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고 학생회에서 진행한 E-스포츠 대회가 2020년 11월 4 일 시작하여 11월 16일로 막을 내렸다. 이번 E-스포츠 대회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이하 카트)와 League of Legends (이하 롤) 이렇게 두 종목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반 대항 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없던 차 학생회가 내놓은 답안은 온라인을 통해 반 대항전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의 게임은 좋은 반 대항 종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최종적으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승자를 정하는 방법은 점수 합산 방식으로 각각 1등-5점 2등-3점 3등-2점 4등-1점으로 카트와 롤의 결과로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대회 결과를 정하는 방식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볼 점은 롤의 경우 중계진의 ‘트위치’로 생방송 되었다는 점이다. 실시간 중계와 함께 채팅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현장감이 더해졌다. 재방송의 경우 라온고 유튜브에 올라와 있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카트의 경우 생방송이 어려워 참여한 학생들의 핸드폰으로 녹화한 녹화본을 받아 거기에 해설을 덧붙여 유튜브에 올라갈 예정이다.
2020년 11월 9일부터 오픈런으로 라온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미술 누리 전시회가 열렸다. 라온고 미술 중점반 학생 중 참가희망자 총 26명이 ‘동화’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본인의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시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의 경우 학교 내에서 포토 부스를 꾸미고 온라인으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작년에는오프라인으로 개최하던 미술 누리 전시회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온라인 개최로 전시 기간이 오픈런이다 보니 보고 싶을 때 학생들의 그림을 볼 수 있다는 또 다른 장점이 있었다. 이번 전시회 준비 위원장이었던 전*정 학생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예술제나 체육대회 등이 취소된 것처럼 전시회도 취소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생각해보니 꼭 오프라인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서 온라인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무사히 끝내게 되어 속이 후련합니다.(웃음) 함께 도와준 2학년들에겐 마지막, 1학년들에겐 첫 전시회가 되었는데 모두에게 추억으로 남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함께 수고해준 미술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 말해주었다. 미술 누리 전시회에 또 하나의 매력은 미술 중점 학생들이
2020년 11월 2일 월요일부터 11월 6일 금요일까지 라온 고등학교에서는 지구과학 체험주간을 운영했다. 체험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지구과학실에서 진행되었다. 라온고등학교의 동아리인 ‘에코 제일’이 중심이 되어 지구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 현상 관찰과 실험 활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목적을 갖고 운영되었다. 코로나 19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또한 코로나 19로 많은 인원이 모이면 위험하기 때문에사전에 신청서를 받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행사를 진행하였다. 첫날에는 진공실험 체험, 화요일에는 태양전지 체험, 수요일에는 발전 자전거 체험, 금요일에는 암석 화석 체험을 진행하는 등 동아리 ‘에코 제일’에서는 날마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멘토학생들이 직접 행사 내용에 대해 참여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이해를 도와주기도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부터 과학 체험주간마다 꾸준히 참여해서 올해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편광현미경과 돋보기를 이용하여 얇은
라온고등학교 학생회는 재학생과의 소통, 학교 내 행사 홍보용, 학교외 홍보용 등으로SNS를 활용하고 있다. 그를 위해 라온고 학생회는 2020년 10월 19일 학생회 인스타그램을 새로이 신설했다. 라온고 학생회는 현재 두 가지의 SNS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서 말한 인스타그램과 몇 년 전부터 라온고 학생회와 함께하고 있는 라온고 학생회 페이스북이다. 코로나 때문인 온라인 클래스 시행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년이 생긴 지금 SNS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한시라도 빨리 학교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자 했다. 또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학생회 SNS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있을까?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드디어 우리 학교도 시대를 따라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이번 인스타그램 활성을 이용해 학교를 잘 홍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SNS에 들어가기만 해도 학교와 관련된 사항들이 뜨기 때문에 SNS를 하면서 동시에 학교와 관련된 내용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이 편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의 급식, 학교 공지사항, 재미있는 라온고 일화(재미있었던
2020년 9월 25일. 라온 고등학교 학생회 리더십 캠프가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못했던 임원들을 한자리에 모여 향후 일정에 대해 의논할 기회가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인원수 제한으로 모든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모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각 부서의 부장들이 대신 전달함으로써 그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선생님들의 지도로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코로나로부터의 안전수칙을 보건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으며 올바른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 캠프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모두 모인 뒤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훈화 말씀을 시발점으로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이 자리에 착석하자, 학생회 담당 선생님의 주도로 회의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학생회 행사의 진행 방향과 각 부서에서 나온 진행 하고 싶은 행사 등이 회의 주제로 떠올라, 이에 대한 학생들끼리의 다양한 의견 공유가 오고 갔다 오늘 캠프에 대해 라온고 학생자치회 기획총무부장 김*영 학생은 “리더십 캠프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학생회가 짱이라는 점입니다. 이 학생회에 저의 능력을 보탤 수 있
