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고 : 황희수 통신원] 청명한 하늘 아래, 곤지암고 체육대회 개최되다

곤지암고등학교에서는 상반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명한 날씨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년, 반별로 특색있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각기 자신이 속한 반만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태권도복을 입거나 코카콜라 외형을 한 옷을 입고 자기들만의 소속감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어달리기 등 계주 경기에서는 한눈에 띄는 복장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해 같은 반 급우들의 경주를 응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체육대회가 그렇듯이 전통적 단골 행사는 줄다리기라 할 수 있는데 전교생이 최선을 다해 한 힘을 모으면서 공동체 의식 함양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열띤 응원전도 있었다. 반가를 열창하거나 유행하는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부르며 급우들이 힘내는데 목소리로도 함께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과거와 많이 달라진 체육대회 풍경이 낯설다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세대가 바뀐 만큼 그들만의 문화에 새로움이 가미된 체육대회의 단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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