금도 삶이지치고 지루하다는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주고 싶다. 영화의 공간적 배경은 미국 뉴저지 주의 패터슨 시로 이곳의 버스 기사 패터슨이 주인공이다. 장소와 맞물려 재치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규칙적인 일상을 담담하고 착실하게 살아간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매일매일 만나는 일상의 작은 부분들, 예를 들어 성냥갑의 메가폰 모양 문구 같은 것을 자신이 쓰는 시의 소재나 문구로서 노트에 쓰는 것. 이런 주인공의 일주일을 지켜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사실 이렇게만 본다면 영화가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큰 사건이 없어 보이는 잔잔한 일상에서 나오는 것이라곤 시뿐이라니. 하지만 영화에서는 우리가 평소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치던사소한 일들을 놓치지 않고 관객에게 보여준다. 패터슨과 함께하는 일상의 여러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소중한 순간들은 지루하기만 하다고 생각하
두물머리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관광지다.10월이라만개한 연꽃은 볼 수 없지만 나름대로의아름다운 풍경을 유지하며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4일, 미카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My Name Is MIchael Holbrook」이 발매되었다. 2015년에 4집을 내었으니 장장 4년 만에 새로 나온 앨범인 것이다. 5월과 8월에 각각 하나씩 싱글을 발표해 본격적으로 앨범의 시작을 알렸으며, 9월엔 일주일의 텀을 두고서 연달아 세 곡이나 싱글 발표를 했다. 미카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번 앨범에서는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런 만큼 동성애에 관한 내용이 빠지지 않았다. 앨범의 5번째 트랙 'Sanremo'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동성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앞서 언급한 내용으로 유추했겠지만 미카는 동성애자이다. 2006년 'Relax, Take it Easy'로 화려하게 데뷔를 한 후 2012년 미국의 게이 잡지 Instinct(이하 인스팅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게이가 맞다고 인정했으며, 자신이 발매한 노래속동성애를 암시하는 내용은 자신을 나타내었다고 말했다. 1집 「Life in Cartoon Motion」의 7번째 트랙 'Billy Brown'에서는 양성애 성향을 보이는 남성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노래가 미카가 인스팅트와의 인터뷰에서 게이임을
10월 24일 양평고등학교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상대로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대극장에서 본격적인 설명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몇몇 동아리에서 부스를 준비해예비 신입생들이 좀 더 친근하게학교를 알 수 있게도왔다.
살면서 꿈을 한 번도 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음식을 먹는 꿈, 친구와 노는 꿈, 맥락 없이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꿈 등 가지각색의 다양한 꿈들을 꾸었을 것이다. 어쩌면 항상 비슷한 꿈들을 꿔왔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런 꿈을 꾸게 된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만약 당신이 꾼 꿈을 해석할 수 있다면, 그래서 꿈을 꾸게 된 이유에 대해 알 수 있다면 어떻겠는가? 그것에 대한 해답은 이 책이 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프로이트는 정신의학, 사회심리학, 문화인류학, 교육학, 범죄학 등의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정신분석학을 창시한 사람이며 인간의 마음에 무의식과 이드, 자아, 초자아라는 개념이 존재한다고 처음 주장한 것도 이 사람이다. ‘꿈의 해석’은 그런 저자의 생각에서 탄생한 책이다. 책에서는 꿈이란 개인의 욕구와 소망의 충족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며, 의도적으로 억제된 기억들이 꿈속에서 다시 등장한다고 서술한다. 하지만 소망을 충족하는 꿈은 도덕과 상충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체적으로 왜곡되고 검열을 하므로 우리가 소위 말하는 ‘개꿈’이 되는 경우가 잦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 주장을 프로이트는 자신의 꿈과 여러 사
세월호 화물칸에서 잇따라 사람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면서 왜 객실이 아닌 화물칸에서 유해가 발견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선체 중앙부 화물칸 2층 c데크 우현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뼈 1점이 처음 발견된 이후 이날 4점이 같은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 과정에서 추가 수습되는 등 총 11점의 사람 추정 뼈가 나왔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양승진 교사,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유해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지 않고(화물칸) 특정 구역에 몰려 있다"고 전했다.뼈가 나온 화물칸 C2구역은 세월호 오른쪽이다.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뒤집어진 채 침몰하면서 가장 늦게 침수된 곳으로 추정된다. 미수습자들은 대피 과정에서 객실을 벗어나 화물칸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2구역은 다른 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 경사로를 막 벗어난 공간으로 단원고 허다윤 양의 유해 일부가 발견된 3층 에스컬레이터를 잘라 낸 밑부분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원래 화물칸 문은 출항과 함께 닫힌 채 운항하지만,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문이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