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의 기쁨은 과연 누구의 손에?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선거유세를 하는 후보자들, 이번에는 가장 유력한 후보들을 알아보자!

약 2주 뒤에 있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후보들의 선거유세가 시작되었다. 현재 학생들의 등하교길이나 직장인들의 출근길만 하더라도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후보들이나 선거 포스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항상 있는 흔한 일이다. 


이 시기가 시작되면 당연히 그중에서도 가장 지지율이 높은 유력후보들이 나타나게 된다. 물론 예측일뿐이고 후에 어떤 일이나 방송사에서 하는 후보토론회 등으로 바뀔 수 있지만 보통은 유력후보들의 당선확률이 높다. 이번에는 몇몇 지방의 유력후보들과 그들의 선거공약을 볼 예정이다.


제일 먼저 가장 관심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서울시장 유력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원순 후보이다.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은 약 54.2%로 지지율이 10%대인 다른 후보 김문수 후보나 안철수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박원순 후보의 선거공약으로는 "마트시티 서울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겠습니다, 서울-평양 도시간 교류로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겠습니다"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으로는 경기도지사 유력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이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약 53.8%로 박원순 후보만큼이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점이라면 박원순 후보와는 다르게 이재명 후보는 30.6%라는 지지율을 가진 남경필 후보와의 격차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으로는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경기도의 중소유통상인, 중소기업, 건설하도급이 겪는 불공정 행위 근절"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아주 흥미로운 공약을 가지고 출마하신 후보시다. 바로 서울시 교육감 유력후보인 조희연 후보이다. 조희연 후보의 지지율 또한 27.8%로, 5%에 못 미치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놀랍게도 교복을 후드티로 바꾸겠다는 공약이다. 


요즈음 여학생들의 교복을 보면 너무 타이트하게 만들어져서 학생들이 입기도 힘들고 입고나서도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문제점들을 호소하고 있다. 때문에 조희연 후보는 교복을 후드티나 반바지 등으로 바꾸어서 활동하기 편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추가로 조희연 후보는 각 학교에서 안 쓰는 악기들을 모아서 수리한 뒤 필요한 학교에 빌려주는 '악기은행' 구축 등의 공약을 더 내세웠다.


이처럼 후보들은 수없이 많고, 그들의 공약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거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후보자들끼리 서로를 비방하거나 선거 조작 등의 행위를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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