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고 : 황희수 통신원]학생들의 교실 밖 배움터, 태화제

2018년 본교 전통 문화제인 태화제가 열렸다. 놀이마당과 공연마당, 두 행사로 나눠 학생 본인이 참여하는 행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오전에는 놀이마당으로 학급 및 동아리 공연이 이루어졌고, 오후에는 공연마당이 개인 공연, 동아리 공연, 학급 공연 등으로 나뉘어 학생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물론 학부모회에서도 김치전 등 부스를 운영하여 음식을 판매하고 학생들도 각 학년 반과 의논을 거쳐 특색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팀들도 나왔다. 교실을 귀신의 집으로 꾸민다거나 화채와 같은 음료수를 판매하는 반까지 몇 주간의 의논을 거쳐 예산안 및 계획안을 수정·결정하며 나온 결과물이었다.

    

학생들은 자신들만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학교의 문화축제를 만들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진행은 학생회 자체 내에서 진행·결정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자기 주도 학습이라는 것도 학업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분야이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교육현장의 연장선임을 배우게 하는 교실 밖 배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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