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갈매행정복지센터에서'우리집 김장은 내가 직접!'이라는 제목의 김장 담그기 활동이 있었다. 오전 10시~12시까지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동형청소년수련관 원데이클래스' 활동으로 진행된 것이며 사전에 신청 인원을 받아 선착순30명이었지만 실제 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20명이었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한 10,000원이었고, 주로 갈매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행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갈매동 주민 한 분을 만나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김장 체험이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고 하는데요. 많이 힘드시지 않았나요? A. 집에서도 김장을 담그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김장을 담가서 몸은 좀 힘이 들었지만,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즐겁다 참가 인원이 30명 중에서 20명이 참여했기 때문에 김장재료가 남았고, 이 남은 재료들은 지역 주민들이 김장을 담가 갈매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 냉장고에 기부했다.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이란 이웃들과 후원식품을 자유롭게 나눔으로
11월 26일 오전 10시~12시까지 구리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2022 플라스틱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플라스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강의가 있었다. 강의에선'용기내 챌린지', 현재 플라스틱으로인해 생긴 문제들,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배출하는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바로 '용기내 챌린지'였다.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실제 챌린지에 참여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의 주인공은 '혹시 사장님께서 거절하실까봐 걱정했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 행동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의 도중 나온 뉴스에서도 가게 사장님들이 처음엔 낯설고 번거로웠지만 현재는 반기는 분위기라고 하니 용기를 얻게 됐다. '용기내 챌린지'란 마트나 음식점에 직접 빈 용기를 가져가서 음식이나 식자재를 담아오는 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방법의 하나라고 한다.1 '용기내 챌린지' 설명 이후, 쓰레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솔직히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이 강화되었기에 영상에 나온 방법들은 매우 번거로워 보였다. 하지만 환경을 위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가 특성화고,일반고에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현재 예비 고등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정보가 절실할 것이다. 이 예비 고등학생들을 위해 몇 년 전부터 고교학점제를 실험적으로 시행한 갈매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1년 먼저 경험해본 선배님들을 인터뷰 해보았다. *주의: 이 인터뷰는 인터뷰하신 선배님들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1. 고교학점제를 경험해본 소감은? 선배 A: 내가 원하는 과목들을 선택할 수 있고 수업에 대한 흥미도가 1학년 때보다는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 수업마다 이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단위 수 맞춰서 과목을 정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과목들로만 채울 수는 없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있으나마나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선배 B: 나랑 같은 학년의 다른 친구 처럼 꿈이 정확하게 정해졌을 경우에는 매우 좋은 제도이지만, 나처럼 꿈을 제대로 못 정하거나 방황을 하던 학생에게는 조금 힘든 제도인 것 같다. Q2. 고교학점제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선배 A: 엄청 좋았던 경험은 생각나진 않지만각각의 수업마다 여러 교실들을 돌아다니다 보니대
갈매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에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애플데이 행사, 생명존중 OX 퀴즈 등 두 가지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사과데이’에서 사과를 영어 'apple'로 바꾼 말로, 편지를 쓰고 싶은 친구, 혹은 선생님께 편지를 써서 ‘Wee클래스’를 통해또래상담 동아리에 내면 또래상담 동아리에서 접수된 편지들을 과자, 치유 밴드와 함께 포장해 31일 월요일까지 수령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생명존중 OX 퀴즈는 참가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개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힘든 친구가 있을 때의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위 행사들은 점심시간 동안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 선생님과 또래상담 부원의 안내를 받아 편지를 쓰고 접수하거나 퀴즈에 참가할 수 있다. 그렇게 접수된 편지는 셀 수 없이 많았다. 처음 봤을 때, 포장을 언제 끝낼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래상담 동아리 부원들은 행사가 끝나고, 접수된 수많은 편지들을 여러 가지 과자들과 함께 포장했다. 혹시나 과자 한 개라도 빠지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면서 부원들 모두 신중하게 포장했다. 혹시라도 문
