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시계속으로~ 새이레 기독학교의 특별한 역사여행!

새이레기독학교만의 특별한 '거대한 시계 속 오감역사여행'

2018년 6월 25일부터 새이레기독학교의 2박 3일간의 역사여행이 시작되었다. 학생들 모두는 설레는 마음과 기대되는 발걸음으로 모여 역사여행을 가게 되었다. 


새이레기독학교만의 역사여행은 특별하다.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사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우리가 배웠던 역사, 그 현장으로 가서 만져보고, 조사해보고, 함께 질문해가며 알아가는 것이 새이레기독학교만의 특별한 '역사여행' 이다. 


하지만 이번 역사여행은 보통 역사여행과는 사뭇달랐다. 원래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며 직접 떠나서 만져보고 조사하며 조별로 더 특별한 것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더 나아가서 단순히 역사 지식을 배우기 위한 여행이 아닌 역사란 무엇이고 역사를 배우는 우리들의 자세는 또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성찰해 보는 여행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2018년 1학기 역사여행의 주제는 거대한 시계 속 오감역사여행 '띵동~ 거대한 시계야 역사를 부탁해 2' 이다. 작년 2017년 2학기 역사여행의 '역사를 부탁해 1'에 이어서 '띵동~ 거대한 시계야 역사를 부탁해 2'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 '거대한 시계'란 무엇일까?


바로, '자연'을 의미한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연 속에서 4계절을 다 느끼며 살아간다. 어느 나라는 1년 내내 여름인 곳도 있고, 겨울인 곳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감사하게도 1년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다 있기 때문에 비와 눈, 낙엽 그리고 꽃잎과 시원한 바람, 쨍한 햇빛까지 모두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이런 4계절을 맞으며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는가? 여름에는 '아.. 조금 있으면 겨울이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빨리 봄 꽃잎을 보고 싶다! 어? 그러면... 나이를 한 살 더 먹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우리는 4계절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연은 거대한 시계이며 그 시계를 보며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질문을 한다. 자연의 주인도, 시간의 주인도 하나님이심을 알고 매일 매일을 새롭게 살아가는 그 흔적이 곧 역사이며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은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이번 역사여행을 통해 배우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역사여행은 초여름에 떠나게 되었다. 오감! 즉 싱그러운 초록물결을 보고, 향긋한 풀내음을 맡고, 모든 생물들이 마치 나 여기있어! 라고 말하는 듯한 소리들을 듣고, 이 모든것을 만지며 전라도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감사함으로 먹으며 학생들은 이 거대한 시계속에서 어떤 한 흔적을 남기며 역사를 만들어갈 것인지 질문하고 생각하는 여행이 되었다. 




이제 곧 있으면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기간동안 친구들과 노는 시간으로만 보내지 말고 내일의 역사가 될 오늘을 위해 거대한 시계 즉, 자연 속에서 어떤 흔적을 남길지 생각해보며 행동으로 옮겨보는 알찬 방학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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