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여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소나기마을길24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방문했습니다. 이 날 황순원 문학촌에는 황순원 작가님의 대표작인 ‘소나기’를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소설 ‘소나기’ 속 소년과 소녀가 함께 걸었던 들꽃 마을을 비롯하여 소년과 소녀가 함께 뛰놀던 송아지 정원, 소나기로 물이 차오른 시냇가에서 소녀를 업고 물을 건너던 소년의 동상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학작품을 보다 생생하게, 직접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경험해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이었습니다. 소나기 마을 속, 소원 나무가 있었는데요,학생들은"수시 대박, 정시 대박" 등 학생들의 소망을 담은 카드를 달기도 했습니다. 한 학생은 어떤 소원을 빌었냐는 질문에 올해 입시에 원하는 대학에 최초합격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세미원을 방문했습니다. 세미원에서는 연꽃 문화재가 열리고 있어 굉장히 화려한 연꽃이 알록달록 피어있었습니다.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의 연꽃이 피어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더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미스트 분수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
지난 7월 18일 여주고등학교 자치법정이 열렸습니다. 이날 자치법정에는 판사, 변호사, 검사, 배심원단, 배심원장, 피의자 등총 15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자치법정의 쟁점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체육복 등교를 한 학생에게 처벌을 내려야 하는가?” 였습니다. 평소 본교에서는 체육복 등하교 시 복장 불량으로 적발되어 3회 이상 누적 되면 선도위원회가 열리거나 자치법정을 열어학교생활불량 문제를 해결합니다. 따라서 피해자는 체육복 등교를 3회이상 지적당해 자치법정에 송환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변호사는 이전의 2회 적발 시에 피의자는 팔의 깁스 때문에 체육복을 입고 올 수밖에 없는 상태였기에 이전의 적발을 무효화하고, 3회째 적발을 첫 적발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사 측에서는 이미 선도 대장에 기록된 적발 사항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에 반박했습니다. 판사는 변호사 측 의견을 수용하여 피의자 학생에게 교내 봉사 1시간만을 부과하였습니다. 이날 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은 민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들의 힘으로 학교를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여주고등학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치루어졌습니다. 3학년에게는 올해 입시에 들어가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각오도, 그 분위기도 여느 시험과는 달랐습니다. 새벽 6시부터 학교에 나와 마지막 정리를 하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근처 도서관에서 밤을 새고 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학생들의 희비도 크게 갈렸는데요, 자신이 찍은 문제가 맞았다는 것에 기뻐하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실수로 틀린 문제에 오열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여주고등학교의 모 선생님께서는 시험에 관한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여느 때보다 치열하고 힘들었던 시험으로, 학생들이 안쓰럽고 힘들어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이 현재 지향하듯,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줄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나친 성과 위주의 시험을 통한 정량적 평가는 위험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시험을 치룬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3학년 분들게 응원과 격려의 인사를 드리며 이상 여주고등학교 김선진이었습니다.