2020년 09월 14일, 학생회 회장단과 학생회 각 부서의 부장, 라온고 홍보동아리 ‘미르’의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사진들을 촬영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라온고를 홍보하기 위해 사용될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오랜만에 단정히 교복을 입고 학교로 나왔다. 날씨가 사진찍기에 알맞은 날씨라 사진 찍는 데 있어 큰 무리는 없었고, 촬영 기사님의 말씀에 따라가며 학생들은 질서정연하게 촬영했기에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되었다. 오늘 사진 촬영에서는 앞서 말했듯 학교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함께하는 모습, 과학 중점과정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 학생 회의실에서 회의하는 학생회의 모습,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 등 학교 곳곳에서 추억을 만드는 라온고 학생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늘 사진 촬영에 함께한 임*진 학생은 "라온의 즐겁다는 의미와 같이 늘 학교생활을 즐기려 노력하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는 학생들의 노력, 그 노력으로 빚어진 학생들의 웃음이 라온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찍은 사진들은 그 매력이 잘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가장 즐겁게 찍은 사진은 학생들
2020년 8월 11, 12일에 걸쳐 라온 고등학교에서는 2020-21학년도 학생자치회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한 1, 2학년들의 격주 등교로 전 학년이 동시에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라온고가 내놓은 방법은 투표를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방법이었다. 11일에는 2학년이, 12일에는 1, 3학년이 투표했다. 이번 선거는 회장 후보로는 3명, 부회장후보로는 5명이 나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후보들은 자신만의 소신 있는 공약을 두고 선거에 임했다. 후보들의 공약과 포부가 담긴 후보 자신만의 벽보와 선거 포스터가 학교 곳곳에 붙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번 라온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선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후보들의 홍보영상 만들기였다. 코로나로 인해 예년과 같이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없어, 후보들은 본인들의 개성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고 이 영상을 각반 카카오톡 채팅방과 클래스 룸에 올려 학생들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홍보영상은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선거 홍보라니 신기했다. (라온고 차혜* 학생)', '이전 홍보 방식보다 더 재미있다.(라온고 홍민* 학생)' 등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소견발표회 또한 코로나로
큰 우려 속에 전국적으로 등교 개학이 시작되었다. 라온고 또한 5월 20일 자로 3학년 등교 개학을 시작하였고, 이어서 2학년은 5월 27일부터, 1학년은 6월 3일부터 등교 개학을 시행했다. 1, 2학년의 경우는 1주일씩 격주로 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6월 9일 자로 모든 학년이 무사히 등교를 마쳤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들의 학교생활은 이전과 많은 변화를 보였다. 등굣길의 경우 정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선생님의 지도하에 앞 학생과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걸어가야 한다. 중고등학교가 함께 있는 라온 고등학교의 특성으로 인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동선을 따로 구별해 놓았다. 또 등굣길에는 중앙 현관으로 출입해야 하며 현관 입구에서 손 소독제로 소독 후 본관으로 출입하며 열화상 카메라로 열 체크 후 교실로 들어간다. 이후 교실로 입실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책상을 소독용 물티슈로 닦은 후 일과를 시작한다. 점심시간 전 4교시에는 수업 끝나기 10분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선생님의 지도하에 앞 친구와 간격을 두고 한 줄로 급식실로 이동한다. 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피하고자 반별로 이동한다. 원래 학교에서 대여해주던 수저 젓갈도 집에서 직접 수저통에 넣어오거나 일회용
2020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라온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평소와다른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이맘때면 학생들로 북적북적한 학교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올해 스승의 날의 학교는 다른 해와 다르게 한산하고 조용했다. 본교 학생회에서는 해마다 학생과 은사님들의 만남을 북돋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었지만, 올해는 어떠한 행사도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 컸다. 직접 만나 회의는 하지 못하였지만, 작은 화면을 의지하여 온라인 회의를 통해 학생회에서는 뜻을 모으기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 희생하는 많은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응원 릴레이인 ‘덕분에 챌린지’를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을 위해 힘써 주신 선생님과 연결되었고, 직접 뵙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덕분에 감사합니다’라는 영상을 제작으로 마음을 전하고자 하였다. 이는 선생님뿐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 학생을 위해 힘써 주신 행정실, 급식실, 야구부 관계자, 경비실 등 어느 한 분도 빠짐없이 감사의 뜻을 상징적인 수어 함께 진심으로 전하였다. 이런 학생들의 행사에 대해 라온고등학교 허인진 교장 선생님께서는 "교사 생활을 오래 했지만, 학생들이 없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3월 2일로 예정되어있던 개학이 부득이하게 3학년은 4월 9일, 1, 2학년은 4월 16일부터 온라인 개학을시행했다. 본교의 온라인 수업은 학교에서 배부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반별로 ‘구글 클래스룸’으로 들어가 당일 할당되는 수업을 듣는 시스템이다. 각 반의 특성에 따라 줌, 행아웃, 설문지 등 조례(8:40~9:00), 종례(16:40~17:00)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업의 방식은 직접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는 선생님, 줌을 이용한 쌍방향 수업 방식과 EBS나 유튜브 등 영상 매체를 활용하는 수업 등 각 과목 담당 선생님의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사 일정이나 교내 활동 등 많은 부분에서도 변동 또는 차질이 생겼다. 예정되었던 지필 평가가 늦어졌으며, 각종 행사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교내 동아리 활동 경우 홍보할 기회가 부족하여 원활한 선택에 제한이 생겼다. . 이렇듯, 코로나 19 사태는 여러 방면에서 심각함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학생과 교사는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직접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학생과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