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초청 정책토크콘서트"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들과의 정책 토크 콘서트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은혜관에서 201862일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초청 정책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배종수, 송주명,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들이 함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 정책토크콘서트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부는 청소년들의 현재 교육 정책들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발표 그리고 2부는 후보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는 3명의 학생들이 대학입시에 대한 수능의 불공정성,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어야 하는 이유.” “학생 자치활동이 과연 잘 실천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제시.” 마지막으로 청소년 의회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학교와 교육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것, 그리고 학생들도 학교 운영에 참여해야 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발표해 주었다.


2부에서는 직접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후보자 3명이 각각 3분씩 답변하는 형식으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고등학교 서열화 문제를 특수 목적 고등학교 폐지에 대한 논제와 연결하여 이의 해결방안”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교육 복지 강화등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3명의 후보가 답변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아동이 제안하는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7대 정책을 직접 전달하는 전달식 또한 가졌다. 7대 정책은 첫째, 장학금제도, 교내편의시설 설치 등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세요. 둘째, 교육과정, 교칙 등을 결정할 때 학생의 의견을 반영해주세요. 셋째, 쉬는 시간을 15분으로 확대해주세요. 넷째,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을 철폐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다섯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제공 및 인식 개선 등의 지원을 강화해주세요. 여섯째, 노후 된 학교 시설물을 보수하여 학습 환경을 개선해주세요. 일곱째,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주세요.”이다. 후보자들은 이 제안을 적극 수렴할 것을 약속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학생들이 직접 주최한 이번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초청 정책 콘서트는 시민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교육감 후보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후보자들의 정책들 그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