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X4를 다녀오다

play x4

한국에 대표적인 게임 전시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과 킨텍스에서 열리는 play x4가 있는데 나는 그 중 킨텍스에서 열리는 play x4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작년에도 학교에서 sw반 학생들을 데리고 play x4에 견학을 갔었다. 작년에는 오버워치에 한창 빠져있을 때여서 모니터를 홍보하는 부스에서 오버워치만 하다가 온 기억밖에 없었는데 올해에는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게임들을 검색해보고 다녀왔다.

 

작년에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고 경품을 받기 위해 작성했던 이메일로 올해 플레이 엑스포 홍보 메일이 왔다. 메일에는 2017년 개최성과 및 방문자통계를 함께 보내왔는데 관람객 약 6만 명, 1100개의 부스 등 대규모 게임 전시회이다. vr, 오락실 게임, 플레이 스테이션, 모바일 게임 등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게임 전시회이다.

 


올해도 작년처럼 학교의 sw반 학생들을 데리고 플레이 엑스포에 방문하였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작년과 똑같이 웅장한 규모에 놀랐다. 오락실이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게임과 장비들이 눈에 띄였다. 나는 돌아다니다 처음 보는 게임들을 위주로 참여해봤다.

   

US MiniBowling은 기존의 볼링 시스템을 개혁적으로 축소시켜 작은 공간에서도 볼링의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장비와 신발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US Bowling 사의 기술이전으로 국내 최초로 자동화와 모듈화로 제품을 설계하여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공은 누구나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 만큼 작고 볼링핀에는 위에 줄이 매달려 있어서 라운드가 끝난 후 다시 세팅할 때 넘어진 공들의 줄을 올려 똑바로 세운다. 또한 양쪽 가장자리에 빠지는 부분을 없애 가장자리를 맞으면 반사되어 나아간다. 볼링을 신발과 장비들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든 게임이지만 집에 설치하기에는 크고 게임방 같은 곳에 설치하기에는 좀 작은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회사 같은 곳에 설치해두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스맨은 기존 오락실에 있던 총게임과 다르게 화면에 직접 물을 쏴서 몬스터들을 얼리는 게임이다. 게임의 형태는 기존의 총게임과 비슷하지만 물이 나가고 얼리는 등의 형식은 새로운 형태이다. 다른 부스에 비해 여성 참가자들이 많이 보였다. 줄을 서서 게임을 해봤는데 물줄기가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적을 얼리니 꽤나 실감이 난 것 같았다.


 

이 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였는데 모니터를 홍보하기 위하여 나온 업체들은 요즘 유행하는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게임 시간이 꽤 길다 보니 대기하는 데 오래 걸리고 다른 방법으로도 모니터를 홍보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한 모바일 게임 쪽은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한 게임 소개보다는 신작게임을 홍보하기위한 부분이 너무 크게 전시한 것 같았다. 모바일 부분은 게임 유형이 워낙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이미 나올 게임들은 다 나온 상태여서 신 유형의 게임 개발이 힘들겠지만 앞으로의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아이스맨같이 종류는 같아도 좀 더 참신한 아이디어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게임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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