11월 3일, 갈매고등학교 5층에 1학년을 위한 쉼터인 ‘우리자리’ 오픈식이 열렸다. 비록 2층에 ‘스마트 가든’이 있긴 하지만 주로 2~3학년 선배들이 이용하고 주로 5층에서 지내는 1학년들을 위한 쉼터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발코니에 쉴 수 있는 벤치, 의자, 화단을 배치하여 꾸미고, '우리자리' 오픈식 후에 공간을 1학년에게 주었다. 오픈식의 시작은 '우리자리'의 주인이 될 1학년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발코니로 모였다. 모인 학생들은 책상에 준비된 과자들을 먹으며 공연을 감상했다.공연이 끝난 이후, 학년부장 선생님의 간단한 말씀이 있었고, 곧이어 공모전에서 '우리자리'를 추천한 학생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우리자리'를 추천한 학생은 표창장과 선물을 받았다.표창장 수여식이 끝나고, 이벤트 추첨을 했다. 발코니 입장 전에 나누어준 숫자 표를 이용하여 추첨을 통해 여러 가지 상품을 받았다. 몇몇은 환호를 했고, 몇몇은 탄식을 했다.추첨이 끝난 후, 마무리공연을 했다. 오픈식을 마치기 위한 공연이 끝나고, 발코니는 '우리자리'라는 이름으로 새로 열렸다. '우리자리'라는 이름은 공모전을
10월 22일, 구리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10월 정기 모임이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 위해 구리시 각 고등학교의 또래상담 동아리 부원들이 모였다. 참고로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리역 근처 구리시 청소년 재단의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건물 3층에 있다. 처음엔 다양한 상황에 맞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상담 관련 삼지선다 퀴즈들을 풀어보았다. 중학생도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있었지만, 아무도 풀지 못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상황마다 대응 방법을 숙지할 수 있었다. 퀴즈가 끝난 이후 걱정 인형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걱정 인형을 만들고, 지도 선생님께 확인을 받은 후, 다음 주 학교의 친구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임무 성공이다. 자신의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걱정인형을 만든 후, 학교폭력 예방 UCC 제작 공모전 참가에 관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UCC 주제는 ‘방어자’이다. 각자 촬영해 제출한 영상들을 편집해 공모전에 출범하기로 결정되었다. ‘학교폭력 방어자’란 학교폭력을 방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수많은 학교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해서 운영되었다. 하지만 갈매고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잦아들자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1학년은 한 달 전 학생과 학부모의 투표로 수련 활동으로 결정되었고, 2학년은 1일형 현장체험학습을 3일 동안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1학년에서 절반은 원주로, 나머지 절반은 태안 만리포로 향했다.태안 만리포 수련회 1일 차는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군인에 관련한 강의를 받았다. 군인 출신 강의자가 군인에 관한 정보들(월급, 연금, 계급 등)을 소개해주었고, 이어서 에어소프트 건으로 사격 연습을 했다. 반에서 사격 실력이 우월한 사람들끼리 반 대항전을 하기도 하였다.사격 게임이 끝난 후, 전투식량 관련 체험 활동을 하였다. 전투식량이 조리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전투식량을 시식해보기도 하였다. 일부 학생들의 평은 ‘전투식량 치곤 나쁘지 않다’였다. 군인 체험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바비큐 파티를 했다. 1학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서로 나눠 먹었다. 이로 인해 1학년들 끼리의 단합이 강해졌다.2일 차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 태
갈매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 '갈락말락'이 지난 5월 24일 코로나로 문 닫은지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문을 연 매점을 방문하기 위해 많은 갈매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방문했다. 매점은 현재 점심시간과 쉬는시간동안운영된다. 판매하는 물품은 과자와 생수, 이온 음료와26일부터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6월부터 판매목록을 늘리고,점심시간 외에 쉬는 시간에도 운영되고있다.그런데 '갈락말락'에 관한정보들은 갈매고 학생들도 잘 모른다. 이번에 사회적협동조합 '갈락말락'을 처음 맡으셨던선생님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겨 인터뷰를 해보았다. Q1. '갈락말락'의 뜻은 무엇인가요? A. 갈 때마다 즐거워(樂) 말도 안되게 즐거워(樂) Q2. '갈락말락'이 처음 시작되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A. 2018년 갈매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운영 사업으로 학교 가게가 결정되면서 학교 가게 '갈락말락'은 2019년에 정식 개업을 하였습니다. Q3. 다른 학교에도 사회적협동조합이 있던데 참고하신 협동조합이 있으신가요? A. 근처의 별내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먼저 설립되어 활발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던 곳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