지난 7월 5일 여주고등학교에서는 여주대학교정원 내에서졸업 사진 찍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며 미리 준비한 의상을 입고 졸업 사진 찍기에 나섰습니다. 교복 단체 사진과 자유 의상 사진 이 두가지 사진 촬영이 예정되었습니다. 텔레토비, 맨인블랙,한복,자신이 다니던 중학교 교복, 군복, 복고 의상, 의사 가운 등 다양한 컨셉의 사진이 촬영되었습니다. 뜨거운 날이었지만 예쁜사진을 찍으려는 학생들의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졸업 사진 촬영 전 학생들끼리 모여 우정사진, 사제 동반 사진 등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졸업 사진 촬영 중에는 프로 못지 않은 능숙한 포즈를 선보이며,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촬영에 참여한 3학년 4반 학생은 자신이 벌써 졸업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고등학교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고 인터뷰했습니다. 또, 3학년 3반학생은 고등학교에 한 번 뿐인 졸업 사진 촬영에 임하게 되어 설레고 떨린다고 밝히며, 언젠가 졸업사진을 보며고등학교 생활을 추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상 졸업사진 촬영을 보도한여주고등학교
그동안 여주고를 든든히 지켜주셨던 홍성훈 교장 선생님께서 8월 31일 자로 명예로이 그 자리에서 내려가시게 되었다. 이 날 퇴임식에는 경기도 여주시장 이항진, 여주시 의원, 주변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교장 등 다양한 분들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여주고 학생들은 퇴임하시는 홍성훈 교장 선생님을 위해 미리 '스승의 날' 노래를 열심히 준비하여, 퇴임이라는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신 교장 선생님의 앞날의 축복을 빌어드렸다. 특히, 여주고의 자랑인 기악부에서는 국민의례, 애국가, 교가, 스승의 날 노래를 비롯하여 여러 노래를 직접 연주하며, 다시 한번 학생들과 내빈분들께 명문 사학 여주고등학교로서의 위용을 보여주었다. 여주고등학교 및 여주대학교 전신순 이사장님께서 직접 홍성훈 전 교장선생님께 꽃과 감사패를 전달해드리며, 교장선생님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렸다. 일부, 내빈께서는 눈물을 글썽이시며, 퇴임하시는 교장선생님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기도 하였다. 여주고등학교 2학년 김OO 학생은 "그동안 여주고등학교를 위해 열심히 힘쓰셨던 교장 선생님께서 이제는 여주고등학교의 교장으로서가 아니라 한 자유로운 사람으로서의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는
지난 2018년 7월 24일, 여주고등학교에서 여암제가 열렸다. 이번 여암제는 43대 학생회가 주최하였으며, 학생들은 평소에 펼치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였다. 이번 축제 중 특히 학생들의 눈길을 끈 활동은 "코스프레 경연"이었으며, 해당 경연 참가 학생들은 평소 좋아하던 TV나 드라마, 만화영화 속의 주인공을 패러디하며, 평소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총 이틀 동안 진행되었는데, 첫날에는 동아리 부스 운영 및 북쇠통의 공연, 코스프레 경연대회가 있었고, 둘째 날에는 전문 강사 초빙을 통한 레크레이션 진행 및 장기자랑이 있었다. 동아리 부스는 화학실험 동아리 "제우스", 로봇 동아리 "아톰",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Y-STUDIO"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여주고등학교 2학년 000학생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신기한 물건 등을 접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동아리 부스에서 운영하는 간식부스를 통한 모금 운동을 통해 자신도 불우이웃 돕기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3학년 조성훈 학생이 1등을 차지하였으며, 그 외 다수의 학생이 2등 상, 3등 상, 인기상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하는 곳, 여주고등학교를 소개합니다. 여주고등학교는 1974년 개교 이래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여주 최고의 명문고입니다. 매년 다수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며 미래 사회로 쭉쭉 뻗어가고 있는 글로벌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여주고의 몇 가지 특색 사업에 대해 잠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저희 여주고등학교에서는 자기주도학습능력 함양을 위한 아침 자습을 실시합니다. 강제로 진행되는 활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나와 자발적으로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학교에서는 매년 여러 나라와 국제 캠프를 실시합니다. 태국, 일본, 홍콩 등 등 많은 나라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고, 매년 국제 캠프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명문고로써의 위상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특기와 흥미를 살린 자율활동 및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심화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또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후회없이 도전해볼 수 있도록 저희학교는 아낌없는 지
지난 5월 4일 여주 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사회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 중앙과학관으로 국립 중앙 과학관으로 진로 체험 학습을 떠났다. 이 날 여주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 특강', '2030 미래도시 특별전',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특별전', ‘증강현실을 이용한 인체해부실험’, ‘가상 내시경을 이용한 인체 탐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특강에서는 현 GOOGLE 기획 팀장으로 근무 중인 조OO 님께서 진행해주셨다. 특히 조OO 팀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많은 직업이 빠르게 생겨나고 없어지며 지금까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미래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강조하였다. 2030 미래 도시 특별전에서는 의료 부분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지게 예측되었다. 다양한 의료 분야 중에서도 단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던 분야는 스마트 의료 분야였다. 스마트 의료란 스마트 센서와 사물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는 의료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별 맞춤 정밀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2020년에서 2030년 쯤에는 수술로봇과 의료용 나노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